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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4 19:43
장진 감독 좋아하신다면 보실만 합니다.
차승원, 류덕환 두 배우의 연기도 괜찮았고, 슬프다기보다는 뭐랄까요.. 다정하다고 표현하겠습니다. 후반의 반전은 뭐, 자세히는 언급안하겠습니다만 나쁘지 않았고요.. 개인적으로 돈버렸다는 생각은 안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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