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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6 22:22
입영통지서.. 가져가면 좋겠고 저는 안가져 갔습니다; 잃어버렸죠-_-;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춘천102보충대였던 제 기억을 기준으로 하면 그 뭐시냐.. 입영통지서는 초반에 그 많은 인원들 나눌때 필요했습니다. 주소였나 본적이었나 그 기준으로 인원들을 일단 나누거든요. 그 이후에는 필요없었습니다. 그 외에 자격증은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태권도단증과 운전면허증 정도? 운전면허증은 가지고 계시면 운에따라 운전병으로 차출 될수도 있습니다. 지갑같은건 가져가셔도 됩니다. 일단 훈련때 반납하지만 어차피 훈련끝날고 자대배치하기전에 다 돌려주거든요. 그외에 챙길건 가족이나 애인 사진이나(마음의 위안용-_-) 그리고 후시딘과 반창고 정도군요. 훈련소내에도 있지만 모자릅니다; 팬도 예비용으로 한두개 챙기시면 좋구요. 편지쓰실거면 주소록과 편지지도 있으면 좋겠군요.그외 훈련소앞에서 여러가지 파는데 그 것들은 아무것도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07/05/26 22:30
입영통지서 뭐, 필요없습니다. 분류할때만 쓰이는데, 그 이후로는 안 쓰이더라구요. 저도 안가지고 갔었는데, 별 일 없었습니다.
자격증도 저는 안들고 갔습니다. 운전면허증, 컴퓨터 자격증 등, 이런 국가 자격증은 굳이 들고가지 않아도 본인 신상명세서에 다 기록되어 나오기때문에 따로 필요치 않더라구요. 소지품으로는 지갑 하나 들고가시는 게 좋을거고요. 본인 민증같은 건 되도록 들고가지 마세요. 자대배치 받으면 다 수거해서 전역할 때 준답니다. 지갑에 2~3만원의 여윳돈과 친구들 연락처, 그리고 애인 사진과 가족사진 하나정도만 넣어가세요.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에 필요한 건 시계!!! 무조건 필요합니다. 디지털 시계로 알람도 되고, 야광도 되는 그냥 일반 손목시계하나 더 들고가세요. 없으면 무지 답답합니다. 또, 안경쓰신다면 여분안경 들고 가시구요. 그 외에 뭐 들고 가고 싶으시다면 샘플 로션정도겠네요. 자대 배치 받으면 세면도구나 로션같은 필요물품은 소포로 받으면 되니까 그 때 생각하시면 되요.
07/05/27 13:25
현재 1월에 102보충대로 입대해서 춘천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운전면허증은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사본이라도 가져가세요. 운전병이 될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집니다. 그리고 핸드폰이나 mp3도 가져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장정소포라는 것을 통해 집으로 옷가지를 보낼텐데 그때 넣어보내면 된답니다. 대신에 걸리진 말아야겠죠? 문자 정도는 몰래 써도 될 거에요. 지갑도 가져가셔도 되고, 돈도 넉넉히 가져가셔도 된답니다. 중요한 것은 훈련소에서 신교대로 넘어간 후 돈을 모두 통장에 넣기 위해 걷는데 절대 다 내지 마세요. 분실 위험 때문에 그러는데 정작 자대를 가거나 대기소에서 대기를 타게 되면 PX를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답니다. 개인물품은 쫄지말고 가져가셔도 된답니다. 괜히 보충대 앞에서 파는 수첩같은거 사실 필요없고, 괜찮은 수첩(손바닥만한 사이즈면 군복에 다 들어갑니다)같은거 준비해가시고 편지지나 우표도 넉넉히 사가셔도 된답니다. 시계는 너무 싸구려를 사가게 되면 부러지거나 고장나기 쉽상이기 때문에 적어도 기본적인 내구성을 갖춘 시계를 사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계가 쉽게 박살나버렸기 때문에 고생했답니다. 펜, 편지지, 우표, 평상시에 쓰던 지갑(여분의 돈), 사진, 간단한 의약품, 시계, 스킨로션 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신교대에서 취식물은 뺏을지언정 개인물품은 보관 후 반납해줄 것이기 때문에 걱정말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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