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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2 23:16
참 안타깝네요. 근데 금융기관의 잘못 없는 거래는 금융기관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아마 약관을 봐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을거구요.
인터넷 좀 뒤져보니 은행에서 계좌 주인 및 연락처를 주면서 당사자간에 알아서 해결하라고 한 경우도 있군요(은행이 이래도 되나?-_-) 송금하신 계좌의 금융기관에 연락하셔서 그게 가능한지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싶습니다. 연락처를 알아내면, 또는 알아내지 못했으면 메일을 보내서라도 사기죄로 신고했다.. 등으로 압박하시는 수밖에 없을듯
07/06/12 23:16
굳이 애초에 M사의 강의 들을 필요있어나 싶네요...
저도 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던 터라서 말이죠... 과외할때 애들한테 물어보면 강남구청 같은 좋은 사이트도 많고... 좀 지나긴했지만 가끔씩 들어보면 강의 참 괜찮다라는 생각 많이 했거든요... 제때 이런게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많이하구요... 전 학원하나 못가고 그저 EBS와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했던 터라서 아쉬움이 가끔씩 남기는 하죠... 어쨌든 돈은 작년겨울부터 봄까지 벌었어야죠... 지금와서 돈 번다는건 올해 수능 포기하겠다는 말이구요... 일단 내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은행에가서 문의해보시구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직거래 하시는게 가장 좋고...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핸드폰 번호라든지 단서가 될만한 확실한 무언가가 있을때 앞으로 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런 식으로 사기치는 인간들이 한둘이가 아니거든요... 어쨌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직 150여일 넘게 남아있는걸로 아는데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07/06/12 23:21
경찰서 가세요.
계좌번호있으면 개인정보 구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사기죄로 고소하시면 될것 같군요. 그 사람과 연락은 하지마시구요. 혹시 증거인멸의 우려가 발생할수 있으니까요.. 조용히 경찰서 가셔서 정황 설명하시고 사기죄로 고소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아참. 그리고 개인의 자격으로 은행에 문의 하시면, 절대 개인정보 알려주지 않을겁니다. 수사공문이 떨어져야 되든말든 할것 같네요.
07/06/12 23:25
forgotteness님// 저도 유료강의 불법으로 구하는데 시간뺏기고 신경곤두서고 해서 ebs와 강남구청 이용하려 했습니다. 근데 맘처럼 안되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강의 효율면에서 너무 비교가 되버려서요. 목적지로 가는길이 여러갈래가 있는데 전 학습에 있어서 만큼은 제가 원하는 길로 가고싶거든요. 제가 원하는 강의로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질 않으면 성이 차질 않아서요 ㅠㅠ 그만큼 이 강의를 정말 듣고싶었고 사탐강의말고 딴 강의는 쳐다본적도 없습니다. 전부 독학하죠.
07/06/12 23:46
일단 너무 부주의 하셨네요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시지 덜컥 전화번호, 계좌번호만 보고 돈을 보내신게 실수였네요
제가 이런 사기에 대한 대응방법은 잘 몰라서 도움이 못 돼 드리겠네요 에고 글을 읽으니 참 안타깝네요 돈때문에 싸우는 일 참 많죠 부모님을 원망하실 것 없어요 돈이 웬수입니다 수능공부만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힘내시고요 이 모든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07/06/13 00:15
제가 이런 사기를 당했봤습니다.
xbox360+기타해서 (36만원) 일단 통장이 대포통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포통장일 경우 잡는건 매우 힘듬니다. 아니라면 진술서가 아닌 고소장이 가능해서 수사를 할 수 있겠지만 ...
07/06/13 00:15
경찰서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만원이라는 푼돈(도둑입장에서..)으로 대포 통장을 썼을리는 없을 것 같고, (썼다고 해도 출금했다면 정보는 남겠죠) 계좌번호를 알고 있으니, 경찰서에 가면 해결 되리라 봅니다.
07/06/13 00:19
잡는게 힘들기 보다 경찰에서 수사자체를 안하죠.
저 같은 경우는 여러사람이 동일범에게 (40여건 수천만원어치)를 사기를 당해도 아직 수사조차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하루에도 수백~수천건의 인터넷 사기가 이루어지고 있고 강력범죄를 처리하는데도 바쁘기 때문에 단순 사기에 투입할 인력이 없어 이루어 지지 않죠. 고소장을 쓴다면 수사는 필히 해야 하기에 수사를 시작하지만 고소장을 쓰려면 사기친 사람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고(진술서)를 해도 소용이 없을껍니다. 그 사기친놈이 초보라 자기 통장으로 만들었기만을 바랄수 밖에 없죠.
07/06/13 00:30
사기 부분은 뭐라 조언해드릴 말이 없지만, m사의 강의 꼭 들어야되는 것 아닙니다. 사실 인강 자체가 들으면 좋지만 사실 안들어도 크게 지장없고요. 그리고 재수생이시라면 더더욱... 아예 기본적인 부분(그러니까 교과서에도 나오고 특별히 이해가 필요한 게 아닌 아주 기초적인 '개념'부분)을 모르신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혼자서 문제집을 독파하시는게 더 도움됩니다. 사실 전 인강이라는 게 상위권 학생이 '나 지금 잘하고 있나'확인하는 용도, 혹은 하위권 학생이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개념과 요령을 배우기 위한 용도로 좋은 것이지 그 외의 경우에는 그다지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집안사정이 어려우시면, 정말 이 악물고 독기품고 공부하세요. 그러면 공부의 밀도가 올라갑니다.
07/06/13 00:34
여기에 공부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
구지 m사 꺼를 들어야 한다는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저도 그냥 부족했던거 영어 문법 하나 인강 듣고 말았네요. 그나저나 뭔가 측은해 보이시네요. 예전에 깨달으시고 열심히 공부 하셨어야 했는데 쩝.
07/06/13 00:41
현실적으로 입금취소 이런것도 불가능에 가깝고, 만약 사기인것이 사실이라도 경찰이고 뭐고 그냥 다 잊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수십만원이상이라면 분해서라도 신고라도 할까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5만원사기는 수사도 안되고, 잡을 확률도 별로 없고, 오히려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면 이래저래 공부에 방해만 됩니다.
07/06/13 00:43
우선은 통장이 대포통장이라면 찾는건 불가능할겁니다.
통장이 대포통장인지 아닌지를 알아보셔야 할테고;;; 내일 다시 한번 그쪽하고 연락해 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흠.. 공부하려는 학생한테 사기를 친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07/06/13 02:26
저도 힘들게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쪽지 보냈습니다. 힘내시고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게 돈 버는 것이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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