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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7 08:33
신한은행 시즌3 8강 대구 투어 다녀왓는데요.. 5시인가 5시반인가 경기시작이엇는데 12시쯤 갓다는... 그떈 신한은행 마니아 통장만들고 해서 vip로 두번째줄에 앉앗던게 생각나네요... 첫번째줄은 staff들이랑 선수분들가족들이앉아서 사실상 제가 앉앗던 자리가 첫번째줄이라고봐야죠 ^^; 일찍가셔서 자리잡고 기다리셔야될꺼같네요...
07/07/17 09:26
결승진출한 선수팬카페에 가입하시고, 좌석신청해서가세요. 일반분들은 일찍가보셔봤자 아마 팬카페좌석뒤로부터 앉을꺼거든요..
07/07/17 11:08
드문 경우지만 늦게 가도 좋은 자리 관람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엠겜 마재윤 김택용 할 때 입장 30분 전에 도착해서 5번째 줄에 앉아서 편하게 봤죠.
07/07/17 18:37
스겔에서 오프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있네요 . 참고로하시길
Q: 저... 오프란 걸 가보고 싶습셉습니다. 근데 어떻게 해야할 지 아는 게 업ㅂ어여. A: 우선 보고자 하는 경기가 언제 어디서 벌어지는지를 알아야겠죠.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 및 장소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후로리그 - 시간: 월, 화: 오후 6시 30분 // 수, 토, 일: 오후 2시 - 장소: 온게임넷 주관 경기는 용산 상설경기장, 엠겜 주관은 코엑스 히어로센터랍니다. 2. 스타리그 - 시간: 금요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용산 상설경기장 3. MSL - 시간: 목, 토(or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코엑스 히어로센터 4. 듀얼, 서바이벼 등 마이너리그 - 리그 진행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예요.장소는 마찬가지로 온겜은 용산이고, 엠겜은 코엑스입니다. 5. 스타리그, MSL, 후로리그 결승전 - 대개 토요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벌어집니다. 장소는 그때그때 다르니 공지를 잘 참조하셔야겠죠. Q: 아, 그렇구나. 그럼 경기 시간에 맞춰서 가기만 하면 볼 수 있겠네염. A: 그건 매치업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기대도나 인기가 높은 매치업이면 당연히 보러 가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예를 들어서 내일 개인리그 4강 이상의 매치에 임요환 대 마재윤 정도의 경기가 열린다고 합시다. 그리고 님이 그 경기를 죽어도 직접 보러 가야겠다면 님은 지금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구라고요, 그래도 기대 만빵의 매치는 빨리 가서 줄 서는 쪽이 좋습니다. 신한 시즌 3 결승전 때 4시 이후에 온 사람들은 거의 다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었어요. 대개 경기 시작 1~2시간 전까지 도착하면 어떻게든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 못들어간다고 해도 온겜이나 엠겜 측에서 실외에서도 관전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 놓으나, 이왕 가는 거 좋은 자리에서 편히 보면 더 좋겠죠. Q: 아하! 그러면 일단 닥치고 빨리 가서 줄 서면 명당을 잡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A: 평상시 방송국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대개 그런 편이긴 한데요, 큰 무대에서 열리는 결승전급 무대들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음...제 경험담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so1결승전을 보러 오전 11시 반 경에 현장에 가서 죽 치고 있었어요. 그때 현장에는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으니 '캬하하, 이 정도면 타임머신안에 있는 요벙이 얼굴도 잘 보이는 자리에 앉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장을 해서 보니 이미 2천 석 정도가 차 있더라고요.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팬카페를 통해 좌석신청을 한 사람들이 앞자리를 다 먹었더라고요. 명당은 개뿔... 대부분의 선수들은 Daum에 팬카페 하나씩은 있습니다. 카페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대개 결승전 1주일 쯤 전부터 정회원(등업을 마친 회원)들을 대상으로 좌석 신청을 받게 됩니다. 현장 입장 순서는 신청 글번호 순서 혹은 현장 도착 순서대로 정해지게 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10시간을 기다린 일반석 1번보다 1시간만 줄 서 있던 팬카페석 꼴등이 좀 더 좋은 자리를 잡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팬카페석보다 명당이 있습니다. 대개 후원사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프리미엄을 주는 식인데, 예를 들어 스카이가 스폰서였던 작년까지의 후로리그에서는 스카이 휴대폰 소지자에게 명당을 제공했었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던 스타리그때는 스타리그 통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명당을 제공했죠. 아무튼 간단히 말하자면 일반석을 통해서는 묘화니오빠의 뽀샤시한 얼굴을 직접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단, 저저전 결승은 늦게 가도 마재윤의 얼굴을 잘 볼 수 있는 자리를 잡기 쉽다는 것. Q: 네... 그럼 오프 갈 때 준비하면 좋은 것들은 어떤 게 있나여? A: 일단 기본 개념은 꼭 챙겨 가셔야해요. 간혹 일부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상대 선수의 팬들이 듣는데도 비방하는 말을 마구 해 대는 등 보기 좋지 않은 짓을 하는데, 최소한 공중 예의는 지켜야 불쾌해지지는 않겠죠. 그리고 응원하는 선수 및 소스를 기다리는 스갤러들을 위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개그성 치어플을 만들어가시는 것도 좋아요. 단, 너무 개그성 치어플을 만들려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선수나 중계진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고요. 짤방처럼 생긴 응원 도구가 있으면 가져기시고요. 경기를 보다 보면 중간에 배고픈 타이밍이 꼭 오게 마련이니 과자나 음료수 정도는 적당히 사 들고 가는 것도 좋으나, 일부 장소의 경우(예를 들어 돔아트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곳도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재밌게 보면서 맛나게 드셨으면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드랍하시고요. Q: 입장료는 대개 얼마 쯤 하나요? A: 그런 거 없습니다. 방송국 측에서야 와주기만 하면 쌩큐인데요, 뭘... 근데 공짜 치고는 꽤나 재밌어요. Q: 오프 가면 너 같은 스갤 지질학자들도 많이 만날 수 있을까요? A: 만나서 뭐하려고요? Q: ...그렇구나...... 그럼 경기 끝나고 팬미팅같은 거 하는 사진을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저도 거기 가면 마재윤이랑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할 수 있나염?♥ A: 저도 팬미팅 같은 거 안 가봤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팬카페 회원들 중 일부는 경기 끝나고 해당 선수와 잠깐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열성 팬이 된다면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을 기회가 마련되겠죠. Q: 넹....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히네염. 그럼 당장 이번 주 스타리그 결승전부터 보러 가려고 하는데, 스타를 보는 친구들한테 같이 가자고 하니 관심 없다고 너나 가라고 하네요. 저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한 한 친구와 같이 가는 게 좋겠지만, 의외로 혼자 가는 분들 많습니다. 정 가고는 싶은데 혼자가는 게 좀 거시기하시면 팬카페나 선수 갤러리 등에 같이 갈 사람 있냐고 물어보면 될 거예요. Q: 헤...근데요, 제가 좀 나이가 많은 편이예요. 낼 모레면 서른인데요. 나이 먹고 오프 가려니 약간 껄끄러워요. A: 저도 20대 중반인데, 오프는 1시즌에 두 번 정도 가는 편이예요. 나이가 뭔 상관이예요, 재미만 있으면 되죠. 괜찮으시면 저랑 같이 오프 가실래요?♥ Q: 어머 정말요? ㄳ. 저는 서울 사는 남자고요, 전화번호는 01...... A: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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