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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7 13:23
수험생은 아닙니다만 약간 입시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이해하신 대로 기본적으로 같은 영역의 같은 등급이라면, 같은 점수를 부여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1등급과 2등급간의 점수차이를 얼마로, 2등급과 3등급간의 점수차이는 얼마로. 영역별로 저 차이를 같게 둘지, 다르게 둘지 등등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의 교육부의 기본방침은 내신강조입니다. 학생부에 수우미양가가 아니라 과목별 석차, 평균, 표준편차등이 나옵니다. 실질적으로 내신이 거의 반영되지 않던 과거에 비해 내신실질반영률이 어느정도 올라갈겁니다. 수능 등급만 가지고 뽑기 힘드니까요. 졸업하신 지 좀 지나신 것 같으니 비교내신적용대상자겠네요. 학교마다 비교내신을 어떻게 적용하냐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07/07/17 13:24
등급제가 되더라도 사실 승부는 거의 수능에서 납니다. 다만 한문제차이로 등급이 갈리냐 안갈리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고, 내신과 논술의 실질반영이 어느정도 높아질 겁니다. 도움이 되길~
07/07/17 13:25
96점과 100점의 실력차가 하늘과땅끝차이라는건 지나친 과장인듯 싶구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변별력은 논술과 내신으로 만듭니다.
07/07/17 13:35
내신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의 변별력을 없앤 것이죠. 개인적으로 백분위 96과 백분위 100 사이에는 넘4벽 까지는 아니더라도 안드로메다는 있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벽이 있습니다. 96과 98은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만.. 99를 넘어서 100이 찍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07/07/17 15:43
뭐 교육부에서 사교육비를 줄이고 내신강화를 높게하기 위해서죠.. 내신은 변별력을 두되 수능은 등급으로만 둔다.. 참 위험한발상인데말이죠..
07/07/17 21:04
지나친 사교육 의존을 견제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의도였던 것 같으나, 수능 사교육은 그대로인데다가 + 논술 면접 사교육 까지 극성이니 문제죠. 지나친 사교육을 없애려면 학벌, 대학서열화 등등 전반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근시안 적인 해결책만 놓고 정부는 노력했다고 발빼버리니...
07/07/18 15:11
등급은 %로 나누는데(1등급은 4%까지, 2등급은 11%까지 3등급은 22%까지...), 과목별로 나옵니다.
올1등급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작년기준으로 올1등급은 문과 400여명.. 0.1%정도네요. 이과는 300여명정도고요. 즉 올1등급만 맞으면 우리나라 아무과나 써서 합격할수 있을정도입니다. 변별력이 아주 없지는 않죠. 특정과목만 '엄청'잘하고 나머지과목은 아슬아슬(1~2등급 컷라인 근처)를 맞는 학생들에게는 재수없으면 망할수도 있지만 과목을 전반적으로 잘하는 학생에게는 약간 이득의 효과가 있지요. 변별력에 약간 엉망을 초래하긴 하는데, 9등급제가 생각보다는 변별력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대학은 내신보다는 수능을 더 좋아하는 상황이죠. (수능으로만 뽑는 우선선발제도를 여러 명문대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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