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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9 01:41
전 저그전이 더 쉽던데요.. 더블넥이후에는 토스힘이 강하니 좋아요...^^
요즘 테란전은 지상 힘싸움만으로는 답이 안나와서...;;
07/08/29 02:00
제 경우는 플토로 저그잡는것 보단 저그로 플토잡는게 쉬운거 같아요. 주종이 플토인데도, 저그로 플토잡는게 더 쉽습니다.
아직 공방수준에선 저>플>테>저 의 전통적 상성관계가 지켜지는것 같다..(체감상)고 느껴지네요.
07/08/29 02:08
저그전이 어렵긴 합니다-_-; 프로토스가 200 유닛 꽉 채워도 저그는 140~160 정도만으로도 양이 더 많아보이기도 하고, 가격도 싸고, 인구 수도 적고, 유닛 개개인의 연사력도 죽이고-_-; 리버, 아콘, 하템, 질럿, 드라군, 닥템으로 조합한 제 대규모 유닛이 저글링, 히드라 싸움에 첫 싸움은 이겨도 웨이브에 GG; 테란 전은 그나마 옵저버로 확인이 오랫동안 되고 셔틀도 이용하고...;
요즘 프로게이머 토스가 저그를 많이 이긴다고는 하지만 전 어쩐지 김택용 선수의 승리만 본 거 같아서 아직도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강한 거 같긴 합니다 OTL
07/08/29 02:15
분명 저그전이 어렵긴 한데, 체감상으로는 테란전이 더 어려워요. 저그전은 잘하면 이기고 못하면 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테란전은 '사기'라는 단어가 게임내내 떠오릅니다. 잘 모으면서 잘 싸우고 멀티잘하면 이긴다는 개념만으로 안되는게 테란전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테란이 그 입장이죠.
07/08/29 02:19
미묘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하면 그것을 유지, 확대하기가 저그전은 비교적 용이한데,
테란전은 그 우세가 모래성같은 느낌이라.. 그리고 우세를 점한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물론 실은 그래도 할만한것이 테란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테란의 물량은 무섭습니다. 저그의 그것과는 느낌이 또 달라요.
07/08/29 02:35
제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지 저는 저그전이 더 어렵습니다-_-; 스팀팩에서 김가을 감독님이 말씀하신것대로 저그전은 경험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07/08/29 04:39
테란전이 어렵더군요. 저그전은 정말 잘하는 분들 만나면 굉장히 허무하게 지기도 하나 그런 분들 만나기 어려워서...
테란전은 한번의 실수가 패배로... 타이밍진출도 두렵더군요.
07/08/29 08:34
LunaseA님// 말대로 할만한건 테란전이지만 뭔가 갑갑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밀려버릴것 같은 느낌 말로 표현을 못하겠군요. 저그전이 좀더 마음이 편합니다.
07/08/29 10:44
맵 상관없이;; 예전엔 저그가 편했는데 초보된후로 공방에서도 저그가 무섭습니다. 테란상대로는 물량전 하면 안지는데 저그는 뭘할지 몰라서 무서워요
07/08/29 12:25
제가 발로 컨트롤을 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저그전이 많이 딸리더라구요..
테란전에서 대규모 병력컨트롤은 어느정도 해주고 리버컨트롤도 되니까 할만한데 저그상대로 질템이나 커닥쓰면 살짝만 포지션 잘못해도 망하니까..-_-;;
07/08/29 13:25
LunaseA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뭐라그럴까..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한 방 어떻게 잘 못 싸우면 속절없이 밀릴 때의 허무함... 그런게 테란전에 있죠. 저그전 같은 경우는 유리해서 막 치고 나갈 때 드랍 한 방에 본진 개털될 때 허무하구요. 테란전은 긴장의 끈을 놓출 수가 없습니다. 웬만큼 유리하지 않고서는.. 그래도 저그전이 더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아요.
07/08/29 15:44
저그전은 초반에 까딱 실수하면 게임 끝나는 경우의 수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저그전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원게이트 하다가 저글링히드라에 밀리기 원겟해서 커닥으로 앞마당 포톤 까는데 땡히드라 투겟으로 압박하는데 질럿 다 싸먹히고 저글링 난입 더블넥 하는데 땡저글링 더블넥 하는데 땡히드라 더블넥 하는데 투햇 패스트 뮤탈 등 -_-; 아... 저그랑 할때 초반에 끝나면 그 허무함이란....
07/08/29 16:01
승률도 테란전이 좀 더 좋고, 테란전을 좀 더 쉽다고 느낍니다.
저그전은 확실히 유리하다...라고 느낄만큼의 상황까지 가기가 쉽지 않은데, 테란전은 종종 극초반에 이 정도면 내가 유리하다...라는 느낌이 오는 때가 많습니다. 대신 저그전은 테란전보다도 베넷 유저들이 트렌드를 따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베넷의 트렌드를 확실히 읽고 있다면 저그전 승률이 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 더블넥하는 프로토스에 대항하는 빌드를 쓰시는 저그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 9,10게이트하면 쏠쏠한 재미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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