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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2 21:21
서울 근처시죠? 'ㅡ' 대성리, 우이동정도가 좋습니다. 자세한 펜션정보는 제공해드리기 힘들지만- 1박 2일이면 물가에서 잠깐 놀다가 고기 먹고 술먹을텐데, 그렇다면 위의 3곳이 괜찮죠. 교통비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대성리은 청량리에서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 곳이고, 우이동은 서울교외죠. 시내버스도 다닙니다.
재밌게 노세요.
07/09/02 22:59
우이동은 무지막지 가까운대신 막상 가봤자 방에서 술먹고 게임하는거 말고는 할게 없고
대성리는 청량리에서 버스타면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딱히 놀건 없지만 맘먹으면 물구경 산구경 정도는 합니다. 청평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가평은 청량리에서 기차여행하는게 가평역에서 사진찍는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버스터미널은 사진찍을만한 멋이 없죠) 가평에서 캠프파이어 자전거하이킹 이런거도 하고 물구경도 했는데, 아마 청평도 하려면 다 할 수 있을겁니다. 팬션에서 캠프파이어 되냐, 석쇠로 고기구울수있냐(엠티의꽃), 물가는 있냐, 자전거하이킹은 물어볼데있냐 정도 문의해보세요. 여성분들이 많으니 딱히 농구장 족구장은 문의하실 필요 없어보이네요. 쪽팔려하지 마시고 예 다른데도 알아보고 전화드릴게요 하고서 몇군데 알아보시는게 몇만원 절약하는 길입니다. 2년전 겨울에 계룡산에 갔는데 이름이 특이해서 바로 예약해버린 민박이 가서 보니 방도좁고 수도가얼었네 어쩌구... 엠티에서 남는건 석쇠로고기구워먹은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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