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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8 21:08
컴퓨터를 좋아만 하셔가지고 오시면 큰일나는데요....
컴퓨터는 컴퓨터학과를 제외하면 다 그 아류들입니다. 전기공학,전자공학은 전자적인 부분이고요 정보통신공학, 컴공, 인터넷소프트,정보보호는 모두 컴공 + 0.000000000001%의 알파 멀티미디어 전공은, 정말 제대로 된 곳이라면 약간의 알파가 있겠지만 요즘 대학하는거 봐서는 이것도 역시 컴공입니다. 결론은? 점수봐서 쓰시는게 가장 좋죠 다 똑같으니깐요..
07/09/08 21:48
전자전기공은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중요한 전공이고, 컴퓨터공학은 철저히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적인 측면에 부각되는 전공입니다. 정보통신공학은 이 두 학과의 중간정도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전공등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학교의 학과소개를 보시는 쪽이 이해가 빠르시겠지만, 아마 추측컨데 멀티미디어 전공은 컴퓨터공학중에서도 그래픽, 영상처리 등에 특화된 학과로 보이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전공은 네트워크 및 웹 프로그래밍과 웹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보호 전공은 보안쪽에 특화된 학과로 보입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일반적으로 저 분야를 모두 배웁니다만, 특화되서 배우지는 않고 2~3과목 정도로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고, 실질적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은 개인적인 공부에 맞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컴퓨터공학과의 커리큘럼은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데 주력하는 편입니다. 이것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트랜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고,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새로운 언어를 습득해야 될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시면, 비교적 진로 선택의 폭이 넓고,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분야로 나서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공부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반면에 멀티미디어, 인터넷, 정보보호등의 학과에서는 비교적 그 분야에 대해서 상세한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07/09/09 02:12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그 해당 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과 소개와 비전, 그리고 졸업후 진로같은것에 대해 소개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들어가서 구체적인 커리큘럼 (몇학년때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를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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