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드렌즈를 맞춘게 작년 이맘때, 거의 1년이 되어갑니다.

렌즈를 꼈을때의 아픔이라던가는 이제 느껴지지 않지만 1년이 되가는 지금도 특유의 오물감이 지워지질 않네요
2시간 정도는 어떻게든 눈에 힘주고 다니면 평상시처럼 보입니다만
그후부터는 눈이 너무 피로해져서 자연스레 눈이 게슴츠리하게 되어버립니다.

좀 전부터 눈이 간질간질하는 증상이 생겨서 그때부터는 더욱 관리를 열심히 했는데요,
주기적 3개월마다 렌즈 체크는 물론(한번 떨어뜨려서 애매한 기스가 생긴것도 바로 체인지)
대학 매수업이 끝날때마다 인공눈물 투입, 점심시간마다의 하드렌즈 세척까지 해가면서도
오물감이 없어지지 않고 최근 안과에서 받은 검사에서는 눈에 상처가 있어서 착용 금지령까지 내려졌습니다-화나죠.

약 2주뒤 해외로 나갈 일이 있어서 그전에 쇼부를 보려합니다만.
먼저,' 하드렌즈라는 것이 원래 부터 완벽한 적응과 상쾌함은 존재 할수 없는 건가요?'
'사람이 하드렌즈에 맞는 타입이 있고 소프트쪽에 맞는 타입이 있나요?'

친구들 소프트 관리 하는걸 보고 있으면 솔직히 제가 지금 렌즈에 들이는 정성의 반의반의반의반도 들이지 않는것 같을 정돈데도
잘 쓰고 다니니 최근 열불이 무지하게 납니다.
하드렌즈 끼고는 운동도 못하고, 컴퓨터를 하면 토끼눈이 되고...단점도 충분히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의사 선생님은 하드에서도 이정도 상처라면 소프트는 아예 도전도 시켜주지 않을거란 말씀도 하시네요.
관리력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지지 않나요? 소프트는 오물감에 눈 반뜨고 다닐일은 없을거 같은데...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참., 병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정밀 검사로 잘 맞춘 렌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