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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3 23:03
반복되면서 중요한 내용은 머리속에 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보면 볼 수록 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죠. 책을 무작정 읽는게 아니라.. 처음 1~2회독 때는 머리 속에 체계를 쌓고 (틀을 잡고) 3회독 이후부터는 그 사이에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쌓는겁니다. 5회독이 넘어가면 키워드만 찾아 읽어도 전에 읽었던 내용이 다 기억 나고 7회독이 되면 1500페이지가 넘는 민법책을 반나절만에 다 볼 수 있게 되죠. 물론 막연히 '읽는' 게 아니어야 합니다. 읽는 것의 조건은 '정독'이어야 하죠.
07/09/13 23:12
근데 궁금한게 1~2회독할때 그 틀 잡을때 말입니다.
1권틀 잡고 2권틀잡고 3권틀잡고...24일후에 1권을 보면 그 틀이 기억이 날까요? 1~8권의 영역이 다 다른데말입니다?
07/09/13 23:18
몽정가님// 저는 공무원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합격했습니다.
저도 저 방법으로 공부했는데요 1회독 할때 시간이 10일정도 걸린다고 하면 2회독할때는 5일 3회독 할땐 3일 4회독 할땐 하루 이런식으로 됩니다. 그리고 제 친구중에 사시패스한 친구가 공부방법 가르쳐준것도 있는데 1회독할때 모르는건 체크 금방 이해가 되는것은 x표시등으로 확실하게 지웁니다. 이런식으로 회독수가 늘어나면 마지막에 시험보기 하루전쯤에 책을 볼때 모르는것만 체크 하고 가면 된다는 아주 편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신기하게도 납니다. 정말 저도 신기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억납니다.
07/09/13 23:21
몽정가 님 / 정독하면 기억이 안날 수가 없습니다. 고시공부하는 사람들 다 그렇게 하는걸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책 8권이라면 좀 힘들 수도 있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시간과 그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정도냐가 문제가 되겠지요.
07/09/13 23:21
이건 모든 공부론에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의 뇌는 기억하는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진리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효율적으로 기억하고 망각을 막는 방법 중 하나가 이런류의 공부방법 입니다... 1번보고 2번보고 3번보고... 효과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직접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1번볼때와 2번볼때 그리고 3번볼때 10번째 볼때 느낌이 같은지 다른지는 해보신 분들만이 압니다... 보통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하고 못하고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효과가 없다라는 편견을 가지기 보다는 직접해보시는게 훨씬 좋을듯 해보입니다... 공부 방법이라는게 별다른게 없습니다... 특히 고시류 공부는 누가 많이 보느냐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07/09/13 23:23
기억이 안나면 그건 공부를 한게 아니죠. 그냥 심심풀이로 몇 페이지 본 잡지 같은 경우 1~2년 지나면 봤다는 사실 조차 기억이 안나겠지만, 정말 공부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 있다면 아마 그 책 내용은 5년, 10년이 지나도 새롭지 않을 것 입니다. 책이라고 하는 것이 한 권 전체를 읽고나면 책 전체의 내용중 일부만 기억 나더라도 연상작용으로 인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스스르 기억에서 되살아나게 마련이니까요. 특히 소위 교과서라고 하는 책들은 더더욱 그렇죠.
07/09/13 23:29
아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전 1권을 한번보고 또 다시 한번더 보고 이렇게 회독수를 늘려나가면 그 1권은 마스터할 수 있겠단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1~8권을 1회독으로 했을 경우 약 한달이 걸린다 했을때, 그때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에 물어본 것 입니다^^;; 해봐야되겠군요, 경험있으신분들 답변 쫌 더 달아주셔요♥
07/09/13 23:39
만화책 생각해보세요. 슬램덩크 1-33권 읽는데, 1권 다 외우고 2권 넘어가는거 아니죠.
두번째 세번째 읽다보면 부족한 부분은 저절로 채워집니다. 한 10번 읽으면 세세한것도 잘 안놓치죠. 만약에 슬램덩크 1권- 드래곤볼1권- 신의물방울1권... 이런식으로 나가도 시리즈물보다는 덜하지만 효과 잘 납니다.
07/09/14 00:20
음...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저 8권의 책이 아마 사시 2차 과목들이라고 생각하면,(지금은 7과목이죠.) 저렇게 8과목을 1회독부터 돌려서는 무척 효율성이 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사시생들은 헌,민,형 이라는 기본3법(일차과목)에 집중해서, 법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쌓은 다음에, 1차에 합격해서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갖추어진것을 확인한 후, 행,상,민소,형소라는 후4법에 돌입합니다. 뭐, 2차 준비하면서는 7과목을 봐야 하니, 주욱 7과목을 돌리지만, 그냥 처음부터 7-8과목을 돌린다는건, 좀 비현실적인데요... 보시는 책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07/09/14 00:25
1~8권을 순서대로 한번 보는것을 1회독이라 했을 시 반복과
1~8권을 골고루 하루에 일정부분 보는 것으로하고 반복했을 시 어느 방법이 효율적일까요? 항상 궁금했던건데...경험 있으신분들 어떤가요?
07/09/14 11:37
1권부터 8권까지의 책이 서로 연관성이 없는 다른 분야의 책이라면,
1권부터 8권까지 한 번 훑고(1회독), 두 번 훓고 하는 식으로 반복하는 것보단 1권을 3회독, 그 후 2권을 3회독, 그 후 3권을 3회독 식으로 훑는 게 효율적이겠지요. 자세한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질문에만 답변을 드리자면 다 잊어버리고 불가능할 것 같지만 3회독정도 하고 나면 머리에 많이 남습니다. 하면 할수록 속도도 많이 붙구요. 1~2회독때가 좀 괴롭죠. 새로운 내용을 최대한 외우면서 읽어야하니.. 그래도 근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인간의 두뇌가 참 대단함을 느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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