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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11 21:10:56
Name 몰라 그런거 업
Subject 사기당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엑박을 사려고 용돈을 꾸준히 모아왔었습니다...

루리웹 중고장터에서 엑박 360 프리셋을 싸게 구하면 20대 초반으로 구할 수 있더군요...

월요일 12시에 글을 올렸는데...

다음날 아침 연락이 왔습니다...

아침에 문자보고 완전 >ㅇ<한 표정을 지으며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는 받지않고, 좀 있다 문자 답장이 오더라구요...

자기가 지방 살아서 직거래는 안되고, 우편거래 하자고...

불러준 계좌로 입금하고 배송을 기다렸습니다.

그때가 한 5시경이었는데, 8시에 기사분 온다고 기다리라 답장이 온 후,

연락이 없습니다...

방금 전화해보니 중간에 배터리를 빼버렸네요...

루리웹 아이디, 계좌번호, ip주소, 전화번호, 명세표는 있는데,

문자 내역을 누나가 메시지함 꽉 찼다고 다 지워버렸네요...

이거 어디 가서 신고해야하나요?

학생 입장에선 19만원 절대 작은 돈이 아니예요... ㅠㅠ
5달동안 힘들게 모은 돈입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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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親男
07/10/11 21:14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서는 우편직거래시 우체국을 이용한 안심거래를 이용하고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단 물건을 '우체국'에서 받아보고 물건에 이상이 없을시에만 돈을 부치는 제도입니다. 루리웹에 막 따지고 어쩌고 해도 안될겁니다. 루리웹에서는 저 제도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외의 경우에 대해서는 책임질 이유가 없습니다..

결과는 에휴..... 네요. 님께서 조금만 더 알아보시고 우체국 제도 이용하셨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직거래는 거래가 아니라 교환이다보니 사기죄가 성립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몰라 그런거 업
07/10/11 21:17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그분이 안심 거래를 모르시더군요 ㅡㅇㅡ
애가 쓰던걸 파는 중년분이라고 하길래 ㅡㅡ;
전화 한번 받았을 때 목소리가 중년 분이기도 해서 믿었거든요...
프로캐럿
07/10/11 21:17
수정 아이콘
바로 경찰서 가세요. 그게 제일 빠른 방법인걸로 압니다.
몰라 그런거 업
07/10/11 21:18
수정 아이콘
the 치트라는 사이트에 그분 아이디가 올라와 있네요 ㅠㅠ
제가 왜 이렇게 신중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되네요...
07/10/11 21:21
수정 아이콘
몰라 그런거 업ㅂ어님// 안심거래를 모른다고 하면 님 께서는 거래를 안하셔야 했습니다.안심거래로 하면 사기를 못치기 때문에 그런일이 생기는 거죠... 입금내역 하고 몇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잡으려고 노력한다면 잡을수 있겠지만 경찰에 신고 하는방법 가지고는 굉장히 오래 걸릴겁니다. 경찰 입장에서도 이 분야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몇없지만 하루에 수백 건 씩 이런 일이 발생하니..
몰라 그런거 업
07/10/11 21:22
수정 아이콘
Fly:D님// 그런 이유로 꽤 많은 분이 당했네요 ㅠㅠ
07/10/11 21:22
수정 아이콘
애가 쓰던걸 파는 중년분.
예전에 루리웹에서 xbox360 사기 당할때 이 놈 한테 당한거 같은데
같은 놈인거 같네요.
참고로 이 놈 6달전 까지 사기 거래 50건 이상에 금액 2000만원 이상 사기친 놈인 듯 합니다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시고 더치트에서 확인하시고 다른분들 한테 연락하셔서 함께 공동대응 하세요.
아직 사람들이 힘을 못 모아서 잡지 못했나 보네요.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공동대응 밖에 안되니 여러 사람 모아서 해보세요.
몰라 그런거 업
07/10/11 21:26
수정 아이콘
Memory님// id 하나로 이름 여러개 올라와있네요...
이럼 사람 어떻게 모아야하죠?
아이디는 같은데 3달새에 폰번하고 은행이 바뀌었군요...
07/10/11 21:28
수정 아이콘
몰라 그런거 업ㅂ어님// 사기 당한분들이 다 같이 모여서 신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몰라 그런거 업
07/10/11 21:35
수정 아이콘
Fly:D님// 이름이 많아서 모우기 쉽지 않네요...
07/10/11 21:41
수정 아이콘
피해자분들한테 문자하시고 공동대응에 대해 이야기 해 보세요.
정테란
07/10/11 21:42
수정 아이콘
직거래 아닌건 다 신중해야 합니다.
택배 번호까지 불러준다 해서 입금했는데 택배 받고 까보니 벽돌이 들어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승식
07/10/11 21:59
수정 아이콘
우선 빨리 인근 경찰서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일단 돈을 입금한 입금증이 있을테니 잡을 수는 있을 겁니다.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彌親男
07/10/11 22:10
수정 아이콘
몰라 그런거 업ㅂ어님// 그런거 모른다고 했으면 알려준다음에 그래도 그걸로 안한다고 했으면...

절대 하면 안되었었습니다. ㅠ.ㅠ 100% 사기거든요.
석호필
07/10/11 22:43
수정 아이콘
우선 정말 그사람 잡아서 족치고 싶으면, 사람들 많이 피해자 연락해서,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2천만원 정도면, 경찰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설겁니다.
근데. 만약 개인이 신고하면? 이거 언제 잡힐지 모릅니다. 경찰들도 하는 일들이 넘 많은데.
인터넷에 이런 사기가 수천건이 매일 생기고,
또한 제 친척중 한명이 오토바이 핸드백 날치기 당했는데..이건 뭐...번호판도 없고, 순식간에...뒤에서 보이는건 헬멧 뿐.
경찰서에 신고해도. 이건 신고 접수만 되지...그냥 핸드백이 현금 50십만원이 있엇는데. 순식간에 날라갔죠..
뭐 지갑이나 신분증이라도 버려서 그거라도 찾으면 정말 감사죠.

인터넷에 글 올리셔서 피해자 최대한 많이 접수후..공동대응하시는게 젤 현명하실듯합니다.

아 전 길가다가 체크카드를 주웠는데, 뒤에 전화번호 잇어서 찾아준 경험이 잇던데.
안에 돈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어떤 여자분께서 예쁜 케익 2만원치 까지 선물 해주시는거 보면..극구 사양했지만
넘 고마워서 드리는거라고 해서.흠..
DynamicToss
07/10/11 22:45
수정 아이콘
보니까 의도적으로 사기칠려고 작정한거 같은데 잡기 힘들거 같습니다 의도적으로 사기칠려고 마음먹엇으면 자기 개인 정보 흘리는 일 절대 없게 할겁니다 IP 나 그런것도 피시방 같은데 자주 안가는곳 가서 완벽한 범죄 만들게 까지 할정도니...
후루꾸
07/10/11 23:39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놈 같은데 잡을 수 있다 하더라도 19만원 어치 이상의 시간과 정신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7/10/12 00:09
수정 아이콘
대포폰 + 대포통장 + 다른지역 피씨당 3단콤보가 어우러지면 왠만해서는 잡히기 힘듭니다.
안전결제 그런거 모른다고 하면 무조건 안하셔야 했는데..
미라클신화
07/10/12 00:45
수정 아이콘
안되셨네요.. 저도 저런상황발생할까봐 절대 저런거래는 안하는데.. 의심을해보셨어야됬는데ㅠ.ㅜ
몽정가
07/10/12 09:13
수정 아이콘
경찰서가셔서 진술서 쓰세요
그 돈은 한달에서 두달정도 뒤에 받을 생각하시고...
잡습니다. 계좌번호만 있으면 무조건 잡습니다. 우리나라 경찰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지요.
업무가 많아서 늦게 해주기는 하겠지만...무조건 잡습니다.
저는 10만원 사기 당했는데도 한달안에 잡았습니다.
무조건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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