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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5 09:22
일단 앞마당은 무조건 지켜야합니다. 그래서 로템같은맵에서는 더블넥을 못하고 옵드라 위주로 가죠.
초반에 드라군 푸쉬할때 탱크가 시즈모드되어있다면 원팩더블이나 원팩원스타인데 옵저버를 빨리뽑아서 보면서 대처하거나 아예 셔틀부터 뽑는 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옵저버를 하나 빨리 뽑더라도 다음 생산은 셔틀이 필수입니다. 드랍쉽오기전에 미리 올려놓으면 문제 없겠죠. 일단 미네랄 멀티까지 먹고 언덕만 막으면 양아치는 물량이 적기때문에 대부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근데 섬을 빨리먹고 터렛도배해서 다수 드랍쉽운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까다로운데 그럴때는 스타팅 많이 먹으시면서 포톤도배 해두시기 바랍니다. 본진 게이트 주변에도 포톤 3개정도 박고 드랍쉽 오자마자 전 병력이 출동하면 막을 겁니다. 결국 양아치테란은 멀티를 많이늘려서 캐리어로 끝내는 수 밖에 없겠네요. 특히 로템에서는 무리하게 달려들기도 힘들거든요.
07/12/15 10:42
양아치 테란은 상대하는 법만 익히면 쉽습니다. 드랍쉽을 다수 운영하기 때문에 물량이 적고, 멀티가 원활하지 않죠.
앞마당만 먹고 안나오는데 양아치의 운영이 예상된다 싶으면 맞멀티로 가세요. 로템이 아닌맵에선 양아치가 살아남기 대단히 힘들죠... 그나마 앞마당 언덕이 있는 맵에서야 양아치가 득을 보는데, 로템이라면 저같은 경우는 스타팅이 12시나 9시 아니면 삼룡이 먼저 먹고, 12시나 9시면 상대방에게 멀고 저한테 가까운 스타팅멀티부터 먹습니다. 그리고 테크는 선 로보틱스가 아니라 선 템테크를 타는 편입니다. 물론, 선로보틱스가 빠른 옵저버를 확보해 드랍쉽의 경로를 파악하기 좋고, 속업셔틀로 다수 질럿을 드랍하는 식으로 물량대 물량으로 맞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그냥 발업질럿 다수확보와 소수다템, 그리고 멀티마다 하템을 세워놓는 식으로 물량을 줄이고 지상부대로 정리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일단 양아치 테란을 상대할때 중요한것은 1. 앞마당 이후로 영 나올 생각을 안하고 스타포트 운영을 발견하면 양아치테란. 2. 양아치 테란을 상대로 발끈해서 테란 앞마당에 지상 유닛 꼴아박지 말것. 3. 앞마당을 뚫어도 될 정도로 헐렁하다 판단이 되면, 질럿중심으로 꼴아박고 드라군을 숫자 유지해가면서 공격할 것. 4. 언덕 위아래로 건너건너 공격오듯이 오면 조급하게 전부 달려들지 말고 넘어오는 유닛만 제거해도 상대방은 꼬이기 시작함. 5. 멀티방어는 하템이나 다템과 질럿다수로 막는게 참 편함. 6. 언덕을 지키려면 셔틀 세기이상 보유하고 미리 경로를 파악해두면 언덕장악하기 어려움. 7. 맞멀티로 맵장악하면 결국 지상유닛 걸어나오게 되어있음. 걸어나올때쯤엔 아비터테크나 캐리어테크 완성되어있어야함.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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