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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8 18:31:24
Name 영웅의물량
Subject 급한 마음에 개인적인 입시관련 질문, 하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수능을 치고 만사태평으로 한 달 정도를 신나게 허비하며 마지막 10대를 보낸 수험생입니다.

질문게시판에 간단히 적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노출이 적게 돼서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리고 이런 식의 글이 하나도 안보여서-_-;;;; 염치 불구 자게에 올리네요.

조언 좀 부탁합니다~


먼저 제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원서 작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심지어 가 나 다 군을 쓰는 기간이 다 다른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며칠 만에 세 군대 다 넣어야 한다는 군요-_-;
거기다 넉넉잡아 1월 말까지 하면 되는 줄 알고 있었으나 크리스마스 전후로 마감이라는 말을 들으니 너무 급해지네요,;
그리고 평소에 종로나 그런 곳에서 나오는 학과별 커트라인이 너무나 다양해서 감이 안 옵니다.

학교에선 미루고 미루던 상담을 오늘 했는데, 선생님께서 프로그램 하나 돌려서 작년이랑 대충 비교해보고 뭐 여기 여기 하자, 이런 말 하시는 거 듣고 집에 왔습니다-_-;
제대로 알아볼 수도 없고... 사람마다 너무나 말이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일단 문과고요, 언수외탐 해서 1 3 2 3, 평균 2.25 정도. 내신은 것보다 안 좋습니다-_-;

부산에 살기 때문에, 웬만하면 부산에 남으려고 하고요.


일단 선생님과 얘기된 건, 가군 - 부산대국문학과 / 나군 - 부산대심리학과 / 다군 - 알아서...

이건데, 처음 제 생각으론 가군 - 진주 or 부산교대 / 나군 - 부산대국문학과 / 다군 - 한동대


교대는 좀 심하게 상향이긴 한데, 미달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해서 그냥 한번 넣어보는 정도에요.



가까운 주변에는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 없네요 ㅠㅠ

저희 부모님도 워낙 제가 무관심해도 된다고 강조를 해서 그런지, 정말 아는 게 없으시고... 하여튼 답답한 상황이네요.

그래서 생각난 게... 중학교 1,2년 고등학교 3년 동안 마우스가 닳도록 드나들던 PGR이었습니다-_-;;




...수능 며칠 전까지도 들어오게 해버린 PGR. 결국, 이럴 때도 여기 와서 이러고 있네요.
* anista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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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8 18:42
수정 아이콘
요즘엔 미달이 안 나올껄요... 요즘엔 거의 인터넷접수를 하고, 대학홈피에서도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보여주기때문에...
뭐라고 더 말해주고싶어도 이과생이라 머라 말할수가 없네요 -_-; 그래도 최소한 자신이 가고자하는 대학의 정시전형정도는 대학홈피에 가셔서 체크해보시길...
Fabolous
07/12/18 18:45
수정 아이콘
집이 부산이라고 부산에 남아있기보다는 서울로 오는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전공... 국문학과는 정말 비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취직하시려면 (작가하시려는거 아니면.) 경제나 경영 정도 이중전공하셔야 할테니까요. 심리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취업할때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건 좋지만 그대로 따라가면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하향지원을 추천할 경향이 높습니다. 종로,대성학원등의 배치표를 보고 (뭐 이번수능은 등급제라 정말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스스로 본인이 잘 생각해보시길. 학원상담도 받아보시고요.
이젠안녕
07/12/18 18:46
수정 아이콘
교대는 절대 미달 안나올겁니다. 교대는 비추..
솔리타드제이
07/12/18 19:02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영웅의물량님이 생각하시는 어떤공부를 하실 계획인지 모르겠네요..

초6년, 중3년, 고3년 동안 12년 공부를 해서 앞으로 어떤 공부를 더할것인지를 결정하는것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입시에 시달리다가 저랑 안맞는 학과 들어가서 후회많이했습니다.(피같은 등록금;;;)
영웅의물량님 꿈이 있다면...비록 그꿈이 높아 재수를 선택하시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성적은 나왔지만 미래는 남이 매겨주는게 아닙니다.
07/12/18 19:18
수정 아이콘
교대는 해마다 구멍나는 학교가 있긴 있습니다. 서울교대, 부산교대 등등 미달은 아니지만 첫컷과 끝컷이 많이 차이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대구교대가 심한데 정 교대를 쓰길 원하신다면 저는 대구교대 쓰시길 추천합니다. 그냥 근거없이 하는 말이 아니라 주위에서 구멍나서 들어가는걸 직접 보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부산대 한동대 둘중에 하나는 분명히 포기 하셔야 합니다. 교대를 하나 쓰기 때문에 하나는 극 안전빵을 쓰셔야 합니다. 부경대나 동아대 정도로요. 이거 안지키고 욕심대로 되겠지하고 원서쓰시면 재수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07/12/18 19:47
수정 아이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제발, 아무데나 점수맞춰서 가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글쓴 분 께서는 앞으로 어떤 전공을 가지고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죽은곰
07/12/18 19:55
수정 아이콘
다군과 나군 한곳은 낮추셔야 할듯 언제나 그렇든 다군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이 빠집니다. 사람들이 다군에만 있는 대학이면 후보 오백번까지도 무난히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다군에서 하향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로또다 생각하시며 재수를 각오 하신다면 생각한대로 쓰시고 아니라면 교대를 포기하시던지 나다군에서 학교를 조금 낮춰 지원해보기를 바랍니다..
이카로스
07/12/18 20:07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 님 부산 분이셨군요~ 저도 부산 사람이라서 몇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대학생활 뿐만이 아니라 취업 또한 부산이나 부산 근교에서 할 꺼면 굳이 서울에 있는 대학올 필요 없습니다. 특히 서울권에 사시는 분들이 경북대나 부산대등의 지방 국립대 중 큰 대학들을 약간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부산에 있으면 부산대가 가장 좋은 학교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생활하는데 편합니다..(전 서울에 와 있지만 부산대 다니는 친구들이나 여러상황을 봐도 그렇습니다)

음... 교대에 대한 내용은.... 작년까지야 뭐 표준변환 점수제(??... 맞죠??)이어서 분명 미달날 수 있었죠... 그런데 올 수능이 등급제라서 과연 미달이 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제가 글쓴분의 입장이고, 올해의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교대는 약간 무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교대 떨어지더라도 넣고 후회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넣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괜히 넣어 보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 가지면 정말 평생 후회합니다.

부산대를 지원할 경우, 점수가 되면 경영이나 경제학과에 지원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문학과나 심리학과를 전공할 경우 대부분 이중전공이나 복수전공 하게 되어 많이 힙듭니다....( 이것도 부산대 경영학과 다니는 친구에게 얼핏 들은말입니다..)
요새 지원군이 어떤지는 모르는데, 다군에 부경대가 있던가요?? 가, 나군에 높게 지원해 놓고 다군엔 안전하게 지원해 놓는게 좋을 듯 싶군요.

아 그리고 대학 넣으실때 종로에서 나온 점수표는 학과별 점수나 대충의 위치가 어딘지 알아보고 다음 까페에서 있는 점수 비교하는 까페가서 입시 넣을 때까지 들락날락 거리며 한번 비교해 보세요~ 어처구니 없이 답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 비교해보면 맞더군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한 내용은... 왠만하면 신뢰하지 마세요~ 신결 쓸 학생들도 한두명이 아니고, 무조건 붙도록 하향지원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혹시 또 궁금한게있으면 쪽지 주시구요~ 대학 지원 잘 하시길 바랍니다~
07/12/18 20:32
수정 아이콘
질게도 볼사람은 많이 봅니다.
규정부터 지켜주세요.
영웅의물량
07/12/18 20:39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전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요, 국문학도 여러모로 배우고 싶은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하게 되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결국 두가지 다 배울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고요.
교대 쪽은 크게 미련있는 게 아니라서, 그냥 찔러나 볼 참이었는데... 역시 그만두는 쪽이 낫겠네요^^

솔리타드제이님// 어영부영 안일하게 정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초중고 12년동안 내가 원치 않았던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젠 4년이 됐든 6년이 됐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학교를 가야하는데 그 과정에 무지해서ㅠㅠ
좋은 말씀 감사해요~

Ublisto님// 그래서 서두에 양해를 좀 구했는데, 어쨌든 죄송하네 됐습니다. 마음이 급한 상태라, 규정을 알고 있었지만 살짝;; 올려버렸네요.
거침없이하이
07/12/18 21:29
수정 아이콘
까칠하십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맞부딪히는 큰 결정인데. 질게하고 여기하고 조회수 차이를 보세요 어디다 올리고 조언구하고 싶나 -ㅅ-;
와이숑
07/12/18 21:41
수정 아이콘
거침없이하이모님// 까칠하고 떠나고 지적은 좋은거죠. 엄연한 규정이 있는데, 알면서도 어긴다는건 말이 안되죠. 규정어기면 글쓴분께서 벌점먹으시는데.. 그리고 피지알만큼 질문게시판 만족도가 좋은 사이트도 드뭅니다.
Nothing better
07/12/18 22:11
수정 아이콘
거침없이하이모님// 그냥 어이가 없네요
07/12/18 22:39
수정 아이콘
거침없이하이모님// 그런생각...잘못된 생각이라는거 명심하십시요.
마이스타일
07/12/18 23: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질게에 올라오는글들 조회수는 적지만 각자 다들 원하는 댓글은 달립니다
조회수가 적은 이유는 아무래도 글 제목만 읽어봐도 내용의 90%는 짐작이 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흥미가 가지 않는 질문이나 자신과 관계없는 내용이라면 역시 클릭하지 않을거구요
아마 성관련 질문이 올라오면 아마 조회수 1000은 넘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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