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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 01:41
문제푸는 속도야, 이 시간안에 풀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계속 주입해줘야 하는 부분이구요...
100분에 풀어야 하는데 현재 150분이 걸리면, 다음번엔 140분, 그 다음엔 130분 이런식으로 100분대로 맞추면 되구요.. 독해같은 부분은, 고등학교 1학년 문제집부터 하세요, 기초가 중요한 과목이여서 지금 높은 수준의 것을 (그래봤자 별 차이는 없겠습니다만) 하면 그만큼 진도가 더디고 재미가 없겠죠.. (한 지문에 반절이상 단어를 모르면 그거 찾기도 힘들고 의욕이 떨어질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중학교 문제집은 너무 쉬우니깐 패스구요) 국사는 좋아하시면 하면 되는거죠... 저때는 선택이 아니라 다 하는거였는데,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07/12/20 01:43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될 쪽은 외국어랑 사탐밖에 없겠군요ㅠㅠ
외국어는 독해가 안되는 이유는 문법이 안되기 때문이란 말 많이 들으셨죠? 저도 사실 독해가 잘 안되서 왜 안될까 왜 안될까 하다가 여기저기 질문해서 들은 말이 저겁니다 그런데 정말 맞는 걸 요즘 들어 새삼 느낍니다.. 문법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모의고사 풀면 틀린 것만 대충 보고 (문제유형에 따라 핵심 키워드나 주요 문장 찾는 걸 주로해요 꼼수도 대충 좀 찾습니다..) 단어는 단어장으로 외우면서 모의고사 한권짜리가 끝나면 그 때 몰랐던 단어들 다 모아서 외웁니다 이제 국사 하셔야되요~~ 서울지역 대부분 대학에서 다들 국사 보는 걸로 바뀌었거든요
07/12/20 01:46
모의고사 시간 맞춰서 풀다 보면 몇 번 문제에서 몇 분이 지나있구나... 하고 파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신있는 과목이라면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풀기만 하면 되지만요.
07/12/20 01:52
이과로 갈 것인지 문과로 갈 것인지 안 적어 주셨네요 ;; 그에따른 답변에 굉장히 다를텐데 말이죠..국사이야기가 있는 걸로 봐서는 문과지원자시겠죠?
수학에서 시간을 남기려면 최소 50분동안 30문제의 사이클을 돌려야 합니다. 물론 모르는 문제 10문제 가량은 스킵을 하죠.. 그리고 나머지 푼 20문제를 5분 이내에 빠르게 검토. 나머지 40분을 10문제 푸는데 주력합니다. 여기서 또 다시 문제를 읽어보고 풀이방법이 떠오르지 않다면 과감히 스킵하며 최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문제를 빠르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론을 말씀드릴게요. 수학공부를 깊이 자세히 해보시면요. 문제 풀이법이 바로 떠오릅니다. 이것은 유형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정말로 논리적으로 수학의 원리를 아시면 그 원리대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수학을 풀때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1.어! 처음보는 문제네..근데 타원이라.. 2.타원의 정의를 먼저 생각해볼까? 3타원의 정의는 두초점과의 거리의 합이 일정하다지. 4.자 그 일정하다는 정의를 중심으로 접근해보자. 5.아 역시 !! 간혹 정의를 벗어나서 스킬을 요하는 문제도 있습니다만..수학시험이란 정의를 바탕으로 답을 끌어내는 사고력 과정을 측정하는 시험이기에 항상 정의의 입각해서 사고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대충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와있는 역함수의 정의라던지 꼼꼼하게 보고,외우고.이해하신 후에 역함수의 관련 문제가 나오면 정의를 바탕으로 문제를 접근해 보세요.. 낯선 문제라도 바로 접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간혹가다가 정말로 천재적인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라던지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문제는 내신이나 수능에는 안 나오니 걱정 하실 필요 없구요. 어쩌다 종로,대성 모의고사에서 나올 수도 있겠네요;;
07/12/20 01:58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볼때..공식만 보고 개념을 이해했다는 착각에 절대로 빠지지 마세요!!!
수학공식을 외웠다는 것은 단순히 수학 개념에 가장 기본적인 10%를 채웠다는 것에 불과하답니다.. 교과서,정석,숨마쿰라우데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수능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올바르고 빠르게 접근해서 해결하는 연습을 하세요.. 수능기출문제해설강의는 티치미라는 사이트에 한석원,강필 선생님의 무료강의를 참고하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07/12/20 03:34
현역(08)문과 고3입니다^^; 제가 아는내에서 조언해드릴께요..
문과로 가시는거 같은데, 국사의 경우 저랑,다음해까진 서울대지망이 아니면 비추천이지만, 내후년부턴 주요 사립대(연고서성한중이~)에서 국사를 필수로 하기로 합의 했죠.. 100%는 아닌데 아마 99.9% 그렇게 될꺼라 봅니다.. 우선 예비고2때는, 언수외가 제일 중요합니다.. 언어의 경우.. 전 특별한 공부를 잘 모르겠더군요=_-; 독서량이 중요한가.. 문과시니까 사회,경제 교양서적도 2~3 권 읽으셔도 될꺼 같네요.. 그리고 매일 아침 1교시전에 비문학or시문학 1 세트씩 풀면 도움이 될꺼에요.. 수리는, 문과라고 간과해서는 안되죠; 우선 고1때 2등급이라면 문과에선 안정적 1등급을 노릴만하다..고 봐요 방학때 학교 교과서를 예습하는걸 추천합니다 또,수학 기본서로 한 번 푸시는것도 좋겠죠.. 이미 한 번 봤다면 정석을, 아예 처음이라면 풍산자를 추천합니다. 교과서 다하고 -> 기본서 이렇게 하지말고, 한 단원씩 참고하면서 복합적으로 하시길,, 외국어는 문법이랑 독해랑 병행하시는게.. 일단 올 수능 문법문제가 매우 쉬워서 저는 참 아쉬웠답니다.. 문법을 얼마나 팠는데 ㅠㅠ 그래도 문법은 중요해요, 문법 2문제만을 맞추기 위한게 아니라 독해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치죠; 문법은 인강을 듣는게 좋을꺼 같아요.. 혼자서 공부하긴 어렵죠.. 학교 선생님께도 질문 많이하시구요 독해는 일단 꾸준히 일정량을 푸시면서 (고2때는 너무 양적으로 승부하려 안해도 됩니다..), 단어집을 하나 (워드마스터가 괜찮더군요..) 반복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단어집은 1번 봤다고 끝내는게 아니라 짧게는 2학년동안, 길게는 수능 칠 때까지 반복이 중요하죠.. 그리고 단어집 하나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단어집에 없는데 종종 나온다 싶은 단어는 따로 1000원짜리 공책에다 정리를 해두세요..(전 두꺼운공책 한 권 다 썼습니다^^;) 사탐은 학교를 따라가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학교에서 몇 과목을 배우냐에 따라 차이는 좀 있지만, 수능은 꼭 4과목 다 치시길.. 다른과목은 수업을 따라가면서 개념서를 보면 되겠는데, 국사를 선택하신다면 인강(개념편)을 들어 놓는게 좋을꺼 같아요..(제가 국사 미리 안해서 후회했답니다..) '상위대학갈꺼도 아닌데 국사는 안 해야지'라고 포기하지마시길.. 상위대학 가고도 남을 점수네요^^;
07/12/20 08:45
헛 글좀쓸려다가 보니 윗분들 포스가;; 허허...
학원일에 살짝 종사하는 입장으론? 쎈보단 정석이 나을거 같네요. 정석 수1으로 14단원까진 (순서도 맞나?;;;) 방학안에 확실히 하시면 좋습니다. 뒤에 확률 통계는 내용자체가 많지는 않아서 여름방학때 한달하는걸로 카바가능하고요. 쎈수학은 3월되서 진도 나가면 함께 맞춰가세요. 그리고 고1모의고사는 믿을게 못됩니다. 1차적 평가가 고3 3월, 실질적인 것은 고3 6월과 9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전까진 참고사항뿐이란거!! 꼭 유념해주세요. 영어도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한다고하셨는데, 모의고사형 문제는 고3 때부터 푸는게 좋습니다. 독해 한가득 실린 문제집사서 방학동안 꼬박꼬박 푸시면 좋은성과있을거에요~
07/12/20 18:46
다들 정말 좋은답변들 감사드립니다!ㅜ
특히 수리하고 외국어 부분 많은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국사 내후년부터.. 훔.. 꼭해야되겠네요! 많은 분들 정말로 다 감사드립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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