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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3 08:53
논산이면 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딱히 뺏는 물건도 거의 없어요.
손톱깎기, 귀이게, 세면도구(샴푸, 세안제), 그리고 밴드 약간 정도면 되겠네요. 기타 약품들은 훈련소에 있습니다. 밴드도 있긴 있지만.. 세면도구 같은 경우는 주변 동기들이 거의 안가져오기 때문에 님 혼자 쓰시기엔 힘들 수 있어요. 그래도 피부 관리를 해야한다!! 싶으면 꼭 가져가세요. 스킨로션도 가져가시구요. 훈련소에서 조교가 총좀 보여달라고 하는 일 없습니다. 내무실에 총기 보관함에 총 들어가있고 훈련 때만 빼서 쓰고 다시 도로 넣어둡니다. 고참한테 잘보이는 건 실수를 하든 뭘 하든 적극적이고 의욕 있는 모습, 하나 알려주면 확실히 알고 실천하고 뭐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시면 됩니다. 뭐 아무리 잘해도 처음에 들어가면 욕은 먹을 수밖에 없어요~ 그 욕먹는 기간을 줄이느냐 마느냐가 님에게 달린거죠.
08/01/13 09:02
제가볼때 총주지말라는건 훈련때 얘기하는것같네요
숙영 경계 라던지 할때 조교들한테 수하를하는데 가끔와서 총좀줘보라고합니다 그때 절대주면안된다는 소리같네요. 경계설때는 아무에게도 총을주면안되거든요
08/01/13 10:09
저는 훈련소 출신이기 때문에 훈련소만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간단한 종합감기약정도는 가져가시는게 좋을겁니다. 겨울철이라 감기에 걸리고, 훈련소에서 약을 주긴하는데, 아무래도 절차가 있고 무엇보다 약의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죠. 총 주지 말라는건 위엣분 말씀대로, 경계나 숙영때 어떤 경우에 총을 주어선 안된다라고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그 기간동안에만 주의하시면 될겁니다. 그 외의 기간에는 총기수입검사나, 교육, 시범등의 목적으로 총을 빌리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들어가면, 대적관이라는걸 아직도 외울텐데, 이거는 최대한 빨리 외워서 해치워 버리는게 4주동안 편하실겁니다...
08/01/13 13:25
↑제가 알기로 요즘은 총검술 제대로 교육 안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04년에 훈련소 갔을때 너희는 알 필요 없다며 하루만 하고 치웠거든요.
그리고 아직 훈련소도 안 갔는데 직속상관관등성명을 알고 갈수 있을리가.
08/01/13 14:56
윗분들 말씀하신데로 일단 감기약하고 로션은 가져가면 좋습니다. 저때는 그냥 비누로만 다 씻었는데
요즘은 바뀌였나보군요. 그리고 들어가서 ~요 이거 익숙해서 애들이 초반에 엄청 깨지는데 다&까 잘 생각해서 말하세요. 자기도 모르게 ~요 나와서 박살남 -_- 그리고 논산의 안좋은점은 훈련장이 엄청 멀다는거가 있죠 전 뭣모르고 가서 몰랐지만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논산이 훈련장이 훈련소중에 가장 멀다고 하네요 그것도 엄청 -_-
08/01/13 15:16
이등병때 초반에 많이 깨지는게
~요 랑 비슷한것이 예? 라고 되묻는것도 있죠. "잘 못 들었습니다." 또는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라고 해야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최강의 무기는 바로 눈치입니다. 센스 없으면 꽤 고생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축구 완전 적극적으로 하세요. 잘하면 금상첨화고, 못해도 적극적으로! 막 공 굴러가는데 걸어다니고 멍하니 있다 패스 놓치면 이후는 알아서 상상하시구요. 축구로 선임들과 가까워지면 먹을 욕도 안먹습니다. 이정도..? 또 많기는 하지만 욕먹어가면서 다 배운답니다. 이등병때 욕 안먹는건 불가능하고 필요없어님 말씀처럼 얼마나 먹느냐가 자신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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