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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9 19:18
저도 24살입니다... 음. 제가 감히 대답을 드려도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답글을 달아야겠군요.
꿈이라는 단어는 다른사람들조차 긴장시키게 하는 그런 힘이 있는 것같습니다. 잠시 뻘소리스러운 제 이야기를 꺼내자면, 저는 꽤 예전부터 진로를 결정한 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막바지에 장래희망을 정하고, 중학교 올라갈때 들어갈 대학교를 결정했습니다.(결국 그학교로 재수해서 들어갔고요...) 그래서그런지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진로나 진학에 대해 고민할때 꼭 저에게 먼저 묻더라구요. 넌 정말 잘하는게 있어서 좋겠다, 나는 정말 잘하고싶은게 있는데 재능이 없으니까 할 수없다 라는 하소연스러운 이야기도 많이들어봤고요... 음. 답은 없고 사람들마다 다 다르긴하지만. 재능이 있으니까 하고싶은 것을 하는게 아니라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기위해선, 필요한 것들을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계시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지를 생각하시고 거기에 어울리는 님의 성향을 연결지어보세요. 정말 뭘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시면 꼭 그렇지도 않을겁니다. 활동적인 일이 좋다라거나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라거나 혼자서 연구하는게 좋다라거나. 어떤 성향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이것저것 다떠나서 기본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면 최대한 올라가실수 있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벌이라거나, 특별한 특기라거나, 남들이 쉽게 도달하지 못하는 특정한 성취를 취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하나씩 겪어보면서 결정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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