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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03 08:54:50
Name 오월
Subject 신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89년생입니다

1주전에 89년생들에게 신검을 11월달까지 받으라고

통지서가 날라왔습니다.



음,, 제가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동네 골목에서 조그마한 소형 버스바퀴가 발목위로 지나가버리는 교통사교를 당했습니다.

뼈만 금갔었는데

당시 대학병원에서 응급처치를 안하고 바로 깁스를 해버려서 피멍들어서 퉁퉁부은
살들이 좀 상했나봅니다..

그래서 수술을 했답니다.
그결과 발등하고 발목 사이를 뱅둘러서 흉터가 남았습니다.

대락 전체 면적이 손바닥만하구요.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운동화 신고 좀 많이 걸으면 발 뒤꿈치쪽 흉터가 마찰을 받아서
진물이 나오던가 좀 상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피도 날때도 있구요..

아버지께서는 군화신고 그러면 안될거같다고 하시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로로 신검때 대처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그냥 가서 흉터만 보여주면 되는지, 아니면 그전에 병원가서 진단서같은걸
떼야할지;;


개인적으로는 군대를 경험해보고 싶은 놈이긴합니다^^;;;
뭐 막상 그때가면 맘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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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3 08:57
수정 아이콘
보여주는 걸로는 택도 없습니다.
병무청 지정병원(웬만한 대학병원은 다 될 듯)에서 병사용진단서를 떼어 가세요.
석호필
08/02/03 09:33
수정 아이콘
무조건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때가야지요..
아무것도 준비없이 그냥 병무청가면 무조건 1급 정상 판정 받습니다^^;

저또한 아무 진단서 없이 가서 1급 정상 판단 받았구요..(저는 군대가고 싶었기때문에)
군대들어가서 다시 간단한 신체검사받으면서, 저의 가슴에 상처를 보고 (20cm정도 꼬맨자국이 있습니다.폐쪽 근처에 수술받은 이력이있어서)
그래서 다시 재신체검사 요구로 팅겼고, 진단서 들고, 서울병무청에 가니 최종 면제 판정받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근데 요즘은 왠만하면 다 군대갈겁니다.
제 동생은 눈이 나빠서 공익갔는데, 제친구는 제 동생보다 눈이 더 나쁜데, 진단서 없이, 그냥 병무청가서 1급받고, 그냥 군생활 잘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군대가고싶어서, 진단서 안들고갔지만요..
08/02/03 09:54
수정 아이콘
운동화 신고 좀 걸었다고 진물이 날 정도면.. 군대생활 못할듯 싶은데요? 음..
대학병원등 병무청 지정 병원 가셔서 병사용진단서 때달라고 하세요.
08/02/03 11:25
수정 아이콘
보여주는걸로는 절~~~~~~~대 안되구요

병원가셔서 진단서 떼어가세요;
레미오로멘
08/02/03 13:45
수정 아이콘
보여주는걸로는 절~~~~~~~대 안되구요

병원가셔서 진단서 떼어가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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