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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6 15:25
제 생각에는 1%도 안될것같은데요..
고등학교 도덕시간에 혼전순결에 대해 토론같은걸 했는데 지키겠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남고라서 그런가..
08/02/16 15:34
결혼전까지라는 전제를 다셨으니, 그 전제하에 답변드리자면 저는 1% 도 안될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전까지 순결지키던 안지키던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답변임.
08/02/16 16:24
결혼 전까지라면... 한 5%?
어떤 통계 자료에서 우리나라 전체 여성중에 25%정도가 낙태 경험이 있다고 하던데..; '전체'여성이니... 가임기 여성으로 한하자면 생각외로 매우 높은 수치라고 생각했었죠... 요즘 순결을 지키고 있다는게 신기할뿐..
08/02/16 16:41
음....제 주변에는 20살 짜리 커플들이 애를 땐 적도 있어서요.
그 전까지만 해도 50%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 이후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듣고 난 이후로는 10%정도? 그것도 여자들의 경우죠. 남자들의 경우에는 1%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08/02/16 16:45
pkcstar님 // 현재만 보면 안됩니다. 결혼전까지라는 전제가 있으니..
결혼적령기가 된분들이나 결혼한분들이 가장 좋은 답변이 가능할듯.
08/02/16 16:54
그래도 우리나라 천주교 인구와 개신교 인구를 합치면 천수백만명 수준인데 여기 계시는 분들 예상보다 높을 수 있어요
아울러 여자들끼리 모여서 말한 적 있는데 절반이상이었는데, 제 후배들이었고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거든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비율은 높아지겠지만 여자들은 1% 수준은 아닐 걸요
08/02/16 17:09
아마 .. 그 수치대로라면.. 장차 나와 결혼할 배우자는 이미 나를 만나기전에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했던 사람일 확률이 높군요..
저도 어느정도인진 모르지만.. 언론에서 뉴스로 나오는거보면 거의 5명중 4명꼴로 이미 결혼전에 순결을 깨버리죠;; ....막말로 억울하니 우리 모두 남/녀 구분없이 결혼전에 열심히 애욕에 충실합시다....
08/02/16 17:14
크크.. 장군보살님 마지막 한줄에 폭소를~
첫상대? 순결? 따위가 필요한가요. 마지막사람이 저이기만 하면 감사~ 1프로미만 일껍니다~~ ''
08/02/16 17:17
카톨릭+개신교 합친 종교 인구 중 그래도 1/5 정도는 혼전 순결을 지킨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전까지로 한정짓는다면 남자 10~15%, 여자 20~25%정도?
08/02/16 17:26
예전에 설문조사 한것을 봤는데 20대 여자중에 경험 없는 비율이 25% 였습니다. 물론 결혼한사람까지 포함한거니 미혼여성중에는 경험없는 비율이 더 올라가겠죠. 또 기혼자중 배우자가 처음인 경우가 40%였나? 물론 2,30대 포함해서 였던거 같음.
08/02/16 17:28
유게같은 댓글이지만 성경에 혼전순결을 유지하란 말이 있나요?
뭐 간음하지 말라 이런건 있었는데..... 우리나라만의 특성일지도.... 시작은 서아시아였지만 주로 서양에서 전파됐다고 봤을때 기독교=혼전 순결을 지킨다. 라는 공식이 성립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불교에선 순결을 중요시하나요?
08/02/16 17:29
'현재 나에게 충실한가'가 순결에 대한 가장 좋은 대답일듯.
그리고 그 사람의 지나간 '사랑'은, 그것이 현재의 범주에 침입하지 않는 한, 지금의 그 혹은 그녀가 살아온 과정이고, 그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처음이냐, 아니냐보다는 지금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자체는 우문이죠.
08/02/16 17:35
카톨릭은 잘모르겠지만..
친구중에 아버님이 목사이고, 주말마다 자신도 교회꼬박꼬박가고, 종종 새벽기도도 나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주변에 교회다니는 여자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래서 친구들끼리 이야기할때 기독교=혼전 순결 이라면 그냥 웃음이.. 그런 공식은 그냥 사회적인 편견아닌가요?
08/02/16 18:59
결혼까지 갈 필요도 없죠.
전에 모 사이트에서 이런 주제로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뭐 성인남녀가 만나 빠르면 일주일 보통은 석달안에 끝까지 간다고 하더만요. 물론 대다수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반 성인남녀가 애인이 있다면 혹은 있었다면 결혼할때까지 순결/동정을 지키고 있다고 말하긴 힘든 세상입니다. 거기다 요즘 혼수품(?)중에 하나가 임신이란 얘기도 있죠. 결혼을 약속한 사이면 이미 첫날밤은 치뤘다고 봐야할듯...
08/02/16 20:21
20대 후반으로 친구들과 이런이야기를 해본적이 몇번 있었는데..
제 주위분들은 5:5정도 비율이더군요. 개중에는 하고싶으나 할수가 없었다...-_-;; 라는 응답도 꽤 있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잘 모르겠지만, 남성의 경우 적어도 10%는 넘게 순결을 지키고 있지 않을까요..??
08/02/16 21:02
20대 후반인데. 제 주변 남자중엔 동정은 한명도 없습니다. 여자들하고는 이런 이야기는 잘 안하지만(못하지만) 술먹고
가끔 나올때가 있는데. 지금나이정도 되면 순결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보통 자기이야기+자기 주변 이야기까지 합치니 꽤 범위가 커지죠.) 요즘 들어서는 꼭 순결/동정을 지켜야 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고 책임질 수 있으면 사랑을 확인하는 하나의 방법인거죠.
08/02/16 22:44
이론적으로는 기독교의 가르침대로 완전히 따르는 사람이라면 혼전 순결은 지켜야 합니다.
성경에서 간음하지 말록 되어 있었고 여기서 간음은 혼외 성관계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니 혼전 성관계도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죠. 물론 이 가르침에 완전히 따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장담 못 하겠습니다. 근데 다른 얘기지만 아직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면 순결하다고 가정하는 것이 거의 맞지 않을까요? 제 친구 중에서는 일단 순결 여부는 모르겠는데 26살이 되도록 이성교제 한 번도 안 해본 친구가 제법 있어서요. 그리고 이성교제를 꽤나 오래 했는데도 성관계를 갖지 않은 사람도 없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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