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올라가는 남고학생인데요.

새로 고등학교 입학해서 정말 친해진 4명 모두가 고2가 되면서 다 다른반이 되고 또 각자 초.중학교때 절친했던 아이들과 같은 반이 되면서 고2, 고3때는 지금처럼 같이 공 차고, 얘기하고, 고민 나누고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으니 여행 가서 추억 하나 만들자! 라고 저만 외치고 있습니다ㅠㅠ

근데 친구들한테 슬쩍 떠보니 다들 생각은 있는거 같더라구요. 구체적으로 계획 잡아서 얘기하면 다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pgr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통영 촌놈으로서 여행이라고 해봤자 혼자서 섬을 돌아다녔던 기억밖에 없는 저로서는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하네요ㅠㅠ..

무박 혹은 1박 2일로 친구들과 재밌게 추억 쌓을 수 있는 여행 장소나 코스에 대해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저희는 경남 통영에서 출발합니다. 경비는 5만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