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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1 01:43
일단 질게로...
제 경험상 공통수학은 너무 꼼꼼하게 보실 필요는 없고, 한번 쭉 훑어보시면서 공수 부분에서 수능에 주로나오는 부본분 (EX)삼각함수) 정도만 개념정리 확실히 하시고 넘어가심 될 것 같습니다. 수1 병행하시면서 하는게 나으실 수도 있어요. 뭐 겹치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헷갈리지는 않으실거에요. 일단은 공수는 정석 정도 보면서 개념정리 한두달 정도만 하신 다음에 (어느정도 기본 개념은 알고 계시리라는 전제 하에서, 그러니까 아예 까맣지는 않다는 전제 하에서요) 수1 병행하면서 넘어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8/03/21 02:05
아......공대생이라서 그런지
공수라길래 공학수학(공업수학) 생각나서... 수능 준비하는데 무슨 공수!!! 하려고 했는데.. 공통 수학이엿네요 -0-;; 수능 수리영역 제대로 잡기위해서는 공통수학 보셔야합니다. 꽤나 중요한 부분이 많이 사용됩니다. 최대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수1만 공부하다가 공통수학에서 나오는 공식 혹은 계산 방법만 골라서 봐도 되기는 한데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수능때 뒤통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수2,미적에 대한 걱정은 없으니까 왠만하면 공통수학 공부하시는걸 추천할께요....
08/03/21 04:11
요즘 문제 경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을 단단히 다져야 응용능력도 생기는 것입니다.
수학 1등급을 위해서 실수로 1개 정도는 틀릴수 있지만 몰라서 틀리는 일은 없어야 될것입니다. 공수는 고등 수학의 기본만 묶어놓은것이기 때문에 핵심이면서 응용하는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 응용하는 문제를 풀려면 공수에 기본 개념들이 완벽히 정리되어야만 풀수있습니다.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중 하나가 나에게 시간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시간은 공평하기 때문에 절약하여 사용한다면 공수 기본 개념의 완벽 정리는 가능할것입니다.
08/03/21 08:26
후루꾸// 현재 상황은 타과목은 2등급 이상 나오는 상황이고요 수학은..
3등급 4등급 정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항상 공통수학이 맘에 걸리네요. 배워도 필요없는게 나오는게 많아서요
08/03/21 10:58
지금 수학 3~4등급이면 1등급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문과 장수생인데요. 2004년 3월 모의고사에서 54점 나왔는데, 11월 2005 수능에서는 100점 나왔습니다. 다른 과목이 2등급 이상이라면 거의 공부 시간 중의 반 이상을 수학에 투자해도 되는 상황이군요. 저도 그런 경우였죠. 덕분에 저런 점수를 받을 수 있었겠죠. 공통수학은 아주 빠른 속도로 훑어보는 수준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한 2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 수1 위주로 보면서 중간중간에 모르는 부분 찾아보는게 더 낫습니다. 지금 3~4등급 정도의 실력이면 기초는 있기 때문에 중학 수학이라든지, 공통수학을 자세히 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공통수학 중에서도 필요한 부분과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삼각함수를 예로 들면... 기본적인 싸인,코사인,탄젠트 값은 알아야할테고, 행렬이나 무한급수에서 필요한 아주 간단한 기본 공식 몇 개만 알면되고, 또 삼각함수의 그래프 중 특히 싸인과 코사인 부분... 이 정도만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그 외 공통수학 삼각함수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잡다한 공식이나 어려운 문제는 거의 공부할 필요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면 수1 고득점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수1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직접 느끼실겁니다. 공통수학의 어느부분이 중요하고 필요없는지... 오히려 수1 고득점의 비결은 센스!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열, 확률, 통계의 비중이 높은 수1의 특성상 틀에 박힌 사고를 하는 사람은 간단한 응용문제에도 당황하게 마련이죠. 저 같은 경우는 저 세 파트가 특히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이었고, 남들이 어렵게 푸는 문제를 제 방식대로의 간단한 방법으로 푸는 능력도 꽤 갖춘 편이었죠. 근데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역시 꾸준한 공부량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겠죠. 전 1~2월에 개념원리, 3~4월에 정석을 다 봤구요. 5월부터는 학원에서 사라고 하는 문제집만 사서 꾸준히 천천히 공부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집을 따로 사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학원에서 사라고 한 문제집과 그냥 나눠주는 문제... 그리고 모의고사 풀고 검토하고 이 정도만 해도 적은 양이 아니죠. 문제푸는 양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하나를 풀더라도 답을 보지 않고 최대한 생각해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모의고사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을겁니다. 저도 7월까지는 계속 68점 정도가 나와서 고민했지만 이 전에 들었던 장수 경험자의 얘기... 꾸준히만 한다면 무조건 여름쯤에 점수가 갑자기 확 오를때가 있을것이다... 라는 말을 되새기며 꾸준히 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수학도 여름부터 꾸준히 86~89점 1등급을 수능때까지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다른 과목도 이 때쯤부터 동시에 점수가 올라서 총점이 갑자기 50점 정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한 결과이다 보니 이 때 올라간 점수가 다시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그 결과 수능도 예상했던 점수가 나와줬구요. 사실 수학은 좀 의외의 결과였죠. 모의고사에서 90점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100점이 나와줘서이죠. 물론 문제가 모의고사보다 약간 쉬운 편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학원 우리반에서 100점은 저 혼자였죠. ^^ 님은 9월 전역이라 저랑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만약 올해로 마무리짓고 싶으시다면 다른 과목은 감각만 유지시켜주시고 수학만 시간날 때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만약 내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 봅니다. 건승을 빕니다~~
08/03/22 17:33
현 상태 잘 읽었습니다. 공통수학 몇 주 완성 이렇게 나와있는 시중의 얇은 문제집을 사서 보시면 되겠네요.
문제 유형과 그래프 개형만 익힌다고 생각하세요. 공통수학 완성하고 수1 시작하는 학생은 없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수1 실력이 늘고 문제를 풀면서 공통수학도 따라 올라오는 방식이 되게 만들어야 됩니다. 혹시 올해 전역하자 마자 바로 수능 보실거면 공통수학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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