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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0 17:45
답변드리기 애매한 질문이긴 한데,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차이와 NBA와 한국프로농구의 수준차이의 중간쯤에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동양인이 특정리그에서 몇명 뛰고 이런 문제로 수준차이를 논하기는 곤란합니다. 일단 세계적으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인구가 프로축구를 즐기는 인구에 비해 많이 적고 한국은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많지 않은 나라 중에 하나니까요.
09/05/10 19:30
제 생각엔 아시아쪽 선수들이 빅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기엔 축구는 야구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보입니다.
바로 국대 차출이죠. 박지성 선수가 국대 차출후 체력이 고갈되서 한동안 부진 했던건 다들 아실거고, 조원희 선수 도 프리미어리그 진출해서 첫경기 뛰어보기도 전에 국대 불려왔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어버렸죠. 운동선수에 부상은 체력이 떨어졌을때 그 어느때 보다 높기에, 조원희 선수의 부상은 국대 차출이 직접적으로 작용 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축구는 야구에 비해 선수의 실력외에도 다른 요소들도 작용하다보니 아시아쪽 선수들이 빅리그에서 활약하기 좀더 힘들어 보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박지성 선수는 정말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09/05/10 19:35
야구하고는 많이 다르죠 야구는 전세계에 프로가 있는 나라가 미국 일본 한국 대만뿐입니다. 그에비하면 축구는 상대도 안될정도로
규모가 큰 운동이고요 야구는 타자와 투수의 1:1 승부죠 하지만 축구는 11:11 게임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점이 신체적인 조건도 있겠지만 언어라는 점이 가장크게 존재 한다고 생각됩니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안된는게 축구죠 그래서 수비수들과 그 중에서도 특히 골기퍼는 외국 선수를 기용한다는게 힘이 듭니다. 조직력이 가장 크게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09/05/10 20:51
야구는 WBC에서만 봐도 알수 있듯이, 어느 정도 세계레벨인거 같네요.
야구 자체가 필요한 한계 능력치가 높아 보이지 않아요. 그에 비해 축구는 피지컬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가 월드컵에서 죽 쓰다가 히딩크 감독식 피지컬 훈련 후 성과를 보면 말이죠. 그러니깐 EPL과 k리그의 수준차가 MLB과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차보단 더 커보입니다.
09/05/10 21:53
축구는 조직력이 생명입니다. 실력 여부를 떠나 팀에 스며들기에 동아시아 문화권과 영미 문화권은 너무 다르죠. 일례로 남미 선수들이 프리미어에서는 제대로 힘을 못 쓰는 반면 자신들과 문화권이 비슷한 스페인에선 활개를 치는 점을 들 수 있죠. 박지성이 그런 점에선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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