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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14:06
잘 알런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직접 아고라같은 곳에 들어갈리도 없을테고, 참모진의 보고만 들을텐데...
MB는 자기가 납득할 수 없는 소리를 하면 크게 호통을 치는 스타일이라고 하던데요... 아마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은 4대강 살리기가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이라고 굳게 믿는데, 그게 아니라고 조심스레 충언을 하는 참모에게 호통을 치는...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 겸 당원인 저의 아버지마저도 MB 이야기만 나오면 입에 거의 거품을 무시는 걸 보면... 퇴임 뒤에는 까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수사선상에 오르락내리락 할지도 모르겠던데요 -_-;;; (실제로 친박계는 친이계의 폭정(?)을 보며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고...)
09/05/13 14:06
의외로 모를고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되집어 보면 망국의 조짐은 국가통치자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 혹은 스스로가 막는것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시국이 그런 모습과 비슷할거 같습니다.. 일단 언론을 장악하려 들고, 인터넷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정작 본인은 직접 민심을 들으려 하지도 않고, 인터넷도 안하는거 같고 그냥 주변의 보고에만 의존하는 듯한데.. 주변에 있는 인물들이 충언을 할 인사가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주변에 있는 인사들이 대통령의 현재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들뿐인거 같거든요.. 서민들이야 어찌됐건 자기 배 불려주고 자기 권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인데 반대되는 의견을 들려줄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3년 후쯤 돼서 한나라당에서 대선 후보를 뽑을때쯤 되면 MB는 한나라당을 탈당해야할겁니다.. 현재의 패턴산 친이계건 친박계건 누가 유력 후보가 되더라도 MB를 안고 갈 인사는 없을겁니다.. 친형인 이상득씨가 후보가 되지 않는한엔 말이죠.. 그리고 현재 여당 후보건 야당 후보건 간에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철저히 조사당하고 보복당할겁니다.. 야당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뭐 거의 당연한 수순이고, 여당후보가 되더라도 나는 전 대통령과 다르다는 쇼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09/05/13 14:09
노무현 전대통령도 신문에서 대놓고 욕해도 가만있었잔아요.. 그리고 까이는거와 행복은 비례하지않습니다. 전두환전대통령보세요. 그렇게 욕을 먹고도 물질적으로 아주 풍요롭게 잘 살고있으니깐요.
09/05/13 14:10
슈투카님//노 전 대통령은 참모진이 굳이 얘길 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국민들이 본인 욕을 하는 걸 잘 알고 있었죠. (신문만 보고도 알았는지, 인터넷도 들어가보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실제로 "국민들이 자기나라의 대통령을 욕하는 건 자연스러운것이다" 뭐 이런 인터뷰도 한 것 같은데요...
09/05/13 14:15
BluSkai님// 네 그러니깐 욕을먹는걸 인지하느냐 못하느냐는 정치인의 행동에 크게 작용을 하지않는다는말이죠. 여기서 백날 욕하고 떠들고 이명박대통령이 여기와서 글을직접 다본다해도 어떤 특별한 조치가 없을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조치를 하면 반대로 보수진영쪽에서 욕을 대박으로 먹을것이기때문이죠. 우리나라정치상황은 무슨짓을해도 욕을먹을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욕먹을바에는 자기에게 이익되는 일을하겠죠^^
09/05/13 14:29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무조건 옳고,
그렇게 해야 대한민국이 잘 된다고 믿고, 반대로 젊은 사람들 생각대로 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겁니다.
09/05/13 14:56
자신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무서운 건 없는듯..
아마.. M박이는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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