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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7 20:29
그럼 여친분은 아예 인간관계를 다른 사람의 절반만 가지라는건가요?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믿을 건 믿어주셔야죠. 4년간 봐오셨을텐데 여자 친구를 믿지 못 하시는지?
09/05/17 20:31
글쓴분의 심정이 이해는 가지만, 여자친구분 입장은 좀 답답두 하겠네요.
기분나쁘시더라두 어느 정도의 풀어주는 건 있어야 할건데 완전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원천봉쇄하시는 건 좀 그래요.. 정히 신경쓰이시면 여자친구분과 함께 만나서 상대 남자분의 됨됨이를 직접 파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너무 심하게 끈을 조이면 반동도 심하게 일어난답니다.
09/05/17 20:32
뭐 남자입장에선 거슬릴수도 있는 문제긴 한데....
말하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잘 구슬려서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부딪히면 여자분입장에선 당연히 짜증이 나겠죠...
09/05/17 20:34
죄송하지만 혹시 첫 연애신가요?
첫연애의 경우 글쓴이 분과 같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일단은 믿고 격려해주시는 길밖에 없어보이네요 일단 마음속의 커트라인을 다시 정하시고 좀더 너그럽게 대처하십시요 서로 스트레스 주려고 사귀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최대한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 지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경험과 여러분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오래 사귀면 어느정도 주기로 많이 싸우는 시기가 있는거 같더군요 힘내세요
09/05/17 20:36
여자입니다.
저도 저런 문제로 헤어졌거든요. 근데 모르겠어요. 그냥 저런건 가치관 차이인 것 같아요. 애초에 가치관이 다른데, 님이 일방적으로 참아옴으로써 관계를 유지해오셨던 걸로 보입니다. 근데 저의 가치관으로 봤을 때 제가 님의 여자친구라면, 난 정말 숨이 막힐 것 같아요. 물론 지나칠 정도로 문자와 전화를 자주하는 등의 과한 행동은 당연히 신경 쓰이고 어떠한 제스쳐를 취하는 게 당연하죠. 하지만 다른 남자들과 함께 한다는 거 자체가 짜증인거라면, 저라면 못 참아요. 인간관계도 나의 사회생활이고 일인데, 왜 남자친구에게 제약을 받아야하죠? 나의 친구가 이성이건 동성이건, 이성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친구건 선배건 지인이건간에요. 그보다 중요한 건 내 연인은 당신이고, 그사람들은 어쨌거나 나랑은 상관없는(그리고 상관없을) 사람들이라는거죠. 누군가의 잘못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두사람의 가치관이 다른거에요. 해결책은... 여자친구분이 너무 과하게 함께 여행계획을 짠다거나, 사진을 자주 찍는등의 행위를 자제하면 되어요. 님도 평소에 그냥 그사람 만나서 얘기하고 커피마시는 정도라면 넘어가면 되고요. 그게 좁혀지지 못하면 헤어지게 되는거에요.
09/05/17 20:37
1, 2, 3, 4 모두 여자친구 입장에서 숨이 막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세상 사람 절반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말라는 수준인데요...
09/05/17 20:40
글쓴 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다른 남자들이랑 함께 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짜증인거면, 해결책은 하나뿐입니다.
여자친구를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본인 곁에만 두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자들과만 지내는 일은 불가능하거든요. 심지어 여대를 다녀도 4년 내내 여자만 만나고 사는 건 아닙니다. 불가능하시겠죠? 그렇다면 스스로 너그러워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친구분께서 이야기를 들어 보니 성별 안 가리고 자유분방하게 친구를 만드시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냐옹고양이님을 여친님께서 남자친구로 인정해주시는 이상은 신경 끄고 쿨해지시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내가 네 남친이니 너무 다른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면 내가 좀 불안해지긴 한다' 라고 말을 건넸을 때 여친님이 '그렇지 않다'라는 확신을 주신다면, 믿으셔야죠. 지금 여기에서 더 여친분을 압박하시면, 그분은 아마 이별을 말씀하실 준비를 하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제가 제 첫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 이유가 그래서였거든요. 주위에 다른 남자들이 있는 것 자체에 숨통이 막힌다고 하길래 '나는 그런 너 때문에 숨통이 막힌다, 나에게도 숨쉴 공간은 필요해' 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간단하잖아요. 주위에 그렇게 남녀 성별 안 가리고 친구들이 생기는 분이, 냐옹고양이님께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4년 동안이나 냐옹고양이님의 옆자리를 지키는 여자친구로 지내올 수 있었을까요?
09/05/17 20:44
글쓴 분께서는 글쓴 분께서 참아서 문제가 해결되어 왔다고 하시는데, 쓰신 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여친분이 더 많이 참으신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간섭도 많으시고 불만 토로도 많이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연인 관계든 친구 관계든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는다는 생각을 통해서는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과의 트러블은 '참아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군요.
09/05/17 20:52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동안 혼자 고민해오면서 스스로 옳다고 생각해왔더든요...남자라면 누구나 이럴거야 하면서 이렇게 내가 반응하는거는 당연한거야라구 생각을 해왔네요... 여러분들 의견들으니까 제 생각이 많이 잘못됐었군요... 피지알을 통해서 제 3자의 입장의 의견을 들어보구 싶었습니다...
09/05/17 20:54
Who am I?님// 저 위에서 참았다는거는 위에말한 케이스가 아니라... 소소한 것들입니다...연인관계라면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 말입니다... 가령 기념일, 약속에늦은문제들, 서로에게대한 소소한 잘못들 말입니다...아 물론 위에 일어난 케이스들도 해당되긴하지만..
09/05/17 20:55
남자라면 누구나 이렇지도 않고 잘못된건 맞아요.
근데 냐옹고양이님이 특별히 이상한것도 아니죠 .. 냐옹고양이님 같은 남자분들도 많으니까요. 기분이 착찹하신것 같은데 그냥 배워나가시는 단계라 생각하세요. 문제점은 알고계시니 피드백 하실수 있는거잖아요. ^^
09/05/17 20:5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제가 잘못된걸 인지하고 있고 고치려고 계속 노력중입니다만.. 그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죠^^ 노력해보세요-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구요. 좋은 방법은 여자친구의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한번쯤 가지시는거에요^^ 저도 그런 방법을 통해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여자친구가 이성과 단 둘이 뭐 하러 간다던지.. 하는 것만 아니라면 저는 요즘 그러려니 하고 신경쓰이긴 하지만 참는 중이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09/05/17 20:59
헐님// 그렇군요....제가 너무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였나봐요...그런 가정분위기에서 살아서 그런지...저희 어머니도 입에 달고 다니시는 말도 그거죠..."나니까 지금까지 이러구 살았다"...제가 엄한 아버지 성격과 정반대이기도 하고 아버지의 그런모습이 싫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몸에 벤 가정분위기 습관은 무시할수 없군요...
정말 중요한걸 배운거 같네요
09/05/17 21:03
저는 자유방임주의입니다. 그만큼 믿으니까요. 오히려 여친이 신경도 안쓰여? 라고 저에게 물어볼 정도랍니다. 냐옹고양이님의 행동은 결혼 후였다면 충분히 의처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여친을 좀 더 믿어주세요.
09/05/17 21:04
그 반대의 경우로 헤어지게 되는 모습도 제 친구들 중에서 봤는데,
마찬가지로 여자 친구가 제 친구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하나 둘 간섭하더니, 그게 가면 갈수록 심해져서 나중에는 저희 남자들끼리 1박2일로 펜션에 놀러갔는데 한밤중에 여자들이랑 놀고있는거 아니냐며 그 여자 친구분이 펜션까지 쫓아오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이 그거보고 그때는 물론 와~ 잘왔다면서 환영해 주었지만, 다음날부터 당장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사랑하건 안하건 힘들어서 어떻게 만나냐고... 이성과 교제한다는 것은 '넌, 내 것'이라는 마인드로 상대방의 손을 붙잡고 내가 질질 끌고다니는, 끌려다니는 것보다는, 같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간다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또, 냐옹고양이님이 무언가 내면적으로 변화하셔서, 갑자기 여자 친구분을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놓아주시기로 했다고 결정하셔도, '갑자기 왜 이러지? 우린 결국 많이 싸우더니, 이젠 더 이상 내가 뭘 해도 관심도 없고 사랑하지도 않는 건가?'라고 오해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서로 말을 안하다가 갑자기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도 봐와서, 어느정도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서로가 지속적으로 배려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아, 그래 내가 잘못했었어'라고 생각하고 갑자기 그런 감정들을 억지로 참으시면서 탁 놓아버릴 때, 상대방은 '아, 결국 얘가 날 포기하는구나.'라고 오해할 수 있거든요.
09/05/17 21:13
한아님// 그녀가 제게 이러더군요...제발 그냥 미안하다구 얼버무리지말고 불만있으면 서로 얘기하자고...위에서 말했듯이 이전까지는
제가 아~ 내가잘못했다 이해할게 이런식으로 넘어왔었던거 같에요... 그게 처음부터 잘못이였다고 생각합니다...1000일이 지난 이제야 서로 충분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거 같에요... 아침에 전화로 서로 싸웠지만 지금 서로 얘기하면서 풀려고 하고 있거든요... 문제점이 뭔지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반복된다는건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거겠죠?? 위에 말한 4가지 케이스 말고 5번째 케이스가 생길까 많이 두렵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09/05/17 21:18
뭐 신경쓰이는거야 자연스러운 일이고 가치관의 문제니 딱히 정답까지는 없는 문제지만, 용인의 정도에 따라 문제가 될소지는
있는 문제지요. 본문 내용을 보자면... 좀 심한편인건 맞습니다. 본문의 내용들이 사회생활하면 겪게되는 수많은 생활의 일부라고 봅니다. 이것도 다 정도의 차이인데, 친한 친구인 남자와 단둘이 술을 먹으러 간다든지 하면 당연히 열받는게 정상이지만 중국 유학갔는데 친해진 친구 그룹중에 남자도 있는건 본인이 컨트롤하기 힘든, 사회생활의 한 단면인데요. 본인의 케이스도 한번 점검해보는것도 좋을겁니다. 직장생활하거나 학생이거나 속하는 조직에 이성들이 있을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데 (여자도 남자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고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이럴경우마다 여자친구가 태클을건다면 그또한 힘든일인건 맞겠죠. 저도 제 생활을 돌아보면 사회생활하다보니 업무적으로 알고지내는 여성도 많은데 그떄마다 스트레스준다면.. 좀 짜증나는건 사실일듯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잘잘못의 문제라고보기보다는 가치관의 차이문제죠. 다만 그럴경우에는, 처음부터 님의 가치관을 명확히 밝히고 계속 문제가 됐을경우 초반에 끝내는게 가장 나았겠죠. 초반에는 참다가 관계가 어느정도 무르익은후부터 이런다면 .. 글쎄요.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사귀는게 서로 편한길입니다. 참으려면 차라리 계속 참으셨어야하구요. (사실 저의 경우에는 제 여친이 그런것에 민감해서 여친이 초반에는 참다가 나중에 터뜨리더군요. 결국 헤어졌습니다)
09/05/17 21:23
냐옹고양이님// 너무 본인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서로가 다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옳을 듯 합니다. 세상에 사람의 성격이 남자 / 여자 두가지로만 분류되는 것도 아니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간의 대화와 소통이라는게 중요합니다. 4년을 사귀었건 40년을 같이 살았던, 대화가 없으면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것은 매한가지니까요. 분명 상대방과 나는 "다른"사람인데, 자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100%보여주지도 않으면서, '쟤도 나처럼 생각하겠지'나 '애인이니깐 내가 이렇게 하면 이해해주겠지'라고 터무니없이 상대방의 이해만 바란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40년동안 금술 좋게 지내시는 저희 고모님이 제게 항상 조언하시는게, '부부 싸움이 없이 사는 것보다, 큰 싸움으로 만들지 말고 작은 싸움을 여러번 하는게 낫더라'라고 하십니다. 조금이라도 감정적인 개입이 덜할 때, 그냥 평소에 "난 네가 이러이러하는게 매우 마음에 들지만, 또 이러이러한 것들은 싫다."라고 상대방에게 확실히 말해준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저런 것들을 평소에 말하면 왠지 관계가 서먹해지고 나 자신도 소심해 보일까봐 꾹 참고있다가 언젠가 한방에 크게 터뜨리면, 감정적으로 서로 많이 속상해서 사실 별거 아닌 문제였는데도 헤어지게 된다는 거죠...
09/05/17 21:26
안싸우고 만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다툼없이 한방에 깨집니다.
일이있을때마다 싸우고 대화하면서 서로 바꾸고 고쳐나가야죠. 본문의 문제가 글쓴이 한분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만, 본문의 일이 벌어지는경우 대부분 끝이 않좋습니다. 글쓰신분도 좀 바뀌고 여성분께서도 좀 바뀌어야 겠네요. 그리고 학생,사회인 커플의 경우 사회생활에서 많이들 헤어집니다... 별수 없지만 사실이구요. 솔직히 털어놓으세요. 난 니가 딴남자들 혹은 남자가 있는무리와 어울리는게 싫다. 라구요 그러고 여자분의 반응에 따라서 뒷 상황을 만들어가세요. 만남을 지속하거나 그만하시거나... 하루종일 옆에서 재롱떨고 웃겨주고 울려주면서 생활비를 100% 지급하며 사회생활을 책임져줄수 있으신가요? 못하실꺼면 여자친구 취미와 여가와 사회생활을 막으면 안됩니다.
09/05/17 21:31
WizardMo진종님// 제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그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 위에 상황과 같은 문제와 관련되어 진다 싶으면 조심해하는 눈치가 역력하죠...
09/05/17 21:45
답변다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제가 정말 위험한 발상을 가지고 있었네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여러분의 생각을 종합해보면...제가 쫌 많이 경솔했네요... 답변감사하구여..전 그녀랑 얘기하러 가야겠습니다...좋은밤 되십시오^^
09/05/18 01:36
가치관의 차이지 싸우고 안 싸우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인관이 비슷한 상대분을 만났다면 불만도 없을 것이고 싸울 일도 없겠죠. 물론 서로 모든 점에서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당히 맞춰가면서 지낼 수 있지만 서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예: 종교 등등)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커서 매번 분쟁의 소지가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로 문제가 지속된다고 생각 되면 그 때는 대화나 싸움이라는 것도 자기 생각을 재확인시키는 것밖에는 안 되죠.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습관이나 가치관은 쉽게 변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상대방에게 맞춰간다는 생각으로 변하려고 하면 뭔가 자신만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예전에 비해 어떤 점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변해갈 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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