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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5 22:43
음, 일단 이 글에서 "어머니"를 "아버지"로 바꾸면 제 상황과 좀 비슷합니다. 저도 뭐 잘하는 건 아니지만 주제넘은 참견을 해 보자면...
1. 매일같이 마시던 술을 한 순간에 딱 끊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2. 대개 중독적으로 술을 드시는 분들은, 술 자체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로 인해 얻고싶은 것(망각, 약간의 조증)이 있으며,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그것들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글쓴분께서도 아주 가볍게 한 잔 정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방관자적 입장에서 건강에 안 좋으니 마시지 말라고 하는 건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같은 편이니 이해할 수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09/05/25 22:47
제가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명인 막내 삼촌도 그런식으로 가게보는 와중에도 소주 1~2병을 마셨습니다.
이전에 공사하다 H빔에 허리를 깔리셔서 4년가까이 병원에 있다가 퇴원해서 도박에 일수놀이를 하다 다 날려먹고, 부모님들이 없는돈 있는돈 끌어모아서 가게 동업으로 (지분은 1/2 저희 쪽이 2였습니다)열었는데 몸이 아픈데 술을 먹고자면 몸이 안아프다,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술을 안마시면 잘수가 없다. Nanum님의 어머님과 같은 이유를 대면서 매일 그렇게 마십니다.(물론 전 이제 그 쪽일에 관여하지 않습니다만....)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젠 남들이 보기엔 전형적인 알콜중독으로 보일 정도네요. 제 생각엔 싸움이라기 보단 술을 그렇게 드시는게 더 걱정이 될정도라고 하면서 말을 꺼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09/05/26 00:02
어머님을 이해해 드리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같이 술 한잔 하시면서 이런 저런 애기 나누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의 주량을 조절해 드리고요. 뭐 심리적으로 혹은 건강을 위해서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어머님의 심신이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직 어머님이 알콜중독이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시란 전제하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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