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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23:58
현 바르샤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장신 공격수를 원한다. 그뿐입니다
그렇다고 타겟터를 원하는 것도 아닌 것이, 아데발, 드록신과도 연결되기는 했지만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전형적 타겟맨은 전혀 아닌 즐라탄과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요 바르샤 공격이 롱볼축구와는 거리가 멀다 보니 상대의 작정한 밀집수비시 공간 창출을 통한 바르샤 특유의 2대1 패스나 공간침투가 어렵기 때문에(첼시와의 챔스경기 참조) 그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키핑이 되는 장신 공격수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맨유가 반니를 보내고 성적이 좋았음에도 벨바를 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에투의 포스가 05-06의 짐승 때보다 부상 이후 약간 하락한 것도 있구요 스코어링은 여전합니다만 무브먼트나 드리블에서 조금 나빠졌지요 에투+20m=즐라탄 루머도 나오니, 에투로서는 그저 굴욕일 뿐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에투 트레이드에 반대입니다만.
09/06/05 00:02
거품님// 아 그렇군요, 완전히 과르디올라 취향 때문이네요;
즐라탄은 결코 타켓형이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고 에투가 즐라탄하고 20m이나 차이날 정도는 아닌데-_- 1센치에 2m씩인가-_-
09/06/05 00:04
에투가 골결만보면 확실히 쩔어주는건 맞습니다만은
정말 톱니바퀴처럼 딱딱맞물려 돌아가는 바르샤에서 몇안되는 녹슨부분이 있다면 그게또 에투이죠.. 골은 분명 잘넣습니다만은..가끔 어딘가 삐끄덕거리는부분도 에투라는거 하지만또 에투만한 공격수도없다는게..에투나가고 매꿀려면 비야정도는 데려와야될텐데 비야야 매물로 나오면 인기폭발할 선수이기때문에 바르샤입장에서도 쉽지않은선택이고 그리고 즐라탄은 펩의성향이기도 하죠 거품님 말씀처럼 펩이 장신에 키핑되는 공격수를 원하고있어서 즐라탄,아데바요르등과 강력하게 연결되고있는거구요
09/06/05 00:14
과르디올라가 좋아하는 스트라이커 타입이 아닙니다.
장신 스트라이커라기 보다는 다재다능한 1톱을 원하는 거죠. 절정의 골결정능력, 뛰어난 위치선정,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능력(여기까지가 에투가 가지고 있는 것)이외에 2선으로 빠져서 공미처럼 패스를 뿌려주거나 양 윙포워드들과 절묘한 연계플레이를 해줄 선수를 원하는데 에투는 이 부분에서 좀 아니죠. 즐라탄이 링크가 뜨고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비야만큼 과르디올라의 성향에 맞는 스트라이커는 없다고 봅니다.
09/06/05 06:23
현재 3톱인 에투,앙리,메시가 전부 헤딩능력이 약점입니다.
샤비,이니에스타도 장신이 아니고 푸욜,알베스등등등도 키가 크지 않죠. 그래서 바르셀로나 프리킥이나 코너킥보면 타겟을 활용한 공격이 거의 안나오는듯.. 그리고 에투가 말이 너무 많아서 문제..
09/06/05 13:21
저도 에투는 좋아합니다만.. 골수는 많지만 예전에비해 폭발력이 준것도 사실이고.. 측면공격이 주 루트인팀들은 장신공격수가있으면 공격루트가 다양해지니까요.. 코너킥을 짧은패스로 대부분을 처리할만큼.. 세트피스에서 바르셀로나는 약합니다.. 그리고 제일큰문제는 시즌전에 팀에서 불화를 일으키는 3명에 데코,호나우딩요와 함께 이름을 올렸구요.. 그래서 그때 팔려고했는데 뭐 결국 에토가 오퍼들을 무시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으면서 시즌종료까지 왔습니다만.. 과르디올라의 생각은 여전한거같습니다.. 지금도 멘탈이 엉망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장신공격수가 필요한상황이긴합니다.. 그리고 비야선수를 펌하하는건 아닌데.. 비야 사올바에야.. 에토 계속 쓰고말죠.. 신장,나이차이도없는데다가.. 같은리그여도 적응못할수도있구요.. 현재 가장원하는건 아데바요르,즐라탄이죠.. 둘다 결정력에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키핑하면서 수비를 측면으로 끌어오고 중앙에 공간을 내주는 형식의 스트라이커라는점이라서 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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