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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3 09:05:24
Name 몽키.D.루피
Subject 지구 역사중 생명체가 가장 많았던 시기가 언제인가요?
티비에서 공룡연대기에 관한 다큐를 보는데 전에 피지알에서 봤던 글인가, 댓글인가가 생각나더군요.
공룡 이전 시대에 공룡이 멸망할 때 보다 더 엄청난 전 지구적인 재앙이 있었고 그 재앙의 영향으로 다시 생명체가 나타나기까지 십만년 이상이 걸렸다는 내용을 얼핏 읽은 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안 나네요.
그 시기에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생명체가 많아서 바닷물을 한 그릇 퍼면 물반, 생물반이었다고 하는데 이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룡 멸망 이전에 있었다는 전 지구적인 재앙에 대해서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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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경
09/09/03 09:56
수정 아이콘
캄브리아기의 생명 대폭발을 얘기하시는건가요? 그때 단시기에 척추동물을 제외한 거의 모든생물이 폭발하듯 출현했다고 합니다.
물반 생물반이라....무슨 국밥도 아니고....
09/09/03 11:15
수정 아이콘
개체 수는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단세포동물 같은 것들도 있는 만큼 '수'가 얼마나 많았냐는 세는 것도 불가능하고 비교는 더더욱 불가능하죠.

종류의 수라면 그 캄브리아기가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진화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시기니만큼 생물의 다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일 것 같아서요. 공룡이든 인간이든 한 종이 지구를 장악하게 되면 그 영향력 때문에 다양성은 아무래도 주춤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문적 증거는 못 찾아봤습니다만 -_-;
아스트랄
09/09/03 11:29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지금도 인간이 지구를 장악하지 않았습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중 종류의 수로 따져도 곤충의 종류가 90퍼센트가 넘습니다. ( 이것도 알려진 것만 입니다.)
아직까지 미확인 종도 많구요. 개체수로 따지면 비교조차 할 수 없겠죠.
외계인이 보면 지구는 대다수의 곤충이 지배하고 인간은 극소수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생명체의 존재이유가 종족번식이라고 보면 곤충은 그 절정에 다란 생명체입니다.
인간이 수많은 포유류를 멸종시켰다고 자랑하지만 그렇게 죽이려고 노력하는 모기나 바퀴벌레는 끈질기게 살고 있자나요.
모모리
09/09/03 12:16
수정 아이콘
지구는 인간 개미 바퀴벌레가 패권을 다투는 별.
노짱을 돌려됴
09/09/03 12:24
수정 아이콘
공룡이전의 전지구적 재앙은 시베리아에서 상상도 못할 엄청난 면적의 용암지대가 발견됬기 때문입니다.
화산폭발로 인해 분출된 용암의 면적이 거의 인도차이나반도 크기만 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분출된 용암의 성질이 지독히 점성이 강한 종류였답니다.
용암의 점성이 강하면 그만큼 엄청난 가스와 압력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이 폭발해도 그 파괴력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시베리아 용암지대는 그 범위로 봐서 당시 폭발후 전지구가 그냥 화산재로 덮이고
모든것을 끝장내는데 며칠밖에는 안걸렸을걸로 예상되는 지구역사상 최고,최악의
화산폭발이었을거라고 합니다.
당시 지구생물의 90%이상이 한순가 멸종된 이유가 이 시베리아 대폭발때문이라는 군요
몽키.D.루피
09/09/03 12:28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아, 그냥 비유적인 표현으로 말장난입니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해서 한 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몽키.D.루피
09/09/03 15:20
수정 아이콘
제가 윗분들께서 주신 정보를 토대로 검색해 본 결과 앞에 말한 생명체가 갑자기 늘어난 시기는 고생대 초에 해당하는 '캄브리아기의 대폭팔'이라고 불리우고 있고, 뒤에 언급한 대량 멸종 사태는 '페름기의 대학살'이라고 불리네요.
특히 대량 멸종은 지구 역사상 5번 있었는데 고생대에 3번, 중생대에 2번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중생대에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의 50%를 쓸어버린 운석 충돌이고, 가장 잔인했던 대량 멸종 사태가 앞에 언급한 페름기의 대학살로 지구 생명체의 90~95%가 멸종했다고 합니다. 원인은 운석충돌 혹은 노짱을 돌려됴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화산폭팔 등의 지구의 변혁 때문이라고 하네요.
검색할 수 있게 정보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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