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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2 10:07
종이가 어디서 걸리는지부터 알아야됩니다.
용지함에서 프린터로 올라가다가 걸리는지, 아니면 거의 다 출력이 끝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걸려서 인쇄내용이 손에 묻어나는지, 아니면 한두장 뽑을땐 멀쩡한데 여러장 뽑으면 꼭 걸린다던지.. 증상에 따라서 조치 방법이 다릅니다. 프린터 기종까지 알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죠. (물론 제가 아는 기종일 경우;;)
09/09/22 11:19
일단 윗분들 감사드립니다!
좀 더 상세히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한 장만 인쇄해도 걸리고요. 한 장 뽑아보면 일단 출력은 되었는데 나오는 곳에서 빠져나오질 못해서 걸린 종이 빼보면 종이부채 접은것처럼 줄줄이 접혀있어요. 프린터 제조회사는 '브라더'라는 곳이네요;;
09/09/22 14:54
아아....
'정착기' 불량입니다. 혹은 Fuser Unit 라고도 하죠. 프린터가 오래되거나 이면지를 많이쓰면 고장 나는 부품인데요. 보통 레이져 프린터 출력물을 뽑자마자 손대면 뜨겁죠? 그게 토너가루를 종이에 뿌리고 열로 압착 시켜서 그런건데, 그 부품이 그 역할을 합니다. 아마 부채(?)를 펴서 출력물을 만져보면 손에 뭍어날거예요. 중요한건... 부품 없으면 못 고칩니다;;; 정착기를 뜯어서 안에 다 닳아버린 부싱이나, 오염된 히트롤을 갈아줘야하는데 이건 부품 없으면 안되요. 그리고 A/S 불러도 정착기 가격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요즘 동급 프린터 1대 값?) 정착기도 결국 소모품입니다. 걍 교수님께 A/S 부르자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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