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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0 00:30:04
Name Calcu
Subject 야구에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최근에 야구를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아직 야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제가 질문드릴려고 하는것은 먼저 야구에서 각 수비 포지션에 대한 질문입니다...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이렇게 수비가 있는것은 아는데요 각 포지션 별로 어떤 특성을 가진 선수들이 배치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서 유격수는 민첩성이 좋은선수가, 좌익수는 송구가 좋은 선수가 배치된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다음 질문은 공격에서 타순에 관한 질문입니다.

1번타자가 발이 빠르고 작전수행능력이 좋은 선수가 배치된다.  그리고 4번타자는 그 팀의 강타자가 배치된다.

이 정도만 아는데 다른 타순에는 어떤 선수들이 배치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4번타자는 대부분 1루수를 맡고 있던데 이런식의 타순과 수비 포지션의 관계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pgr의 야구팬분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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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09/10/10 00:35
수정 아이콘
아주 대충 말하자면
1루수 - 파워좋은 선수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가 별로 안좋아도 됩니다)
2루수&유격수 - 수비가 소위말하는 '쩌는'선수들 (타격이 시망이어도 수비만 좋으면 주전입죠)
3루수 - 1루수보다는 수비가 괜찮은 선수
(핫코너라 불리우며 빠른 타구가 자주 오기때문에 1루보다 수비가 어려우며 1루송구 역시 힘있게 할수 있을정도로 파워가 좋아야 합니다)
중견수 - 닥치고 빠른선수
우익수 - 닥치고 어깨 좋은선수(3루 혹은 홈에서 보살을 노릴수 있는 강한 송구를 던질수 있는 선수)
좌익수 - 외야수 중에는 수비력이 딸리는 선수
학교빡세
09/10/10 00:36
수정 아이콘
수비부담이 적은 포지션이 1루수입니다. 수비는 잘 못하더라도 공격력이 강한 선수나 거포들이 이쪽에 위치하죠....4번타자가 1루수가 많은이유도 이때문입니다.
2루수와 유격수는 그야말로 내야수비의 핵으로 민첩하고 빠르며 이런저런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 들어가죠
3루수는 핫존이라고 불릴정도로 빠른공이 많이 오는곳입니다. 수비범위는 유격수보다 적더라도 순간적인 반응이 좋고 송구가 좋은 내야수가 들어가죠

외야수는 3군데 다 비슷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발빠르고 수비범위 넓은선수가 중견수에, 송구가 좋은선수가 우익수에위치하게 됩니다.(3루 송구해야할 일이 있기때문에요...) 외야수중에 수비부담이 가장 적은곳은 좌익수입니다.....뭐 그래도 외야수는 비슷합니다.
학교빡세
09/10/10 00:39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2,3,유격수는 무조건 오른손잡이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유는 잡고 1루로 송구하는 것을 생각해서 빠르게 송구할수 있기 때문이죠...포수도 거의 99% 오른손잡이입니다. 이건 투수가 일정한 자세에 있는 포수를 향해 던져야 쉽기때문이고, 또 오른손타자가 많으므로 2루 송구할때 방해가 적기때문에입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3루 송구할때 오른손잡이가 압도적으로 편하기때문에(1루송구할일은 별로 없죠) 포수도 오른손잡이입니다.
회전목마
09/10/10 00:40
수정 아이콘
1번타자는 뭐 아시는대로구요
2번타자는 작전능력이 좋은 선수(1번타자가 출루하면 진루타를 쳐서 득점권으로 주자를 보낼수 있는 선수)
3번타자는 적절한 장타력과 팀내 최다안타를 쳐출수 있는 선수
4번타자는 팀내에서 파워가 가장 좋은 선수
5번타자는 파워도 좋고 컨택능력도 좋은 선수(3번타자가 컨택에 초점을 맞춘다면 5번은 파워에 초점을)
6~7번타자는 뜬금포를 기대할만한 평균정도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
8번타자는 가장 타격이 안되는 선수(보통 포수나 유격수가 많이들 보는데 요즘은 달라졌죠)
9번타자는 팀내에서 발이 2~3번째로 빠르며 출루율이 좋아서 상위타선으로 연결해 줄수 있는 선수

뭐 기본적으로는 이렇지만 팀마다 색깔이 다르기때문에 조금씩 변화하는 중입니다
Ovv_Run!
09/10/10 00:41
수정 아이콘
이것이 기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야기 한다면
1루수와 좌익수는 수비부담이 크지않기 때문에 강타자들을 많이 배치합니다.
수비를 신경쓰기 보단 말이죠.
그리고 3루수와 우익수는 어깨가 좋은선수를 둡니다.
3루수같은경우는 내야에서 제일 멀리 던질때가 많고, 우익수는 주자를 3루로 보내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운데 센터(2-유,중견수)라인은 우선적으로 수비를 보는게 정석입니다
배팅실력보다는요, 발이 빠르고 민첩하고 어깨도 준수한 선수를 놓습니다.
강팀은 센터라인 수비만 보고 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포수-2,유-중견 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무조건 수비를 우선으로 봅니다.
타순같은경우는 요즘은 하도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거같은데
정석으론 1번은 발이 빠르고 출루율이 높은타자
2번은 작전수행능력이 좋은타자
3번은 팀내에서 제일 정확한 타자
4번은 팀내에서 제일 힘이쎄고 잘치는 타자
5번은 팀내에서 4번다음으로 힘이쎈 타자
6번은 정확성보단 한방이 있는 타자
7번은 어느정도 정확성이 있는 타자
8번은 포수 혹은 팀내에서 제일 못치는 타자
9번은 7.8.9중 제일 발이 빠른타자 혹은 제일 못치는 타자
이정도가 정석인데 요즘은 SK만 하더라고 1~9번의 차이가 모를정도고 팀마다 제각각이다 보니 ^^
lotte_giants
09/10/10 00:42
수정 아이콘
1루수-가장 수비부담이 적은 포지션입니다. 더불어 내야수들의 송구를 받아내야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몸이 큰 거포들이 이 포지션에 많이 들어갑니다. ex>최희섭
2루수-유격수보다는 송구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덜하지만 역시 고도의 순발력과 수비능력을 요하는 포지션입니다. 보통 2루수만 전담하기 보다는 내야 전포지션을 두루 섭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신명철
유격수-내야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타격능력보다는 수비능력이 우선시 되며, 일반적으로 내야수 중 가장 수비능력이 좋은 선수가 이 포지션에 들어갑니다. ex>손시헌
3루수-2루, 유격보다는 수비부담이 덜하지만 강한 타구가 많이 가고, 번트타구 처리가 많아 생각보다 순발력을 요하는 포지션입니다. 또한 송구거리가 길어 어깨가 강한 선수가 많이 들어갑니다. ex>김동주
중견수-외야수 중 수비범위가 제일 넓으므로 일반적으로 준족들이 이 포지션에 많이 배치됩니다. 외야수중 수비능력을 제일 많이 요구합니다. ex>이대형
우익수-안타나 외야플라이시 주자들을 견제하기 위해 송구능력이 뛰어난 강견들이 많이 배치되는 포지션입니다. ex>카림 가르시아
좌익수-외야수 중 수비부담이 제일 적습니다. 타격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배치됩니다. ex>김현수

일반적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포지션은 1루수/지명타자가 가장 많고, 3루, 좌익, 우익도 많이 배치되는 편입니다. 테이블세터는 중견수/2루수/기타 외야수들이 나눠 차지하는 편이고, 수비능력을 요하는 포수나 유격수는 하위타순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9/10/10 00:43
수정 아이콘
보통 좌우 움직임이 좋은 내야수는 2루, 전후 움직임이 좋은 내야수가 3루, 둘 다 좋은 내야수가 유격수를 봅니다.
상대적으로 어깨가 강한 외야수는 우익수, 타구판단이 좋은 외야수는 좌익수, 발이 빠르고 수비범위가 넓은 외야수는 중견수를 봅니다.
LG 외야를 예로 들자면 타구판단은 좀 떨어지지만 어깨가 좋은 이진영이 우익수, 타구판단이 좋지만 어깨가 약한 박용택이 좌익수, 발이 엄청나게 빨라서 수비범위가 넓은 이대형이 중견수를 보는것이죠.

최근 흐름상 1루 3루 좌익수 우익수는 타격이 동반되지 않으면 주전 자리 차지하기 힘듭니다.
마찬가지로 흐름상 좌타자가 많아지면서 1루쪽에도 강습 타구가 많아져서 1루 역시 수비능력이 좋지 않으면 힘듭니다.
독수리의습격
09/10/10 00:45
수정 아이콘
우선 수비 위치부터....

1루수 - 내야수 뿐만 아니라 전 포지션을 통털어 수비가 가장 쉬운 포지션입니다. 송구할 일은 거의 없고 포구랑 플라이볼 처리, 가끔씩 좌타자가 당겨칠 때의 강습 타구정도가 필요하니까요. 수비 부담이 적다보니 팀의 거포나 4번타자가 주로 많이 들어갑니다. 현역 타자로는 김태균,최희섭,페타지니같은 KBO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즐비하고 기타 이승엽,장종훈(30세 이후)등 역대 최고의 거포들이 맡았던 포지션입니다. 참고로 내야수중에서 유일하게 왼손잡이(좌투) 선수가 유리한 포지션입니다. 나머지 내야 포지션은 좌투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2루수 - 포수,유격수 다음으로 수비 부담을 가장 많이 느끼는 포지션입니다. 유격수-2루수의 병살 커버플레이나 1루 땅볼시 1루 커버플레이, 좌타자의 강습타구나 우타자의 밀어치는 타구에 모두 대비해야합니다. 그래서 보통 발빠른 선수가 많이 들어가죠. 현역 2루수로는 정근우,조성환,고영민

3루수 - 1루수가 보통 왼손 거포들이 많이 들어간다면 3루는 오른손 거포들이 많습니다. 단 1루수와는 다르게 수비부담이 제법 있습니다. 리그의 70% 이상이 우타자기 때문에 우타자의 강습타구를 처리해야하고 그 외에도 우타자의 번트처리, 1루에 송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꽤 강한 어깨능력을 필요로 합니다(유격수-1루수나 2루수-1루수보다 송구 길이가 더 길죠). 이 포지션은 유격수-2루수보다는 타격이 좋아야 합니다. 현역 선수로는 김동주,이대호,이범호,김상현 선수가 있습니다.

유격수 - 내야수는 물론이거니와 전 포지션에서 포수와 함께 수비부담이 가장 큰 포지션입니다. 한 경기내에서 아웃카운트중 30% 가까이 관여하니까요. 안정적인 포구능력과 1루로의 송구능력, 그리고 빠른 운동신경과 정확한 위치선정등 팀내에서 가장 야구 센스가 있는 선수가 보통 들어갑니다. 이 포지션은 수비부담이 워낙에 크기때문에 보통 타격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유격수가 3할 가까이 치고 20홈런이나 친다면 상대팀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성기시절 이종범선수의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현역 선수로는 박진만,박기혁,강정호,손시헌
09/10/10 00:46
수정 아이콘
덜덜... 다들 너무 친절하시네요...

회전목마님// 학교빡세님// Story님// lotte_giants님// Ovv_Run!님// 독수리의습격님// 감사합니다 ^^
독수리의습격
09/10/10 00:52
수정 아이콘
외야수 부문은 사실 좌투 우투 아무나 들어갈 수 있고 보통 발이 빠르거나 포구능력이 뛰어난 선수, 낙구 지점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 정확한 펜스플레이 등이 필요합니다. 어깨는 당연히 강해야 하구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에 필요한 능력은 대동소이 하나.....

좌익수 - 외야수중에서 가장 수비부담이 적은 쪽에 속합니다. 왜냐면 좌익수가 1루에 송구할 일은 없고, 2루나 3루로 가급적 짧은 송구를 많이 하니까요. 보통 1루수 다음으로 팀에서 타격이 가장 좋은 선수가 들어갑니다. 현역 타자로는 김현수,박용택선수가 있겠네요.

중견수 - 외야수중에서 운동량이 가장 많은 선수입니다. 좌익수와 우익수의 커버플레이도 중견수가 혼자 다 해야하니까요. 수비범위가 전 포지션을 통털어 가장 넓기 때문에 팀에서 발이 가장 빠른 선수가 보통 들어갑니다. 보통 중견수가 흔들리면 외야 수비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역 타자로는 이종욱,강동우,이대형선수가 있네요.

우익수 - 수비 범위 자체는 중견수보다는 좁으나 우익수중에서 가장 강한 어깨를 필요로 합니다. 이유는 2루나 3루, 홈으로 길게 송구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 포지션의 선수 수비가 좋으면 타자주자는 한 루 더 갈거 못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이 포지션은 왼손잡이 선수가 많이 들어갑니다. 현역 타자로는 가르시아,이진영 선수가 있습니다.
09/10/10 00:52
수정 아이콘
1루수의 수비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난이도 자체가 타 포지션에 비하면 쉬운거죠.. 유격수 3루수가 알까면 커버해줄 외야수가 있지만 1루수가 송구 못받으면....그저 눈물나죠

그리고 2번타자의 경우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어져왔던 작전수행 능력에 해당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도루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특유의 '발야구' 트렌드에 따라 2번타자 역시 3번타자 처럼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서는 타순이 되었죠.
09/10/10 00:58
수정 아이콘
윗 분들의 설명에 덧붙이자면,

타순에 대해서는 감독들의 성향, 그리고 상대 선발 투수, 수비에 따라서 약간 유동적입니다.
가장 많이 변하는 타순이 2번, 그리고 하위타순입니다.
대체로 1번, 3,4,5번은 왠만해선 변화가 많지 않습니다. SK는 워낙 데이터를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님이라 변화가 잦은 편이구요.

여담으로 (욕은 얻어먹지만)과거 유승안 감독이 2번을 중용하던 하던 감독이었습니다.
지금의 추세와는 약간 다르게 작전 수행능력보다는 안타를 양산해 낼 수 있는 선수를 배치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4번에 팀의 거포들이 배치되지만,
거포형 타자들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구단이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3번부터 거포들이 시작됩니다.
푸홀스가 가장 유명한 고정 3번입니다.
독수리의습격
09/10/10 01: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타순은....
1번은 보통 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선수가 들어가고 우타자보다는 좌타자가 많습니다. 왜냐면 출루가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루에 가까운 좌타자가 우타자보다는 선호되죠. 타율보다는 출루율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 다음 2번은 발도 빨라야하지만 타율도 뒷받침 해줘야되고 무엇보다 작전수행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팀내에서 운동신경이 좋거나 야구센스가 좋은 선수가 들어갑니다. 뭐든지 잘 해야하는 만능선수가 여기에 들어가면 딱 맞습니다. 1번과 2번을 묶어서 테이블세터라고 합니다.

3-4-5번은 클린업 트리오라고 해서 실제로 타점을 생산해야하는 임무를 맡은 타순입니다. 3번은 장타보다는 컨택트(+기동력), 4번은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 5번은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나 장타력이 좋은 선수가 들어갑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4번타자가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팀내 수위타자를 3번에 놓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승엽선수가 삼성 말년에 4번보다는 3번에 많이 들어갔죠.

6번은 클린업보다 타격능력은 한 수 아래지만 한 방이 있는 선수가 들어갑니다. 중요할 때 쳐줄 수 있는 선수 말이죠. 7번은 하위타선에서 은근히 찬스가 많이 걸리는 타순입니다. 보통 3~7번까지 모두 타격능력이 좋다고 하면 그 팀에서 쉬어갈 타순이 없다라고 얘기들 하죠. 8번은 팀에서 타격이 가장 좋지 않은 선수(보통 포수)가 들어갑니다. 쉬어가는 타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9번은 이미지상으로는 타격능력이 가장 허접한 선수가 들어갈 것 같지만 그 다음이 1번타자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타격능력은 필요하고 발도 빠르면 좋습니다. 발빠른 선수가 많은 팀의 경우 9번에도 발빠른 선수를 집어넣어서 테이블세터를 3명으로 운용하는 팀도 있으니까요. 보통 여기에는 유격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09/10/10 02:04
수정 아이콘
위에 답변 달아주신분들중 잘못된게 좀 있는데, 유격수가 3루수보다 송구거리가 더 깁니다.

내야안타도 유격수땅볼에서 제일 많이 나오구요.

그리고 8번타자가 9번타자보다 잘칩니다. 9번타자가 뭐 1번이랑 연결해야 된다고 해서 안그런줄 아시는 분도 있는데,
여전히 9번타자가 제일 못칩니다.

수비부담순으로 포지션을 따지자면

포수-유격수-2루수-중견수-3루수-우익수-좌익수-1루수
순입니다.
빠따질 잘하는순서는 정확히 이 순서의 반대입니다.

(송구거리, 타구방향에서 유격수에 비해 딸리는 2루수가 유격수 다음으로 중요한걸 보면, 유격수가 얼마나 간지나는 포지션임을 알수가 있죠)

우리나라는 일본야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3루수의 비중이 더크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예전 유명한 3루수 레전드
때문에, 일본야구만화에서는 무조건 주인공은 투수고, 라이벌은 3루수죠 제일친한동료는 포수 ^^;;)

그리고 국내야구는 4번이 젤 잘치고 5번의 비중이 작습니다.
일본야구는 2번타자에 작전수행능력을 많이 따집니다.
미국야구는 작전수행 그런거 없고 아무나 갖다 넣죠. 3>=4>>5 순으로 빠따 잘칩니다.



또 수비를 크게 수비범위,글러브질(필딩),송구능력 이 3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1루수는 필딩만 잘하면 되기때문에 제일 만만하죠.
3가지 능력중 가장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송구능력은 어깨, 수비범위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선천적인 부분이 좀 있죠.)
동료동료열매
09/10/10 07:32
수정 아이콘
친구끼리 재미로 하는 동호회 야구에서... 좌익수에 8번치면 막장맞죠 ㅜㅜ

똥줄님/ 김동주선수의 영향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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