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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1 19:18:33
Name 언제나남규리
Subject 대학 생활 및 취업 관련 질문드립니다.
오늘 MBC 스페셜 취업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걸 보고 몇가지 질문드릴께
있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1.정말 거기에 나오는 것처럼 어느정도 좋은 스펙을 가지고도 요새 취업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2.제가 지방국립대 그렇게 유명하지 않는 대학 공대를 다니고 있는데, 그과에 진짜 최고가 되지
않으면 대기업 취업하기 힘든가요?
3.프로그램 보면서 느끼건데 취업 or 대학 생활 중에 머가 중요한건가요?? 저는 군대 같다와서 한
몇개 알바 하면서 돈모으고 여행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대학생활이라고 느꼈는데
어제 프로그램 보닌깐 1학년 때부터 토익 자격증 따고 칼복하고 공부만 해야 되는 현실인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4. 대학 네임벨류가 취업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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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09/10/11 19:24
수정 아이콘
1.네
2.네 , 최고가 되도 쉽지 않을듯합니다
3.대학교 자체가 취업을 하기 위해서 간거 아닌가요? 다양한 경험을 하려면 오히려 대학을 갈 필요가 없죠
당연히 취업을 위한 학교 생활이 되야 할 것 같네요
4.네

지금까지 말씀 드린건 대기업 취업 기준이였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대기업은 적고 해마다 SKY는 물론 기타 명문대들에서 졸업생
들이 쏟아져 내리는데..그 사람들 쓰기도 힘든 상황에서 굳이 다른곳에서 찾을 필요 없겠죠.
하지만 대기업만이 길이 아니란건.. 제 주위만 봐도 확실하네요 너무 대기업 대기업 목메지 마세요
길은 많습니다.
09/10/11 19:28
수정 아이콘
그 프로그램을 보진 못했지만..
4학년 2학기를 재학중인 구직자로서 말씀드리면...그렇게 어려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 소위 말하는 스펙은 서울 중하위권/3.93/토익940/인턴/봉사활동/자격증다수/연수 등....인데 대기업 서류합격 조차 쉽지 않네요.
질문자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취업뽀개기' 카페나 '닥치고취업' 카페에 가입해서 분위기를 한 번 보세요.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이라도 서류 전패하시는 분들도 가끔씩 보입니다...

현실은 그렇다쳐도 대학 생활 내내 공부만 하는 것보단 여행도 많이 다니셔야죠~
저도 방학 때마다 길게 해외여행 자주 다녀왔습니다만 후회는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취업 후에는 어지간해선 해외여행도 잘 못갈텐데요 ㅜㅜ
WizardMo진종
09/10/11 19:33
수정 아이콘
인서울 중위권의 4년제 컴공 3학년입니다. 많은 토의가 이뤄질꺼 같아서 써봅니다.

1. 안봐서 모르지만 스펙만으로 취업하기 힘듭니다. 스펙이 그사람의 모든걸 보여주지 못하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스펙은 최소조건입니다. 승부는 면접과 그사람이 걸어온길을 보여주는 자소서로 갈린다고 봅니다.
제주변 4학년 보면 많이들 힘들어하네요;;

2. 능력만 있다면 가능하긴할껀데 삼성 엘지같은 재벌순위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학교를 전혀 안 보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4년제 대학 졸업생에게 큰 능력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평점과 과전공 능력뿐만 아니라 그에대한 프로젝트나 세미나 참여 같은걸 많이하세요.

3. 1학년때 토익 따도 졸업할떄 못씁니다. 기한이 2년이라;;;

1학년부터 공부하면야 편하게 취업하긴 하겠죠. 휴학하고 알바+여행 다니면 그보다 힘들게 취업하는거구요.
그건 자신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의 차이로 보입니다. 취업이 두려우시면 취업준비 미리 하세요.

근데 대부분 이거저거 하다가 28,9에 졸업하는 친구들은 군대이후 칼복학 26,7졸업+취업 하는친구들 많이 부러워합니다;;

4.

공대는 특히 몇몇과는좀 덜한데;;; 문과는 장난 아닙니다.

학교에 취업 설명회 오시나요? 저는 요번에 꽤 많은 취업설명회온걸 가봤는데요.
취업설명회나 채용상담 안가는대학이 훨씬 많더군요...

이런것도 감안하신다면 대기업에서 대학차별 안한다고 말만할뿐,
실상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선호한다고 의심될수밖에 없죠;;

저도 연고대 애들 한테 밀릴까봐 두렵죠. 방학 내내 도서관 나왔습니다... 지금도 도서관입니다;;;
WizardMo진종
09/10/11 19:38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학생활이 뭘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학생활은, 컴공학생기준으로

프로젝트,
관련세미나참석,
전공 스터디,
소션소녀가장 공부방 봉사활동,
악기 배우기,
주기적인 사회인 스포츠팀에 들어가기,
대학때 못해본 제2외국어 배워보기,)
다른과 전공수업 들어보기(저의경우 사학, 경제학)
각종 공모전,


등등 같은건데요. 가끔 가다

대학생활 = 여행 + 전공과 관계가 절대 없는것.

으로 한정하는분들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09/10/11 19:39
수정 아이콘
1. 글쎄요. 대기업 다니고 있습니다만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2. 저희 회사(그룹)에 지방국립대 공대출신 많습니다. 인문계열과 달리 공대는 취업 전략에 따라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지방국립대 출신 신입들은 해당 지역 근무지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것도 개인 나름이라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3.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 위주로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요새는 많은 기업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홍보/사전 인력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말씀하신 경험의 면에서도 흔한 알바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봅니다. 취업 준비와 대학 생활을 아예 다른 종류의 것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의외로 굉장히 길이 많으니까, 관련 사이트에 메일링 신청이라도 해서 관심가는 행사 있으면 무조건 응모해보세요.
저 취업준비 하면서 만나봤던 분들 중에 공모전 상금만으로 4천만원 넘게 버신 분도 봤고, 학생신분으로 이 회사 저 회사 스폰받아서 해외 수십번 나갔다 온 분도 봤습니다. 두 분 다 SKY도 명문대도 아니셨습니다. SKY도 많고, 아닌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배울 점도 많습니다.
4.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케바케입니다. 물론 좋은 대학 나오면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어느어느 대학 아니면 안 뽑는 회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그런 대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직무에 대해 공부해보고 고민하신 뒤에 각 회사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아보세요.
언제나남규리
09/10/11 20:28
수정 아이콘
열정적으로님// 네 저도 대기업에 목메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좋겠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ffee님// 20살입니다. 대학 1학년 부터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izardMo진종님// 댓글 달아 주신대로 세미나 공모전 제2외국어 등등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딱히 기억나는게 여행이라서 적었어요 하하!!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즘님// 케바케 이군여 댓글 달아주신데로 행사 많이 참여 해봐야겠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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