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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5 19:51
일단 애교라는건 철저히 주관적일수 밖에 없기때문에 - 물론 공통적으로 귀엽다고 느끼는 보편적 애교가 있습니다만-
ilovenalra님의 글 전문을 미루어 보아 '오빠에게 할수 있는 애교'라는 점을 비추어볼때 보편적 애교는 여기서 제외하고 말씀드리자면 오빠분의 그 반응은 거의 76%의 확율로 '여러가지로 시도하는 애교를 보고 기뻐하시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에 맛을 들이게 되면 ilovenalra 님의 말씀처럼 그것을 계속 보고싶어하는 '집착' 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요. '조금 질리거나' '더욱 사랑하게 되기 때문에' 인데 결국 목적은 그런 애교를 부리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나 싶군요. 물론 애교는 부가서비스 <- 되려 그럴땐, 다른방법을 써보세요 평소에 안하던 쿨한 말투라던가 조금은 장난스럽게 말투를 어른스럽게라던가 되려 그렇게 바꿔보세요. 패턴은 끝이 없습니다. 참고자료로는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의 아사히나 밐...아닙니다. 좋은 사랑되시길 바래요.
09/11/05 20:21
여자예비역님// 저기.. 같은 것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적용할 경우 커다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개선장군' 버전부터 찾아보세요..
09/11/05 21:17
정지율님// 전 생기면 애교 받아주는걸 넘어서서 같이 애교로 대응해줄겁니다.
ilovenalra님// 소녀시대나 카라 예능영상들 찾아 보시면 애교 장면 많아요
09/11/05 22:12
무릎팍에 나오셨던 한예슬씨의 오빠3종 세트를 연습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근데.. 도대체 혀 반은 어케 씹는것이며 츤데레 애교라는 건 무엇인가요?
09/11/06 19:21
질리는거는 아닌거같은데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나 싶군요. 이런 뜻이 아닐지? 결론은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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