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스타크래프트를 직접하는 것에 그다지 큰 관심을 끌지 않아 이번 10주년 글을 쓸 때도 스타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는 지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제외 시켜서 아직까지 아쉬움만 남습니다. 추후 여러 공부를 통해 위영광 PD가 말씀하신 진정한 스타리그 10주년에 스타리그 10주년 기념북 완전판을 통해 보강할 생각인데 공부하는 겸 해서 여쭈어 봅니다.

1. 임-이-최-마 라인을 포함해 여러 준/본좌 라인이 만들어낸 트랜드라고 할까요? 이윤열 선수 하면 '앞마당 먹은 이윤열!' 이라고 하는 것 처럼, 마재윤 선수 하면 '3해처리 플레이' 라고 하는 것 처럼 각각 선수들이 만들어낸 트랜드를 간단히라도 알고 싶습니다.

2. 그런가 하면, 제가 10주년 글을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스타리그가 진행함에 따라서 변화된 종족별 트랜드에 대해 포착하고 싶었으나 앞에서 말했듯이 깊은 지식이 얕아서 결국 미완에 그쳤는데, 트랜드 변화의 분기 분기를 어떻게 나눠야 하며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많은 분들이 각각 생각이 다르리라 생각하고 같이 고찰해보고 싶습니다.

3. 임요환 선수에 의해서 드랍십이 재발견된 것 처럼 누군가 의해 발견된 건물 혹은 유닛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너무 제가 막 대책없이 질문만 하는 것 같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깊은 곳까지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를 함께 느끼고 싶네요. 더해서 용선생을 통해서도 빌드오더나 여러 매커니즘에 대해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더 궁금한 부분은 추가로 여쭈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