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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9 16:19
기술적인 상세 내용 빼고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들이 아닐까요..
저도 이어폰깨나 끼고 다녔었구요, 지금은 왼쪽의 청력이 오른쪽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지금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고 다니기는 하지만 이어폰이 아니라 그 뭐더라.. 작은 헤드폰처럼 생긴 이어폰을 낍니다. 음악을 듣고 있어도 외부의 소리가 그냥 다 들리게 말이죠. 기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측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자기가 듣는 노래 볼륨이 비정상적으로 큰게 아닌지 확인하시려면 평소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듣던 볼륨 레벨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조용한 곳에 가서 틀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귀청 떨어져나갈 정도의 볼륨일 겁니다. 지하철이나 기타 환경 자체의 소음 레벨이 높은데 그것보다 더 잘 들리게 하려고 볼륨을 높이기 마련이거든요. 커널형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상된 청력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09/11/09 16:45
이어폰이나 헤드폰 쓰면 청력이 손상됩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특히 고음을 듣는 부분이 손상되게 됩니다. 원래 주변이 시끄러운 곳에서 쓰면 안 되는 겁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듣기 위해 쓰는 물건이죠. 그럴 경우엔 볼륨이 많이 내려가도 충분하니까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근데 젊은 사람들 대부분 엄청 시끄러운 밖에서 듣고 다니죠.
09/11/09 19:14
스피커가 제일 좋죠... 소리도 훨씬 좋구요. 우퍼에서 펑펑 터지는 느낌이란..
아무리 좋은 이어폰이라도 2채널이니 최고급 9.1채널이나 중급인 5.1채널 스피커는 물론이고 2.1채널 스피커에도 밀리죠. 아무튼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들 어느정도 청력손상되는거 알면서 듣는거니까요. 시끄러운데서는 안듣는게 좋고 조용한데서 낮은 볼륨으로 30분정도만 듣고 10분쉬었다가 또 듣고 계속 반복하면 청력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것같네요.
09/11/09 19:55
적당한 음량은 이어폰을 끼면서도 남과 별 어려움없이 이야기할수있는 정도라고 하는데, 사실 너무 작죠.
그렇다고 딱히 이어폰만 죽어라 나쁜건 아닙니다. 나이트 가서 방방 거리는 소음, 이어폰 풀볼륨과 다를바없습니다. 작게 오래 듣는것보다 크게 잠깐 듣는것이 훨씬 귀에 해롭습니다. 관심이 멀어져서 논리적인 설명을 하지못해서 안타깝습니다만 커널이 일반이어폰에 비해서 더 나쁘다는 주장도 받아들이기엔 논란이 너무도 많고(고막과 가깝고, 차단되어 있어 귀에 안좋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 조그만 거리차이와 압력차가 귀에 얼마나 더 나쁘게 작용하는지 설명할수도 없거니와 넘사벽 기능을 가진 유스타키오관도있죠- 또한 외부소음 차단으로 인해 볼륨 자체를 반이하로 작게 들을수있다는 점도 생각해야겠죠.) 다만, 커널이어폰은 세균감염이 되기 쉬운점은 주의해야합니다. 청력이 한번 상하면 절대 되돌리지 못하는건 아니고 일시적인 가벼운 손상은 금방 회복되는걸로 알고있니다. 스피커>헤드폰>이어폰 순으로 귀에 무리가 덜간다는건 진리이나 음량조절만 자제하시고 장시간 청음하시는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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