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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9 20:54
다른것보다 바구니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받는입장에서는 당연히 좋긴하겠지만.. 그걸 들고 길거리를 움직인다면 남들의 시선도 있고.. 물론 여자분이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서 그걸 즐길수도 있지만.... 내성적이라면 부담스러울듯 하네요.. 차라리 깔끔한 상자같은데 넣어서 포장하면 가방같은데 넣고 쉽게 움직일수 있으니 괜찮을거 같습니다..
09/11/09 20:59
절대비추입니다 -0- 여자들 뻔히 보이는 작업하는거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편의점에서 빼빼로팔길래 그냥 하나 샀어' '영화예매권 하나가 남는데 같이 갈래?' '밥먹을 사람이 없네... 같이먹을래?' 자기 감정을 숨기면서(즉 risk를 피하면서) 여자의 반응을 체크해 엑셀이냐 브레이크냐를 결정하는 사람의 태도로 보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고수든 하수든 저런 빙빙둘러말하는 멘트로 플러스점수를 받는일은 결단코 없을거라 봅니다. 작얼 걸려면 완전히 전심전력으로 걸거나, 구렁이 담넘듯이 능글맞게 하는것이 맞습니다. 이렇든 단호한 문체를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제 주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이런 거에 대해' 대화해본 여자들 전부(대략 10명가량 되겠군요)와 주위 사례를 봐도 '뻔히 보이는데 돌려말하는것' 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09/11/09 21:18
영웅의물량님// 대형마트에서 샀습니다.크크
여담이지만 그냥 빼빼로 포장안된 각만 여러개있는 커다란걸 살까하다가 왠지 과자하나 던져주는느낌이라 그냥 조그마한 바구니에 간단히 포장된게 있길래 샀는데 7000원이라고 가격표써있어서 계산대에 가져오니 12000원이더군요.. 들어있는 과자갯수마다 가격이 틀린듯.. 대형마트에 또한번낚였지만 그냥 다시 고르기가 귀찮아서 사버린. 다들 대형마트 조심하세요 ㅜㅜ
09/11/09 21:31
음..이슬먹고살죠님의 의견과 매우 비슷한 생각입니다;;
속보이는 짓 하면 정말 싫어하더군요..ㅠ_ㅠ 뭐 자주 스치는 사이라면 빼빼로 과자 그냥 작은 거 하나 휙 던져주면서 "너 안 받았지? 이거라도 먹어..." 이런 식으로 준 다음에 좀 실망한 눈치다 싶으면.. 바구니를 떡하니 내놓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순전히 제 생각인 것 같군요;;;;;;;;;;; 성공하시길 빕니다.
09/11/09 21:41
큰거주면 부담되지 않을까요?ㅡㅡ;;저는 잘 모르지만 잘보이려고 큰 선물 주려고 하면 부담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저라면 차라리 만이천원이나 하는 빼빼로들 몇개로 나눠서 주위 여자분들한테 돌리고 그 여자분한테도 나눠주듯이 주겠네요 바구니는 좀;
09/11/09 21:53
저런 상황에서 바구니 안에 든거라니요.. 그것도 대형마트에서 산거 -_-; 최악입니다. 여자가 보면 떡하니 어디 팬시점이나 마트에서 샀겠구만이고 속으로 이미 마이너스 100점이나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그냥 간단한 빼빼로(빨간통에 든거 있죠? 이게 너무 간소하다 싶으면 아몬드나 누드로 가셔도 괜찮을듯) 2~3개 정도를 이쁘게 포장해서 주세요. 바구니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09/11/09 22:45
뭘 자꾸 주려고 하지 마시고 릴렉스하세요.
무슨 날이 생기면 꼭 챙겨주어야 할 것 같은 조급한 마음은 지금으로선 좋지 않을듯.. 한발 물러서서 무엇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할지, 혹은 부담가게 할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09/11/09 23:10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분이 무슨 날에 받는 선물을 부담스러워할 정도의 관계라면 선물을 아예 안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이 관계...... 그닥 추천해드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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