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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3 05:20
이래서 메스컴이 무섭다는거죠...개인의 생각을 다수의 생각인것 마냥 생각하게 만드는것이죠.
전 170도 안된느 160중반 왔다갔다 하는 키를 가지고 있지만 전혀 부끄럽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왜 키가지고 자신감이 결여돼고 그래야 하나요? 물론 남의 시선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척도가 될 순 없습니다. 남이 제 삶을 대신 살아가는것도 아니구요. 이상 루저 of 루저의 답변이였습니다.
09/11/13 05:26
키,외모가 연애에 있어서 초반에 조금 어려울수는 있습니다..일단 겉으로 보여지는건 그게 다니까요.
근데 키 작은 사람이 연애 못하고 그런건 아니잖아요?제 주변만 봐도 키작은 친구1명 동생1명 있는데 둘다 주변에서 도둑놈이라고 할 만큼 이쁜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런거 봐도 키 작은게 큰 장애물이 되는거 같진 않습니다. 키말고도 다른 어필할수 있는 매력이 많으면 키따윈 쉽게 커버할수 있죠.
09/11/13 05:35
바꿔 생각해보면 조금 노골적이긴 하지만
우리 남자들도 길거리가다 못생긴 여자나 가슴 작은여자보면 "아 저여자 루저네" 라고 안하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개인의 발언이지..이것도 미수다쪽에서 노이즈마케팅 할려고 한 발언같아 보입니다만.. 여자 모두의 생각이라고 일반화하진 마세요.
09/11/13 07:24
엠팍에서 여자들이 많은 어떤 사이트 반응이라고 올린 글이 생각나는데
1. 키가 그리 중요한가? 2. 남자들 꼬시다. 이제 자기들도 어떤 기분인지 알겠지. 3. 방송내보낸 PD가 무개념이다. 대충 반응이 이랬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여자들의 반응!! 이란 글을 봤는데 그게 다 루저녀가 아직 대학생이고 사회생활 안한 핏덩이라 그런거라면서 나중에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게 되면, 30분 쪽팔려도 평생 편안한게 낫다고 하더군요.;;
09/11/13 08:24
25세 대학생에 글쓰신분과 동일한 신장을 가진 청년입니다.
최근 동년배 아가씨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요. 뭐 일단은 보기에도, 곁에 두기에도 키가 크면 좋긴 하답니다. 그리고 제 키 정도면 어떻게 보이냐는 말을 하면 제 즈음(?)부턴 옷 입는거랑 신체의 밸런스, 기럭지 등등으로 외모를 본다더군요. 그리고는 키 크면 좋긴 한데 딱히 작다고 해도 싫고 그런건 잘 없답니다. 다만 자기 키보다 작은 경우는 조금 그렇다더래요. 아. 근데 기본적으로 힐 신기 편하게 최소 5센티(힐이 기본 7센티부터 시작이니 남은건 구두굽이나 깔창으로 커버하면 된다더군요)정도는- 자기보다 큰 편이 좋다고도 했습니다. 네엡. 뭐 여튼. 윗분들이 말해주신대로 주눅들지 마세요. 신경쓴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신경쓰며 다니면 더 (사람 자체가) 작아 보이기만 합니다.
09/11/13 09:10
확실히 키가 크면 옷빨도 살고 그렇긴 하죠;; 근데 비율도 중요한 거 같아요. 185 정도로 확 크지 않으면 170대 후반이나 180 정도에서 머리가 크거나 하면 (...) 그것도 별로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그래도 키 작으면서 머리 큰 거보다야 낫지만 ㅠㅠ
그러나 남자의 생명은 능력! 그거슨 진리.
09/11/13 09:55
진짜 최고의 이상형을 만났는데 그 여자분이 '17x 정도가 딱 좋아. 그 이상은 싫어'라고 한다면 그걸로 된 거죠.
다수의 의견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상형 분을 일단 만나야겠.......
09/11/13 10:00
그나저나 이 글에는 대체 언제쯤 여성분의 의견으로 보이는 글이 달릴까요...
100%의 여성분들이 170이하는(제가 더 작기에) 루저야 라고한다고 해도 어짜피 꿋꿋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어쨌든 어떠한지 궁금하긴 한데 말이죠.
09/11/13 10:03
제 주위는 키 안보는 여성분 많습니다.
어린 친구들일수록 남자의 외모를 많이 따지시는 것 같은데 나이들어가면서 능력, 성격등을 보더군요. 결론은 능력...
09/11/13 10:04
여자입니다만 결국 다 제각각이라고 봐요.
저는 너무 큰 사람이 싫다고 생각하는 단신녀입니다만 키가 큰 여자들은 또 자기 키에 맞는 키큰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녀들도 좋아하면 남자친구가 자기보다 키가 작더라도 내가 뭐 하이힐 안신고 말지. 하고 쿨하게 넘어가고요. 키가 큰 사람이 보기에는 옷빨도 살고 좋죠. 그렇지만 내 남자친구가 키가 작다고 해서 속상해하는 여자분들은 못 봤어요. 가슴 큰 여자를 보고 남자들이 좋아하듯이(-_-);;; 여자들도 키큰 남자보면 멋지다. 라고 감탄은 해도 그걸 남자의 모든 척도로 생각하진 않는답니다. 여자는 좀 더 복잡한 생물이거든요.
09/11/13 11:51
케바케 이겠지요..
제 여친의 경우에는 제가 180(이라고 쓰고 179)인데.. 제키도 처음에는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키 차이가 많이 난다고.. 결론은 능력... (2) ㅠㅠ
09/11/13 11:53
키 작아도 당당한 남자가 보기 좋습니다.
신체적 특성상 남자가 여자보다 좀 더 키가 큰 경향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큰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있게 되기는 하겠죠. 그러나 뭐 어떻습니까.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에게서는, 키 이상의 무엇인가가 분명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키 같은 건 전혀 문제가 안 되지요. 저는 168cm 남자랑도 데이트 해봤습니다. 으하하.
09/11/13 11:55
여자입니다. 167입니다. 다리가 짧아서 힐을 반드시 신어야 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170이 넘어갑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을 먼저 말하자면 일단 저보다는 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큰 기준이 167이 아니라 힐을 장착한 173 이상이면 좋겠다는 겁니다. 양보해서 170이상이 좋습니다. 사실 사귀는것은 문제가 아니라 키가 심하게 작은 남자는 결혼상대자로 또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키작은 남자와 사는것은 사실 별 문제가 안되는데, 제가 키 작은 아들을 낳는것은 싫습니다. 못생긴 아들은 성형이라도 해주지 키 작은 아들을 낳으면 전 평생 미안할것 같아요.....혹시나 제 댓글을 보고 심기가 불편하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이것은 저의 솔직한 심정이구요. 다소 제 주위의 보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여자에게는 남자의 키가 여러 조건중 하나일 뿐이지, 키가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다른것이 다 같고 키가 차이가 나면 키에서 갈릴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인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잖아요. 어느정도만 되면 그냥 키는 부수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마다 이 '어느정도만 되면'의 기준이 천차만별이라는거죠. 저에게 있어서 170 이상은 키가 부수적인 문제인데, 170밑으로는 솔직히 별 관심이 안갑니다. 쉽게 말해서 마지노선이 170이라는거죠. 이유는 위에서 말했구요. 루저녀의 경우에는 마지노선이 택도 없이 높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루저녀의 경우에는 마지노선이 180인것뿐이죠. 표현이 이상해서 그렇지....어쨌든 여성마다 마지노선은 천차만별이고 세상에 여성은 많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키가 180이 넘는 여자 농구선수의 경우에는 원하는 남성의 키 마지노선이 180이라고 해서 크게 이상할것은 없죠.... 결론은 서로 맞는 사람을 사귀면 된다고 봅니다.
09/11/13 12:09
뭐 간단히 말해서 남자들이 여자의 얼굴이나 몸매를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신검 기준으로 170에 살짝 못미친.. 반에서 항상 4-5번을 넘긴 적이 없는 성골루저이긴 합니다만 키 탓을 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수업을 맨앞에서 들으니 공부하거나 선생님께 점수 딸 때 좋더군요 흐흐- 솔직히 어릴 때는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외모를 많이 따질 수밖에 없지만, 나이 들고 세상에 중요한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 현실을 경험하고 느끼면 자연스레 외모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게 마련이더군요. 외모가 떨어진다 해도 인성과 능력을 키우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빛을 발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수련해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09/11/14 02:17
전 키 큰 남자가 좋아요. 제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데이트 그림이 남자 품에 안겨 가슴팍에 쫙 달라 붙어 걷는것인데 그러려면 대략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큰키 (180cm)정도는 되어야 절 감싸 안을 수 있거든요.(제 구두 굽 +7~9cm를 포함이죠^^) 뭐 지금 남친이 딱 그 키라서 180cm가 좋은것일지도 모르구요.
근데 예전에 학교다니면서 키 168cm가 안되는 농구를 송태섭 만큼이나 좋아하는(자기가 자기 자신을 송태섭이라 칭하고 다녔죠) 눈이 꼭 강아지같이 똘망똘망한 친구가 있었는데 저 완전 그친구땜에 고민한적도 있어요. 혼자 넘 좋아해서 말이죠. 데이트 이상향과는 별개로 운동을 그리 열심히하며 빨랑빨랑 움직이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멋있던지... 반했었다죠. 어찌어찌 손잡고도 다니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며 차츰 가까워지다가 그 친구가 수능을 다시 치고 학교를 옮기는 바람에 어중간한 상태로 헤어지긴 했지만 말이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서 임자있는 그녀석보며 실없는 소리로 나 너 예전에 좋아했는데 하며 키득거리며 웃곤 해요. 그 외에도 188이 넘는 친구도 봐봤고 176이라 우기는 친구도 만나봤고... 그사람이여서 만나는거지 그사람 키가 얼마여서 만나는건 아니였어요. 키가 대략적인 기준 좌표가 될지는 몰라도 절대적인 지표가 되진 않아요. 음.. 주변을 살펴봐도 꽃미남 좋아하는 친구는 재범이 같이 곱상한 피부에 쌍꺼풀 없는 눈이 이상형인데 그런 꽃스타일에게 키는 전혀 고민거리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친구만한 (160cm 초반이니 170cm 될까한) 정말 곱디 고운 사람과 만나더군요. 자기는 남친이 자랑스러워서 대중교통이용하거나 사람많은 곳으로 가면 항상 으쓱거려진다고 해요. 그리고 덩치 있는 남자 좋아하는 친구는 자신의 덩치(미안..^^)을 커버해줄수 있는 더 큰 덩치남과 만나요. 키뿐만 아니라 떡대라고 해야하나? 여튼 세로뿐 아니라 가로의 폭도 큰 남자를 좋아한단 말이죠. 그러면서 덤으로 힘도 쎄고 좋지 하며 자기 남친 장딴지 크기 자랑도 하고 그래요. 다른 친구는 결혼 전까지는 킹카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키크고 옷잘입고 잘생기고 약간은 바람기 있는 남자들 만나더니 결혼할때 되어 만난 남자는 정형돈+김생민 스타일의 작고 아담하지만 마음은 정말 넓디 넓어 친구의 단점(?)들을 잘커버하며 가정적인 사람이더군요.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어렸을때부터 꿈꿔온 환상의 이상형은 언제나 존재하는거잖아요. 그런 이상형을 만나보면서 그것보단 이게 좀더 나은거 같아 (가령 키보단 성격이, 재력보단 능력이, 카리스마 보단 가정적인 등등등)하며 기준이 바뀌는거 같아요. 물론 이상형은 그대로겠지만 현실적 기준 말이죠. 왜냐면 결혼으로 골인하는 사람은 자신의 현실이 되니까요. 그러니 키가 혹여 그 TV여자분의 기준과 다를... 작을 지라도 다른 자신의 장점을 키우면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어린 나이엔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장점이 묵은지 그 맛처럼 푹푹 몸속에 녹아든다면 결혼적령기 즈음 되어서는 뭐 부럽지 않게 진국 남자 소리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깜풍님// 첫줄 그 내용 읽는것만으로도 참 불쾌하네요. 남자는 능력이라구요? 남자=키...나 남자=능력이나 제겐 둘다 깜풍님//께서 첫줄에 적은 그 소리인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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