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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3 12:12
저랑 같으시네요.. 전 재수했고, 내년에 휴학하고 다른 시험준비좀 해볼까 합니다..결론적으로 그 시험에 붙으면 사회진출이 더 늦어지고요;; 그 시험 실패해서 복학하고 바로 졸업하면 28입니다...
저는 별로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더뎌 보일까요? 저도 궁금하군요. 저는 당장의 일이 아니면 걱정하지말고 일단 열심히 하고보자라는 주의라서 말이죠;
09/11/13 12:12
동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올해 신입사원 나이는 기본이 28-29이더군요;; 다닌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회사에서 남사원중에 제가 가장 어립니다 -_-; 요새 늦깍이취업이 추세인 듯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차라리 자신감과 스펙을 쌓으시는게..
09/11/13 13:04
저도 군휴학3년, 일반휴학1년, 1학기 연장, 해서 99 입학, 07년7월 졸업해서 회사 잘 댕기고 있습니다.
계열사 단위로 신입사원연수할때 보니 .... 한 조당 20명정도 되었는데.. 형님들(학사)도 4명정도 있었네요.. 30이전에는 충분히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9/11/13 15:04
군대 포함 휴학 3년이면 딱 평균 수준입니다. 보통 남자학생들 3년 정도는 휴학을 다들 쓰는 편입니다.
근데 제 계산으론 27살 졸업이 맞는 것 같은데 28살이라니; 4년을 휴학하신 건가요? 4년 휴학도 드문 편은 아닙니다. 재수생이 아니라면 적정치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9/11/13 15:26
28살에 첫 직장을 가지는 것은 늦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취업에 있어서는 졸업 예정자이거나 졸업한지 6개월이 초과하지 않은 사람이 그 이상 되는 사람보다 유리하다는게 통설입니다. 졸업한지 한 학기 이상 경력에 공백이 있는 경우엔 거의 100% 면접에서 질문이 날아옵니다. "그동안 뭐했어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휴학을 해서 졸업을 늦추시기를 권합니다. 놀아도 학생타이틀 있을때 놀아야지 졸업하고 취업 못하면 바로 백수입니다. 27살 졸업의 장점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겪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들은바로는 같은 해 졸업자라면 27살과 28살의 차이는 그다지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나이더라도 2008년 졸업과 2009년 졸업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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