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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3 11:46:22
Name Psy_Onic-0-
Subject 답답합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제 또 혼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재수생입니다.. 어제 수능을 봤었죠....

작년 고3이 되고 나서야,그것도 수능을 보고 제 위치를 진실로 깨달은 제가 부끄러워서 작년에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19번의 1년중(빠른 91년생입니다..) 이만큼 열심히 공부한 1년이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고, 정말로 저 자신을 위한 공부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정말 작년 수능 끝나고 좀 쉬다 12월 말부터 해서 쭉했거든요...
(8월 이후 아토피때문에 잠깐, 2주간 쉬었지만, 점수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특히 언어,수리문제에 재미까지 느끼며 엄청난 향상을 보였습니다..(참고로 둘다 1등급,수리는 6월달에만 2등급이였습니다..언어는 항상 안정적으로 백분위 98정도였고요...)

6,9월 모의평가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습니다.. 제 실력이 단지 그냥 운이 아닌 진짜 실력이라는것을요..

문제를 보고 답을 찍는데 근거가 명확했고, 푸는 속도도 괜찮았습니다..목표대학보단 조금 점수가 떨어졌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풀면 조금의 점수 정도야 오르리라 마음먹고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1교시 언어를 보고 나니.. 그냥 멍했습니다..80분간 제가 어떤 사고과정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2교시 수리... 확실한 문제인데도... 계산을 2번씩은 한것 같습니다..이떄도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더군요...

3교시... 듣기 하나가 헷갈렸습니다.. 중간에 3점짜리 문제 하나도요...마킹할떄 잠깐 남겨두고 마킹했습니다..

마킹하다가, 49문제쯤에 가서 잠깐 헷갈려서.. 풀고, 그냥 마킹을 끝내버렸습니다..참 무슨정신이었는지요....

감독관이 걷어가는데, 그때 마킹하지 않은 빈칸이 보이더군요.. 참.. 그떄의 기분이란....

4교시.. 그냥 패닉이었습니다.. 외국어 마킹 2문제 못한걸 잊어버리려 했지만, 이미 허리아픈것도 잊고 있었는데 그떄부터 허리가 엄청나게

쑤시더군요... 정신혼란과 함께.. 한국지리,경제지리는 그냥 맹한 상태였습니다..

수험장 밖을 나오는데, 아버지께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도저히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가 없더군요.. 아버지께서도 제 표정을 보시자 마자

그냥 위로해 주셨습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그래도.. 그래도 이제껏 해오던게 있는데, 해오던게 있는데 하면서 집에와서 가채점을 했습니다..

.................................

무려 표준점수가 평소보다 50점 이상 떨어졌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막 가채점 하고 그냥 잠깐 부모님꼐 바람좀 쐬고 온다고 하고 문 밖을 나서자 마자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냥 막 가족들 얼굴이 생각나면서 울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했는데..언어와 수리를 특히 열심히 한 저로선 충격이였습니다...작년과 거의 그대로 나왔거든요...

안정적이였던 사탐에서도 한국지리,경제지리 부문에서 도표해석도 개떡같이 해석했더군요.. 그나마 근현대사는 만점이었지만 기쁘지도 않았습니다.

시험시간에....왜 그렇게 풀었는지 저 자신에게 짜증이 납니다.. 한심하고요...

사실 좀 압박감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잘봐야 부모님께 기쁨도 드릴수 있었고, 저희집 사정상 온 가족이 저한테 건 기대가 컸습니다..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할까요... 근데 지금은 그저 지금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것 같습니다..

1년간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미안함만 들고요...

-------------------------------------------------------------------------------------------------------------------

여기까진 그냥 제 답답한 마음을 그냥 털어놔 본 것이고, 본론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삼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문과생으로서 내년 시험 이후의 시험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교육과정이 좀 바뀌어서 2012학년도 수능, 즉 2년뒤부터는 문과생도 다시 미분과 적분이 시험범위에 들어가거든요..

사실상 한번밖에 남지 않았지요...

부모님께서는 그냥 이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가라고 하십니다.. 저도 일단 너무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올렸던 점수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이점수 맞으려고 1년간 공부했나 싶을정도로.... 억울하기도 하고, 제 실력 자체를 발휘하지 못한게 한스럽습니다...

수능을 잘봐서 어떤 대학을 가냐가 인생을 결정짓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수능이란 시험은.. 나라에서 치르는 모든 시험의 기본이 되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재수하면서 생각해봤습니다..소위 SKY나온 사람들이 왜 고시에 잘붙고..사회의 높은 위치에 있는사람들은 왜 대부분 그들인지도요..

물론 대기업이 우선적으로 뽑는다 연줄이다 뭐다 해서 그런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어떤 시험하나에 대해 준비하고 보는 방법을 더 잘 아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자기관리측면에서 봐도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SKY를 나오지 않으신 분들을 제가 더 낮게 보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자라면서 봐왔던 주위사람들,특히 제가 아는 형,누나들, 그리고 친척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을 잘준비해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은 곧, 다른 어떠한 시험이 닥친다 해도 잘 준비해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의 기반을 닦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런 경험을 했다는것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나 시험볼떄 자신감이 들도록 해줄것이고요...

자잘한 말이 또 붙었는데요..

그래서.. 아까운 마음에... 마지막 한번 남은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것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나...고민되는 점은...다시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또 1년간 다시 부모님께서 마음졸이고 항상 저를 지켜보실거라는 것과,

1년이란 시간을 또 다시 보내야 한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남자라면, 20대를 겪는중에 군대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활이 길면 길수록 대학 졸업이 늦게되고.. 사회진출이 더디어 지는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그냥 대학을 빨리 가서 공무원 시험 등등을 준비하시길 원하십니다..

저희 집 사정상,안정적인 직장을 얻는걸 무척이나 바라시거든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수능 자체를 그냥 대입시험이 아닌, 제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했던 실수같은것은, 정말 해서는 안될 실수였고요...

갈등됩니다..

한번더 도전해서, 당당히 제가 목표로 하는 점수를 다시 얻고싶습니다. 그래서 공부로서의 성취감도 맛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모님의 원하시는 것, 그리고 저를 또다시 마음졸이며 보셔야 한다는 것,1년이란 시간을 다시 수험생활에 쏟는것.

몇가지가 저를 망설이게 하네요..

pgr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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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SSun
09/11/13 11:53
수정 아이콘
하고싶으면 하셔야죠. 안하시면 후회가 남을 테니까요
그대가있던계
09/11/13 12:02
수정 아이콘
우선 수능치느라 고생하셨구요.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재수 삼수해서 점수를 더 높인다거나, 확실히 더 좋은 대학에 가는 경우는 주위에 대학동기들을 봐도 그렇고 거의 손에 꼽을 정도더라구요. 점수 안 까먹으면 다행일 정도로요...

본인이 정말 해야한다고 싶으면 손에 꼽히는 경우가 될 각오를 하시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09/11/13 12:05
수정 아이콘
나름 예전에 장수아닌 장수도 해보고 실패를 결과로 떠않아봤던 입장에서
다시 공부를 하시더라도 일단 대학땅은 밟아 보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글은 몇시간뒤에 다시 달겠지만요.
몇가지 포인트를 잘생각해보세요.

1.열심히 했는가에 대해서 이는 자기 위로인가 아니면 정말로 자부심인가.
자기 위로라면 수능 공부 추천하지 않고 진실한 자부심이라면 당신은 일단 시험운이 없었던 사람이고 앞으로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일단 제가 지방에서 수학강사 알바도 하고있고 올해도 시험을 현장에서 풀어본 입장에서 나름 상위권이신것 같으니
거기에 맞춰 상담해드리자면 문과 수학 즉 나형에서 2등급이시라면 나 공부 많이했다고 말씀하실게 안됩니다.
1등급에서 어느 클래스의 1등급이었느냐가 중요하죠. 더구나 현역이라면 이렇게까지 말해줄수는 없지만 재수생이셨으니까요.
게다가 수험장에서의 실수와 심적 불안정감도 5할은 개인의 목표치에 못미치는 불안한 절대 실력도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합리화를 하고 계신건지 아닌지 분명히 하세요.

2.주위에서 들어본 대학 클래스의 압박과 현실 그리고 피부로 느끼는 대학클래스와 사회생활에 대한 압박은 약간 괴리감이 있습니다.
1학기만 다니시더라도 대학의 신입생들과 선배들과의 많은 대화로 현실과 상황을 느껴보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어차피 n수를 해도 성적이 정체해있다면 내년에도 5할이상은 그 성적이 나옵니다. 일찌감치 마지노선과 학번을 따놓고 공부하시는것도
심적으로 안정이 되실거라 봅니다. 배수의진이니 뭐니 하며 자퇴하는건 비추합니다. 뭐 수능 하나에 인생을 걸고 배수의 진인가요.)


수능은 이과건 문과건 약 150일이면 떡을칠수있는 시험입니다.
어떻게 집중하고 어떻게 훈련을 하며 어떤 마인드로 문제를 풀었느냐가 중요하지 누가 오래 공부했느냐가 중요한 시험이 아니죠.
쌩으로 다시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바빠서 약간 줄였지만 몇시간뒤에 다시 와서 생각나는 부분을 글써보겠습니다.
CoralEyez
09/11/13 12: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하고 싶다면 어떻게든 하시길 바랍니다.
첫 관문인데 후회부터 남기고 시작하길 바라지는 않네요.
친척형도 4수 했는데 결국에는 후회없이 학교 잘 다니고 있거든요.
09/11/13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를 '실패'한 놈입니다.
대학을 오고나서 느낀것들이 있는데, 대학을 오면 조금 시야가 더 넓어집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하면.. 뭐 평소에 질리도록 들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학도 중요하지만, 자기적성과 대학가서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재수,게다가 삼수까지 생각해보신다는 것은, 그래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시는 분이라고 생각되기에 말씀드립니다... 명문 대학, 물론 중요하고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 영향을 당연히 끼칠것입니다.
하지만, 소위 명문 대학이라는 곳이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수준의 대학교 가셔서 정말..열심히만 하시면, 여러가지 길이 충분히 보입니다...
그래도 삼수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담당교수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인데,
"남자는 1,2년 뒤쳐진다고 실패하는게아니다, 군대 때문에 엉키고 휴학하고 엉키고 이거 해보고 저거 해보고 엉키고 긍께 신경쓰지말고 하던거나 열심히 해라, 이것들아.."
부모님 조급한 마음 잘 이해시켜드리고 믿어 달라는 말 한마디만 해드린다면, 믿어주실겁니다^^
illmatic
09/11/13 12:15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누군가가 대신 대답해 줄 수 없는 문제라 더더욱 그렇구요.
지금 어떤 선택을 하시던 훗날에 만족할지, 후회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우선 깊게 고민해 보시고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꿋꿋하게 자신의 결정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이야기 말고는 드릴말이 없네요.
forangel
09/11/13 12:15
수정 아이콘
시험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할 행동중 하나인 어렵거나,헤깔리는 문제에 집중하고 신경쓰신듯하네요.
그정도 학습 레벨이면,사실 문제보고 잠깐 풀어봤을때 바로 안떠오르면 제껴놓고 다른문제에 집중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답니다.(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없다면 익혀야할 스킬중 하나라고 봅니다.)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중 하나인 80일만에 서울대가기 라는거 잠깐봤는데 고득점의 비결이라면서 나오던데 맞는말이죠.


군대도 다시 가라면 절대 가기 싫은것 처럼 재수역시 한번해보면,3수라는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어정쩡한 나이와 사회적 위치,여러가지 심리적 압박감을 또다시 1년 더 느껴야한다는게 참 힘들죠.
하지만,지금 글쓰실때 마음가짐이시라면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20대 초반..지금은 어떻게던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세요.
똘똘이 숨어푸
09/11/13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 삼수를 경험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재수,삼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문제의 난이도 경향에 맞추어서 점수도 들락날락 했고요.

제가 학교갈때즘에 거의 모든 제 주위의 친구들은 재수,삼수를 경험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재수를 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10%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시대가 바뀌어서 얼마나 트렌드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에 비추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덧 삼수한 친구들도. 졸업을 하고 취업을하였습니다.
물론 걔중엔 다른 길로 간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에는 삼수를 경험하면 많이 뒤쳐질거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그 1년을 메꿀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앞에서 작살//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상당부분 공감하는 바입니다.
소위 말하는 SKY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하시면 대학에서 그 격차를 메꿀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결국은 결정은 스스로가 하는거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진정 SKY를 원하신다면야 삼수를 하셔야겠지요.
그러나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신다면 굳이 SKY를 고집하시지 마시고.
(자꾸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하니. 이게 정확히 어느라인인지 제 자신이 헷갈리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방국공립 및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가서 여러가지를 타진해보고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WizardMo진종
09/11/13 12:35
수정 아이콘
문과생이 삼수할꺼면 나이의 갭을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업 입사시 고령은 충분한 단점입니다;;;
어느정도까지를 원하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좋은곳 가시려는게 아니면 대학 들어가서 편입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Humaneer
09/11/13 12:56
수정 아이콘
일단 대학 들어가시고, '편입' 을 고려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솔직히 현상태의 님의 심정이나 각오를 50%만 유지해도, 대학1학년 공부 장학금타면서 수능공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단지 '1차 관문'일 뿐이지요. 멀리 보시기를.. 이후 있을 수많은 관문을 생각하시며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동료동료열매
09/11/13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편입이 좋을거같아요. 이게 삼수는 뭐랄까 뽕뽑기같은 느낌이 많이들거든요 (저는 지금 대학교 4학년생이라 현재 주변에 동기님들중에 재수, 삼수분들이 많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니까 재수때보다 비약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는 삼수는 현역보다 비약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는 재수보다 많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윗 댓글들에도 달렸지만 편입도 좋은 선택입니다. 실제로 재수해서 실패한 친구는 많았는데 '편입'을 목표로한 친구들은 1학년때부터 정말 독하게하거든요. (보통 아시겠지만 수능치고들어온1학년들 공부 오지게안합니다. 편입마음먹고있는 사람들을 이길수가없죠 초반에)
물론 편입준비생들의 말로는 편입하기가 수능보기보다 어렵다고하지만... 그래도 저는 삼수로 뽕뽑기하는거보단 대학물도 먹어보고 편입생각을 해보시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ps. 문과생이면 고령도 단점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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