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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5 20:01:33
Name 초롬
Subject 스타2는 어느선수가 더 유리할까요?

스타2가 나와서 반응이 좋다면 아마도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에서 대규모의 선수 이동이 예상됩니다.

실제 선수들도 대부분 고려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플레이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어떤 선수가 더 유리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유닛컨트롤과 운영에능한 워3선수들일지

강력한 피지컬로 멀티테스킹이 좋은 스타선수들일지..

나중에는 이영호와 장재호선수가 함께하는 게임을 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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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5 20:10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스타요. 100명중에 1등한 사람이랑 10명중에 1등한 사람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만 큼 스타인구가 워3하는 사람보다 많으니까요.
이영호, 이재동, 김택용선수등등이 워3했다면 장재호선수급은 됐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게임잘하는 사람은 다른 게임도 잘하더라구요
09/11/15 20:13
수정 아이콘
굳이 예상을 하자면 제 생각에는 스타게이머가 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워3와 스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부대단위의 유닛수거든요.
워3는 초반테크부터 인구수 2,3을 먹는 유닛으로 구성을 하기에 진짜 후반 가도 병력수가 2부대정도입니다.
스타같은 대규모교전이 잘 안일어나죠. 그렇기에 워3게이머들은 컨트롤에 특화되어 있는겁니다. 또한 영웅시스템때문에
워3랑 스타2의 운영상의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겁니다.
하우스
09/11/15 20: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세계적으로 따지면 워3인구가 스타인구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영웅의물량
09/11/15 20:18
수정 아이콘
스타1에 비해서 스타2는 인터페이스적으로 편리해진 부분도 많고
지금처럼 원시적인(?) 방법으로 컨트롤하지 않아도 부대단위 교전이 가능하죠.

자동으로 진형을 짜는 인공지능까지 있다고 들었는데요...
세밀한 유닛컨트롤에서는 워3 게이머들이 익숙할 것 같아서
뭐 워3 선수들이 밀릴 것 같지는 않네요.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 누가 더 효율적인 컨트롤법을 발견하고 익히느냐
아무리 스타의 후속작이라도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기에
전 종목에 따른 큰 편차를 없을거라 봅니다. 개인차겠죠.

굳이 따지자면 국내에서 함께 연구하고 연습해갈 환경이 잘 갖춰져있는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엔뚜루
09/11/15 20:20
수정 아이콘
베타를 해봤는데 확실히 스타 게이머가 유리 할 것 같습니다.
휘리노이에스
09/11/15 20:26
수정 아이콘
어느쪽의 게임성에 가깝게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죠. 장재호 선수까지 잡고 우승할 정도였던 장용석 선수가 스타크래프트에 적응하지 못한것을 보면 결국 결론은 나와봐야 안다...가 되겠죠 -_-
09/11/15 20:30
수정 아이콘
나와봐야 알겠죠. 베타를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장재호선수 팬으로써, 상당히 기분 불쾌한 댓글이 하나 있네요.
09/11/15 20:32
수정 아이콘
제가 워3는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스타는 마이크로적인 측면보다는 매크로적인 측면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는 그야말로 소모전 시스템이고 (워3는 다르다고 들었음..) 스타2도 유닛 활용도나 테크 운영법이 바뀔뿐이지 자원적인 면에서의 운영법은 스타1과 비슷할 거라 예상합니다.

결국 마이크로면에서는 워3 게이머가 매크로면에서는 스타1 게이머가 유리할 것 같지만 스타2도 스타1처럼 매크로가 마이크로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면 스타1 게이머가 유리할 것 같네요.
Euphoria
09/11/15 20:34
수정 아이콘
쿠피님// 맨위에 댓글다신분 장재호선수 경기 5경기나 봤을려나 모르겠네요 그저 웃기군요
굉장히 비약해서 제의견을 보태 말해보자면 장재호커리어>>> 넘사벽>>>>>>>>>>>>>>>>>>>>>>>>>>>>임이최마리쌍택뱅다합쳐도 힘들꺼라 생각됩니다만(물론 오바긴하지만요)
Naught_ⓚ
09/11/15 20:38
수정 아이콘
워;; 워3 프로게이머와 스타 프로게이머 커리이 비교같은 민감한 발언은 자제해 주심이;;;;
각자 잘하는게 있는 법이잖아요.
예상하시는 건 좋은데 타 분야 게이머를 너무 깍아내리지 맙시다.
하우스
09/11/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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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맨위에서 한분이 워크팬 자극하는 발언을 먼저 했으니 커리어 비교같은 댓글이 나올수 밖에요
동료동료열매
09/11/15 20:40
수정 아이콘
이건 나와봐야 압니다.
굉장히 구식 시스템을 쓰고 노가다성이 짙은 (이른바 그걸 피지컬로 포장하는) 스타1과
나름대로 효율성있는 시스템을 쓰고있는 워3지만 오히려 게임성은 스타쪽이 당연히 스타2에 더 가깝겠죠. 인터페이스는 워3가 더 가깝겠지만요.

그리고 맨윗댓글에 100명중 1등과 10명중 1등이라 하셨는데... 하하 워3는 1000명중 1등일거에요.
09/11/15 20:44
수정 아이콘
워3쪽이 생각보다 강세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쪽은 배럭을 집단으로 단축키 설정이 가능하므로, 워3쪽이 크게 나쁠 이유는 없죠.
대규모 교전쪽도, 12마리가 1부대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워3쪽이 크게 나쁠 것은 없습니다.
스타2의 특징은 교전과 생산에 있어서 유저가 편해진 부분이 있고 그 편리성의 혜택은 워3 게이머가 볼 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의 공방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개념을 일찍 습득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있겠죠.

스타프로게이머도 스타2에 가면, 공방의 개념이나 빌드등이 새로 정립되어야 하기 때문에
마냥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WizardMo진종
09/11/15 20: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워쓰리죠 해외는 몰라도 국내 워쓰리 게이머들은 목숨걸고 할겁니다
기존 스타게이머는 급할게 없기에 그들만큼 할리가 없습니다
동료동료열매
09/11/15 21:02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진짜로 워3 래더시스템은 채용안했으면 좋겠네요. 배틀넷시스템은 저는 스타1이 더 좋다고 보거든요 훠얼~씬
CakeMarry
09/11/15 21:2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릅니다~철권 tt고수들 철권 4나오면서 다 사라졌죠..
09/11/15 21: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답은 CakeMarry님 말처럼 아무도 모르죠;
09/11/15 22:15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왜요? 저는 전혀 동조할 수 없는것이, 현재 스타크래프트에서 '전적'이 의미가 있나요?
그냥 어뷰져가 판치는 세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반해 워크래프트는 '래더'시스템 이라는 것이 있어서 승패를 통해 사람의 능력을 가늠하는것이 가능하죠. 거기에 스타처럼 어뷰저 걱정도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콘 따는 맛도 꽤나 쏠쏠하구요.

제가 초창기에 할 때는 금마크(래더 1000위안에 들면 주는..) 딸려고 그 느려터진 래더게임을 몇번씩이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동료동료열매
09/11/15 22:41
수정 아이콘
起秀님// 그것은 래더의 시스템이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에요... 이기면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고 ... 지면 경험치를 깎고 레벨을 깎는다. 거기에다가 일정시간동안 게임을 하지않으면 경험치가 자동으로 떨어지며, 이 기간은 레벨이 오를 수록 단축된다.
자, 이까지만해도 제법 스트레스를 받겠죠? 하지만 문제는 이게아니죠. 이기면이길수록 ell이라는 수치가 올라가서 초기에 아이디만들고 한 10연승쯤하면 한 5판은 프로게이머들수준의 ell과 붙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는 이보다 훨 잘하지만 최대 ell수치는 정해져있어서 아마초고수와 프로들끼리 서치됩니다) 그러니 암만 잘난사람도 승률 60~65%가 고작인거죠. 일반인들은그냥 승률 50%입니다. 무조건.
이러니 스트레스받을수밖에요... 맵도 랜덤, 상대종족도 랜덤인 게임인것도 화나는데요. (예를들어 오크가많은 요즘 6연속 오오전도 걸려본적 있거든요.) 이래도 좋으신가요..
WizardMo진종
09/11/15 23:08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전 워3최고의 장점이 래더시스템이라고 보는사람이라 꼭 스타2에서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승부에 관한 스트레스가 최대의 재미라고 생각하는사람이라서요..
09/11/15 23:21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저도 지금은 카오스를 주로 하고(뭐 사실은 요즘 게임 자체를 별로 안하긴 합니다...만) 래더를 안한지는 꽤 오래됐습니다만..
나름 휴먼유저로 래더 200위까지 승률 60%가량으로 찍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 시스템 자체는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
왜냐? 프로게이머를 만날 수 있었거든요. 요새야 많은 워크 게이머들이 래더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할 때만 하더라도 많은 워크 프로들이 래더를 즐겼고, 그들과 게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꽤나 즐거운 일이었어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포브 만났을떄의 기분이란...!

물론 '연겜'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자신이 노력하거나 특정 채널 혹은 특정 사이트에서 연겜 파트너를 구함으로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스타2에 워크 래더시스템이 접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료동료열매
09/11/15 23:32
수정 아이콘
起秀님// 음 게임을 즐긴다는 측면에서는 고수를 만난다는 기쁨을 느낄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래더 100위권안에 들어본적은있지만 승률은 50%간당간당했습니다. 옛날래더와 최근래더는 확실히 많이 달라진게 예전에는 ell의 폭이 매우넓어서 꽤나 고승률을 가지고도 경험치를 축척할 수 있었죠. 래더를 언제까지 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래더하면 제가 말한 엄청난스트레스가 어떤것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요새는 50위권아니면 승률 60꿈도못꿉니다, 아니면 아주 적은 전적이거나요)
반면에 그만큼 엄청난 중독성이 있지요 워3래더는 마약이니까요 흐흐
09/11/15 23:46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합니다.


최근에 워3에 재미들려서 스타와 워3를 같이하는 유저로서 둘은 전혀 다른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게임의 운영에 있어 생각해야할 부분이 전혀 다릅니다.
스타의 후속작인 스타2는 당연히 스타에 가까울 것이고 피지컬의 사용되는 형태나 병력 운용상의 마인드를 보았을때 스타게이머들이 적응하기 더 쉽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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