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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7 15:41
리쌍택뱅 모아놓고 맵핵상태에서 5판씩 시켜보면 윤곽이 나올듯..
제 생각엔.. 모든 종족 공통으로 견제가 무의미해진다는 점과 몰래 멀티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병력상황을 실시간 체크할수 있다는 점에서 상성대로 나올 것 같습니다.
09/11/17 15:44
저그요.
3종족 중 가장 공격적이고 가장 배도 많이 쨀수 있죠. 딴 종족은 타이밍 잡고 나오는데 비해 소수 유닛으로도 끝임없이 공격 할 수 있고 빈틈만 보이면 치고 빠지기가 되죠. 어차피 뮤짤도 보이든 말든 공격하는 유닛이니깐요. 다 맵핵이면 기동성 빠른 쪽이 이기죠.
09/11/17 15:47
어차피 뭐하는지 뻔한 저그가 유리 할 것 같네요.
초반에 엄청 째게 될테니, 히드라덴, 무탈리스크덴 동시에 지으면 되구요. 견제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어차피 알면서 견제하는 저그가 그나마 나을듯... 그리고, 저그의 특성상 대놓고 짼다면 저그가 더 잘쨀테니 거기서도 조금 먹어갈테구요. 프로대 테란은 토스가 굉장히 유리할 것 같네요. 테란의 견제가 안먹힐테고, 둘다 안정적으로 하게 될테니.. 개인적으로 이게 허용된다면, 토스대 토스는 1시간은 기본으로 할 것 같네요.
09/11/17 15:50
오히려 테란의 스캔의 장점을 살리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테란이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저는.^^;;
대충 상대 하는거 보고 맞춰서 째고 뽑는게 가능하다면, 역시나 저그가 제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뭐, 토스도 저그의 올인이나 갑작스러운 체제전환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으니 많이 상향될 것 같기도 하구요.
09/11/17 16:18
역상성 종족이 유리할것 같습니다. 보통 게임하면 상성 종족이 여러가지 선택권이 많고 역상성종족이 이에 맞춰가는 형태인데, 서로 보고하면 이점 때문에 역상성 종족이 좋을 것 같습니다
09/11/17 16:38
진짜 방송에서 극강의 프로게이머들끼리 서로 맵핵 키고 하면 어떤 양상이 펼쳐질까 궁금해지네요. 상금이 걸린다면 무승부 게임만 엄청 날듯 싶은데 -_-;;
09/11/17 17:23
저그요.
아무런 피해없이 앞마당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서로간에 멀티위주로 했을 때, 그렇게 늘어난 멀티를 병력생산기지로 한번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저그라는 점 초반 빌드에서 주요 분기점이 되는 저글링 발업타이밍은 맵핵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점 많은 해처리에서 라바가 한번에 에그로 변했을 때, 에그 상태에서 어떤 병력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 가장 견제에 취약한 종족이기에, 반대로 견제는 제대로 성공할 수 있다는 점. 반면 저그의 견제는 무짤과 드랍인데, 무짤은 시야확보가 저그와 상대 중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 파악하기 어렵고, 드랍은 보이겠지만 수송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들키지 않는다는 면과 어짜피 한꺼번에 드랍된다는 면에서 타종족의 그것보다는 좀 더 괜찮다는 점.
09/11/17 17:46
저그에 한표 던집니다.
타 종족에 비해서, 저그는... 상대가 뭘 하는지 언제나 불안해하면서, 정찰에 힘을 써야 하는데, 옵저버나 스캔 같은 변변한 정찰수단도 없어서, 언제나 감으로만 플레이 해야 하는 종족이죠. 근데, 맵핵을 켠다면... 상대가 뭘 하든 다 맞춰갈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다른 종족은, 변태중인 에그를 보면서, 저게 뭘지 불안에 떨어야 하죠;;
09/11/17 17:48
전 좀 다릅니다.
초반엔 저그가 앞마당도 빨리 먹고 배째기 좋지만 후반에는 제3멀티를 못먹게 됩니다. 저그란 종족은 기동성은 좋지만 유닛이 약해서 토스나 테란의 한방 조합이 밀고 나올때 그 한방을 막을 여기저기 동시에 방어타워를 건설하는게 불가능합니다.(일꾼을 배째서 많이 만들지 않는 한은) 그래서 테란의 무탈과 싸울 바이오닉부대만 갖추면..(무짤이 되는 저그라 해도, 무탈을 점사할 실력의 테란유저라고 가정합니다.) 저그는 제2멀티는 초반에 피해안주고는 정말정말 힘듭니다. 토스는 초반에 피해가 별로 없다면 더블넥으로 커세어를 뽑을 필요 없이 하이템플러를 포함한 한덩어리가 많이 모이게 되므로 상대의 주병력이 무언지 무탈의 위치나 럴커 버로우 위치만 파악해도 한방 싸움에서 너무 유리해집니다.
09/11/17 18:00
아주 오래전에 최진우선수랑 봉준구 선수랑 게임방 대회에서 만났는데 로템 68에 걸려서 서로 오버 띄우고 드론 18인가 갈때 까지 서로 스포닝을 안가고 해처리만 폈다고 하네요. 최진우 선수가 반대편에 앉은 봉준구 선수한테 소리쳤다죠.
"준구야 이제 시작하자" 서로 시야가 확보되면 경쟁적으로 째기 시작할텐데 째는 속도가 남다른 저그가 우위를 점할것 같네요. 째고나서 다수 게이트나 배럭을 추가 건설해야되는 타종족에 비해 상대적인 자원 이득도 있을테고요. 많은 멀티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동력까지 생각한다면 저그가 유리해보이지만 엄해설이 해설한다면 5:5 되겠네요.
09/11/17 18:08
테저전 시에는 테란이 매우 유리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저그는 테란한테 저글링으로 싸먹거나 뮤컨 거의 안통할 것 같은데.. 테란이 병력 끌고 타스타팅멀티를 치러갈때는 지킬수가 거의없을 것 같네요.
09/11/17 20:21
토스 vs 저그에선 당연히 토스가 백만배 유리. -_-;; 땡히드라, 발업 저글링 정찰 안해도 되죠. 거기다 커세어 뽑아서 정찰할 필요 없으니, 커세어 테크 강제도 안되죠. 역무탈도 당연히 보이죠. 무조건 토스가 유리하고요. 토스 vs 테란에선 테란이 무조건 유리. 다크, 리버 정찰할 필요 없고, 멀티하러 나가는 프로브 잘만 캐치하겠죠. 테란 v 저그에선 음 잘 모르겠네요.
09/11/18 01:30
토스가 가장유리할거같습니다...
만약 테란 대 토스를한다면 상대로 초반에 토스가 무지 쨀수가 있고요... 언덕멀티하면 바로 멀티하면되고 초반에 온다면 옵저버 올리면되고.. 계속 한칸씩 앞썬다고 생각하고요 토스저그도 마찬가지고 위 카린님 말처럼.... 후반가면 하템 아칸위력이 후덜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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