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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7 18:52
우선은 손가락을 따구요.
그 다음에 베아제와 속청 콤보를 먹습니다. 환으로 된 소화제도 있는데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검정색 환으로 20알정도씩 먹는게 있는데요. 우선 손을 따는 게 포인틉니다. 심하면 열 손가락을 전부 따본 적도 있습니다.
09/11/17 19:02
아~ 따기전에 혈액 순환이 잘 되라고 목 어깨부터 팔 손가락까리 마사지 해주세요.
그냥 손가락만 딱 따면 그다지 큰 효과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09/11/17 19:21
체한 느낌이 있고 위장 통증까지 있다면, 라니티딘 + 반하사심탕 + 비 발포성 소화제 드링크가 적당합니다.
위에 손가락 따는게 진리라고 말씀들 하셨는데, 급체와 더불어 오는 급성 위염 증상에는 별 효과 없습니다. 제가 위에 적어놓은 약도 크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요.. 그럴땐 가레오(이담제)도 함께 드시고.. 무엇보다도 [ 커피, 육류, 면, 빵, 차가운 음료, 음주, 흡연 ] 을 이틀정도는 금지하면 낫습니다. 급체는요. 쉽게 말해서... 이틀동안 죽만 먹으라는 거죠...;;
09/11/17 20:26
손따는게 최고죠. 저는 손만 따도 약은 필요 없던데요. 팔을 쓸어내리고나서 손을 따면 금방 괜찮아 집니다.
또, 등뼈를 곧게 펴고 두둑소리가 날때까지 의자를 이용해서 피거나, 손을 목뒤로 깍지끼고 팔꿈치가 얼굴앞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팔 바깥으로 안고 들어 올려 달라고 하세요. 그럼 혼자서 의자를 이용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혼자 손따는게 어려우시면 사혈침을 하나 사두는 것도 좋습니다. 저처럼 혼자 칼로 쓱 그어서 딸 정도로 자해를 잘하지 않으면... 사혈침이 아프지도 않고 즉방입니다.
09/11/17 20:43
제 경우도 손따는게 최고더라고요. 소화제는 다 소용없고 손만 따면 내려가니...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소화제나 손따는게 다 효과 없고 콜라를 마시면 내려간다고 하십니다. 이것도 약간 케바케 성격을 지니는 것 같아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달까 .... +) 옛날에는 체하면 목구멍에 손을 넣어서 끄집어내는 경우도 있었다는 (끄집어내면 뭔가가 나왔다더군요!) 엽기적인 얘기를 들은 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사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09/11/17 20:51
체하는건 소화기관이 뭔가에 놀라서(?) 근육수축으로 인해서 이상동작을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을 따면 짧은 쇼크로 인해 그 근육이 풀리고, 다시 운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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