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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1 18:37
네오사우론의 장점은 5해처리에서 회전하는 떼물량과, 해처리에서 유닛이 나오기 전에는 뭘 눌럿는지 저그 플레이어만 알수 있다는게 강점이죠.
토스로 네오사우론을 깰라면 일단 방법이 몇가지가 있습니다만.. 저그가 유기적으로 체제를 변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드라군 비율을 높인 뒤에 한방 병력을 모아서 히드라의 업그레이드나 리서치가 끝나기 전에 밀어버리는 방법이 있구요.(드론 째는 타이밍을 노림) 유기적으로 변환하는 체제라면 그것도 사실 힘듭니다-_-;; 네오사우론이 그냥 5해처리,심시티수비,드론째고,히드라러커 물량만이라면 똑같이 반땅쌈 가는것도 토스한테 좋긴 하지만..그놈의 뮤탈이 문제죠. 뮤탈에 템플러 다 끊기고 전투할라면 토스 마음은 오죽하겟습니까만.. 다른 방식으로는 정상적으로 템테크까지 타신 뒤에 제2멀티를 저그가 드론 쨀때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저그는 토스가 3가스 가져가게 되면 유닛의 질이 달라진다는걸 알기 때문에 저글링 한부대가량으로 저지를 하려고 노력하고, 계속 그 멀티에 압박을 가할테지만 저그나 토스나 수비하는쪽이 유리한건 다름없죠. 캐논+템플러나 심시티+성큰+러커나.. 뮤탈을 배제한 상태라면 제2멀티를 빨리 가져가는걸 추천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다수 커세어+8게이트 지상병력으로 공굴리기를 시도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참.며칠전 우정호 선수가 보여준 다크아칸도 적재적소의 타이밍이라면 좋겟습니다만 운영의 한 자리로 자리잡기엔 힘드니.. 네오사우론 상대로는 다수 질럿은 사실 안좋습니다;; 바리케이트가 워낙 체력이 좋은 건물들이니 말이죠. 드라템이 드론 째는 타이밍에 밀기엔 좋지만 자원 수급이 딸리면 추가가 잘 안되고 되더라도 저글링에 막힐 위험이 커서.. 제일 무난한 방법으로는 제2멀티 빨리 가져가면서 저그의 추가멀티를 내주지 않고 힘싸움을 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리플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_-;;-
09/11/21 21:03
저그가 대놓고 배를 짼다 싶으면 진영화선수가 보여준 견제 이후 혼을 실은 공격을 추천합니다.
진영화-조일장 에버 스타리그 3경기를 추천해요. 극단적인 방법으로 제갈량님이 말한 드라군 푸쉬도 있는데 이건 막히면 답이 없어요. 진영화-이제동 아발론 MSL 32강 경기입니다.
09/11/21 21:41
공발업질럿은 심시티에 막히고 안전하게 먹던 트리플은 센터를 잡을수없는 뮤탈스나이핑에 막히고 본진뽕봅기는 실력차안나면 힘들구요.
그래서 저그잘하면 진짜못이기는데 어느정도라면 그냥하면 그래도 토스가 이기는것 같습니다. 확찌르고 싶어서 드라군리버좀 연습하는데 생각처럼 안되네요. 차라리 진영화가썼던 4,5게이트 드라군이 더 좋은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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