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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23:28
저같으면 얘기해보고 몇번더 기회줘보고 크리스마스까지만 참아보겠습니다.
전 약속 쉽게 보는 사람은 별로거니와 그걸 말해도 안고쳐지는건 더 별로라서..
09/11/25 23:38
화는 내지 마시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thelkm님께서 얼마나 속이 상하셨는지 잘 표현하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좀 완곡하게!
09/11/25 23:39
제 기준에 맞추어 생각해보면..
작성자님의 여친님처럼 행동할때가 있습니다. 아쉬워서 사귈때죠. 날 좋아하니까 만나주는 경우 입니다. 여성분이시고, 또 사람의 성격 성향이 워낙 다르니 모르는 일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09/11/25 23:52
Isin님이나 로즈마리님 말씀처럼 진지하게 대화 해 보셨나요?
화내거나 짜증내지 마시고 이런 점이 너무 힘들다, 얼굴 보고 싶은데 볼 시간도 없어지지 않나, 기다리는 시간도 좋긴 하지만 좀 허무한 느낌이다.. 조목조목 부드럽게 말씀해보세요. 이제까지 아무런 말씀 없으시다가(그냥 대충 넘기신듯 합니다..) 갑자기 버럭 화내거나 하면 여친분도 자기 잘못은 느끼지 못하고 그냥 황당하단 생각밖에 안하실 거에요.
09/11/26 00:20
저도 최근에 그런 경우를 겪어서 말인데요. ; 일단 여자친구분과 대화를 하실 필요성이 있어보여요.
뭐라든지 일단 대화를 하실 필요성이 있는 듯... 근데 솔직히 이거는 그냥 글을 읽고 느낀 건데, 그냥 느낀 건 여자친구분은 글쓴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충격적인 말이겠지만요, 랜선이라고 막말하는 게 아니라; 제 예전 여자친구도 그랬거든요. 솔직히 저는 좀 보이는데(물론 여자친구분이 워낙 자유분방하신 분일 수도 있어요. 단정지을 수는 없죠)... 제가 비슷한 경우 겪어봐서 보통 사람이 정말 보고 싶다면 약속시간 전에 칼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러지 않나요? 어떻게든 보고 싶어하고 그러겠죠. 저같은 경우 전여친과 자주 못 보는 사이였는데 나를 정말 좋아한다면 1분이라도 빨리 보고 싶고 그럴텐데... 전혀 그런거같지도 않고 그냥 친구로서 편하지만 그 이상까진 아닌거 같고 몇분씩 항상 늦어서 그냥 기다려달라고 하고... 물론 많이 늦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주 늦으니 좀 그렇죠. 뭐 사귈때는 제가 여자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눈치를 못챘지만요, 한번 이런 경우를 겪어보니 레벨이 올랐는지... 이젠 감이 오긴 하는데 이런 경우는 아니었으면... 일단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런데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하셔야 될 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글쓴 분은 그냥 여자친구분이 조금 무관심했던 경우였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요. 이런경우 정말 차이는 입장에서 얼마나 마음아픈지 알아서요...
09/11/26 00:39
"여자친구가 저 정말 좋아합니다. 이건 뭐 여러분들이 추측 할 수 있는 그런 범위가 아니라 이 부분은 전혀 생각치 마시고"
이 부분이 조금 궁금하네요 -_-작성자는 글을 적어주시고 답변자들은 글 내용을 바탕으로 조언이든 뭐든 해드릴텐데 글만 봐서는 여자친구분이 별로 안좋아하시는거 같은데요..다른건 몰라도 확실하게 말씀드릴순있는거.. 여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한없이 이뻐보이고 싶어 합니다.그래서 부단히도 노력을 하죠 옷고르는데 30분은 기본이고 머리 화장..2시간은 족히 걸리더군요..근데 여자들은 그거에 행복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쁘게 보인다는 만족감이랄까요..여자친구분이 그런면이 없다는거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구요..일단 대화를 해보시구 생각해볼 문제 같네요
09/11/26 00:55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내가 싫어할 행동을
습관적으로(고치려는 노력없이)하는 사람이 날 사랑한다고 생각하는건 좀 어렵네요. 님을 사랑한다면 원래 저러던 사람도 고치려고 하는게 정상입니다;;
09/11/26 01:06
대화를 안하면 상대방은 전혀 모릅니다~한 쪽은 쌓이고 한 쪽은 모르고..
나중에는 결국 한 쪽이 폭발하지요.. 그때 그때 말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나중에는 처치곤란입니다 정말..쌓아두지 마세요!
09/11/26 02:48
비슷한 유경험자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헤어지세요. 그러는거 님이 화낸다고 고쳐질일 아닙니다. 고친다고 노력한다고 해도 며칠 반짝이고 또 결국엔 똑같아요. 사람 성격, 습관? 이런거 못고칩니다. 벌써 몇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게 님 울화통 한방에 없어지리라고 봅니까? 지금 여친분인 님을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하셨는데 그거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구요.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거 가지고 앞으로 계속 화내고 달래고 어르고 어쩌쩌구 하다보면 결국 나중에 이런말 나옵니다. '오빤 나만 나쁜사람 만들더라' .......이말 듣는 입장에서 아주 속터집니다.-- 그러는거 원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성격 못되면 과감하게 헤어지세요. 괜히 맘만 상하고 나중에 자신만 이상한 놈 됩니다.
09/11/26 13:44
제 전 남친이 글쓴분 여친이랑 똑! 같았어요... 결론은.. 버릇 못고치고 결국엔 헤어진...
제 전 남친도 저 엄청 좋아했어요.. 헤어지고 1년정도 매달렸었으니까요.. 근데.. 그거 습관 정말 못고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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