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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8 22:23
첫째로, '강력함' 이라는 것이 어떤 활용에서 정의되는 것인지 먼저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1:1, 다대일, 세계 대 일, 성장가능성 측면 등, 가장 강력한 열매라는 것은 그만큼 애매하고 추상적인 질문입니다.
둘째로, 물리적 법칙을 고려해야 하는가 아니면 원피스 내에서 나온 장면과 설정만을 기초로 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물리적 법칙을 고려한다면 사용하는 힘이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이며, 그만큼 활용도가 많은 4대 힘(강한 핵력-에넬, 약한 핵력, 중력-티치, 자력)과 에너지 를 직접적으로 올리거나 낮출 수 있는 아오키지, 아카이누, 에이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입자이자 파동인 빛-키자루 가 되겠네요. 현재 흰수염의 능력의 구조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해진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멀리 떨어진 매질을 진동시키는 열매일 수도 있고, 전투시 사용하는 것을 봤을 때, 공간을 자르는 걸로도 이해할 수 있겠네요. 음...그러나 '패기' 라는 것이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무효화시킨다는 것을 보았을 때, 악마의 열매의 능력은 어떤 힘이 그 주변의 물리적 법칙 자체를 무시하게 만드는 원리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루석과 패기 둘 다, 이미 사용된 악마의 열매 능력을 원래대로 돌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빛이 되어 날아가는 키자루를 레일리가 잡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미 빛이라면 레일리가 잡을 수 있었을 리 만무하므로, 키자루가 쓰는 빛은 빛 그 자체가 아니라 빛과 같은 성질과 힘을 지닌 오오라 혹은 에너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그렇게 결론이 난다면 열매보다는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열매의 강함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신축이 장점인 고무고무 열매지만, 늘어나는 것은 한계가 있고(SBS참조), 에이스 또한 '염계' 이상의 온도를 낼 수는 없는 모양이고, 에넬 또한 2억볼트 이상은 낼 수 없으니 말입니다. 즉, 제가 에넬의 열매를 훔처먹었다면 기껏해야 태양권정도 쓰지 않았을까요?
09/11/28 22:24
1.
하늘섬 편에서 로빈이 이런 말을 하죠.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만은... "번개는 자연계 능력 중에서도 최강의 능력이다." 저도 에넬이 지존이라고 생각합니다. or 키자루 이겠지만, 스토리상 키자루의 비중은 적더군요. 무려 '빛'인데 말입니다. 2. 단순히 열매 선택만 잘 한다고 해서 강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열매에 의한 능력을 얼만큼 수련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느냐 도 무시하지 못할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원피스 초반부에 보면, 루피도 수년간 엄청난 수련을 거쳤으며, 단순히 '열매만 꿀꺽'한것이 아니랍니다.
09/11/28 22:27
가장 강한 열매...를 논하기 위해 일단 열매의 종류부터 알아보아야 겠죠.
열매의 종류에는 아시다시피 동물계, 초인계, 자연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양상은 자연계가 가장 강하며, 초인계와 동물계는 자연계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초인계로 다져진 엄청난 능력과 패기를 통해서 자연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되면서 초인계도 자연계와 대적할만한 수준의 능력자들이 나오게 되지요. 대표적으로 흰수염과 루피, 헨콕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물계에선 기존의 최강자를 루치라고 볼 수 있겠는데, 루치 역시 강력하긴 하지만 그것이 동물계여서 강력한 것은 아니지요.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가 워낙 높은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동물계는 상당히 약하다고 경시되어 왔지만, 이번에 이르러 동물계 고대종(공룡), 그리고 특히 동물계 환수종(마르코의 불사조)이 등장하면서 어느정도 오다선생이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열매'만으로 강력한 것은 마르코의 동물계 환수종 불사조가 아닐까 합니다. 키자루도 동물계 환수종이 자연계보다 더 희귀하다고 말했지요.(물론 희귀한 것이 강한 것으로 이어지진 않겠습니다만...)
09/11/28 22:40
1. 제 생각에는 키자루가 아닐지. 현재 키자루는 천적조차 연상이 안되네요.
2. 중요하긴 합니다만, 패기, 실력이나 판단력도 중요합니다. 에넬이 그 좋은 쿠릉쿠릉 열매를 먹고도 루피한테 맞고 달나라까지 간건 단순히 열매간의 상성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너무 믿고 과만한 것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에넬이, 최소한 CP9의 일원 수준의 전투력만 가지고 있었어도 멘트라를 활용하면서 루피를 이겼을수도 있죠.
09/11/28 22:44
으악..이렇게 고차원적인 이해가 필요한 거였군요..리플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열매는 빨리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약..패기는 힘든 수련 후 얻은 내공 같은거 겠네요.
09/11/28 22:45
화이트데이님// 에넬이 그대로 싸웠으면 루피따윈 껌이었습니다. 허나 에넬은 루피의 다른 적과 달리 맥심을 타고 달나라로 가는 것이 목적이었고, 루피는 갑툭튀한 청해듣보에 불과했습니다. 에넬은 계속적으로 루피를 무시하려 했고, 전투 내내 자만하고 여유있었죠.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에넬은 루피와 싸우는 것 자체가 자신의 권위에 흠이 가는 것이라 생각했고, 맥심이 뜬 지금, 루피와 싸울 이유가 없기 때문에 황금볼을 선물로 주고 혼자서 떠난 것이지요.
09/11/28 22:46
에넬이 열매의 능력으로는 가장 강력한 것 같습니다.
키자루의 전투모습을 보면, '빛'은 속도로만 구현되더군요. 빛이기 때문에 순간이동에 가까운 이동으로 좋은 포지션으로 이동하거나, 빛으로 빠른 이동 후에 타격할 때는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면서 속도를 타격으로 바꾸는 정도. 에넬은 번개 자체가 공격력이지요. 번개의 공격력을 배제한 정도가 루피의 '고무열매'의 역할 이었습니다. 열매의 능력만을 놓고보면, 번개가 고무를 만나서 자체공격력을 잃은 형태가 빛이에요. 어머나...님// 귀여운 동물계는 쵸파밖에 없지 않았나요?...
09/11/28 23:02
화이트데이님// 직접적으로 언급된건 아니지만, 이름만으로 따지면 어둠어둠열매를 먹은 검은수염이 키자루의 천적이 아닐까요?
09/11/28 23:05
만화로 이런걸 따지는건 우습지만 실제로 키자루가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면 시간도 거스를뿐더러 1초에 지구 7바퀴? 9바퀴?를 돌아버릴 수 있는 속도인데 번개든 뭐든 상대가 될 턱이 없겠죠.;; 결국 만화가 마음입니다.
09/11/28 23:13
빛과 어둠이 아닐까 싶은데요 만화 내용상에서는 개인 능력상의 차이가 있으니까 열매만 가지고 생각해보면
번개,빛,어둠,불,물,바람,땅 판타지계열 만화,소설,게임등은 마법을쓰거나 할때 이렇게 몇가지 개념에서 몇가지를 택해서 나오곤 하죠. 가위바위보 식으로 속성간에 우위가 나오고 딱히 어느 속성이 유리하다 이런건 없는 경우도 있긴한데 빛과 어둠이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속성인 경우가 많지요. 검은수염도 어둠열매가 가장 원했던 열매라고 하기도 했구요 키자루는 열매에 비해 게을렀던게 아닐까..
09/11/29 00:11
ryu131님// 1번은 약간 잘못알고 계시네요 악마의 열매중에서도 최강이라 불리는 자연계 라고 말하고 그 중하나인 번개의 힘 이라고 말하죠.. 자연계의 우월함을 얘기하는 장면이지 번개번개 열매만을 꼭찝어서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1.개인적으로 1:1, 다수전 전부 따져봤을떄 열매능력만보면 쿠마의 도톰도톰열매(원:육구육구열매)가 가장강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뭣하면 바다로 날려버려도 되고 본인 순간이동 가능에 충격파 육구 손바닥에만 걸리면 어떤 공격이든 튕겨나가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2.열매만 가지고 강자가 될수없다는 사례를 두개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그 위대한항로 처음 들어갔을때 등장했던 바로크 워크스의 mr5가 폭폭열매를 먹은 전신 폭탄인간인데... 이런 미칠듯하게 강한 열매를 먹고서도 그야말로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고 사실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는 루피가 기본적으로 무투의 달인이 아니었다면 진짜 최악의 열매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투의 달인인 루피가 엄청나게 유용하게 써먹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사실 흰수염의 흔들흔들열매도 약한 사람이 먹엇따면뭐 그냥 앞에 있는 컵이나 흔들수 있지 않을까요 흰수염급의 강자가 먹었기 때문에 섬을 흔든다던지 지진을 일으킨다던지 할 수있는거 같습니다.
09/11/29 00:27
초반 설정상으로는 자연계 열매가 최강이었죠. 무너진 밸런스를 찾기 위해 [패기]라는 게 등장한 이후로는 다른 열매가 자연계 열매를 상대할 수도 있는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설정상으로 봤을 때는 빛, 번개, 얼음, 마그마, 어둠 등이 최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며(현재 만화에 등장한 자연계 중) 후보 중 하나였던 불의 능력은 에이스가 아직 성장 중이라 그 역량이 떨어진 것 같네요. 해군의 힘이라 불리는 3대 대장(쓰리스타 장성들)들의 열매가 최강인 듯 싶지만 어디까지나 현재 연재된 부분까지의 연출과 일부 설정들을 통해 추측해본 것이고... 이제 다른 부분을 보자면,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가 어둠어둠 열매를 먹은 티치라고 하더군요. 티치 본인의 능력 자체도 막강하지만(매의 미로크와도 라이벌 관계였던 붉은 머리 싱크스의 눈가에 흉터를 만든 티치) 어둠어둠 열매까지 먹어 무시무시해졌죠.. 핸콕의 경우 열매 능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보이지 않으나 본인의 미모를 열매의 능력과 결합시켜 상당한 효율(석화)을 발휘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패황색의 패기가 어느 정도 위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는 수준.. 루피가 이 열매를 먹었다면 막장이지만... 핸콕이 먹으니 최강의 열매가 될 수도 있겠군요... 해군 3대 대장이 핸콕의 외모에 마음이 흔들리면 돌이 되어서 영원히 봉인되는 거니까요. 이건 어둠어둠 열매를 먹은 티치에게도 해당되겠네요. 핸콕의 외모를 마음에 둔다면 티치도 돌이 되어 봉인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설정 하는 작가 마음이죠.
09/11/29 01:56
메를린님//
아카이누가 자연계인지 초인계인지 논란이 있긴 합니다만, 자연계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마젤란도 자연계냐 초인계냐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초인계로 굳어지는 분위기이구요.
09/11/29 03:22
Kyrie_KNOT님// 사실 티치는 모든 능력자들의 천적이라고도 불릴 수 있죠 열매도 안먹고 사황샹크스의 얼굴에 상처를 낼 수있는 기본 전투능력과 에이스와의 교전에서 봤듯이 무시무시한 맷집을 가지고 있는 티치인데 능력자들을 인력으로 자신의 몸으로 끌어당김과 동시에 능력자체를 무력화 시킬 수있으니까요
09/11/29 10:07
가장 강력한 열매는 패기를 갖춘자의 불사조 열매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강하다 생각되는 케릭터는 마젤란 -_-; 이런 사기케
09/11/29 14:46
그능력을 쓰는 사람이 우선이라고 보고요, 열매로 따진다면야.. 어둠어둠열매,번개번개열매 일꺼같네요.
조만간 티치가 삼대장과 싸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티치가 이기고요..
09/11/30 02:31
제가 생각하기에도 최강캐는 독독열매의 마젤란이 최강인 것 같네요.
사실 어떤 능력도 독독열매를 압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09/12/04 10:36
자연계는 일단 본래 형태를 무너뜨릴수 있지만 예외는 있습니다만(티치) 티치, 크로커다일, 에넬을 제외하곤 투기로 타격이 가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인계는 예외없이 패기에 상관없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수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루피가 삼대장과 대치중인데 아카이누도 형태를 무너뜨려 공격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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