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매주 축구를 보러다녔습니다.
그리고 11월 21일까지 축구를 봤습니다.

이번주부터 주말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번주 술자리를 2번이나 갔다왔습니다.
술자리 2번 모두, 축구로 인해 알게된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2번의 술자리 모두 제가 막내였습니다.)

첫번째 술자리는 아는 분의 생일 파티였습니다.
첫번째 술자리에서는 그냥 즐겁게 놀았지만, 어제 가진 술자리는 정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될 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 술자리였습니다.
제가 지금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데, 2011년 1월에 소집해제를 합니다.
지금부터 준비를 안하고 공익근무 생활을 보낸다면 막상 소집해제를 하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할려고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1) 12월부터 9급 공무원을 준비해서 2년안으로 합격 계획과 (세무직 공무원 or 행정직 공무원)
2) 수능 공부를 다시해, 서울권대학으로 진학 계획.
3) 지금 사이버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내후년에 편입 계획.(1학년입니다.)

어떤걸 선택해야 저에게 득이되서 돌아올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 나이는 21살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기 싫어 오늘 안자던 잠을 오래까지 잤습니다...
보통 7시에 기상을 하는데, 오늘은 12시에 기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