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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3 19:03
일단 고모님댁이 있으시니 비용은 절감되겠군요. 고모님한테 물어보세요 주위에 좋은 어학원이 있는지.
가서 알바같은것도 하면서 외국인과의 접촉을 많이 하는것이 좋구요 가기전에 공부를 해가는게 좋습니다
09/12/03 19:11
어학연수에 대해서 좋은 점을 절대 못찾아본 입장에서 쓴소리 몇마디만 할께요. 고모집에서 몇일에서 몇주 적응하는건 괜찮지만 장기간 신세지겠다는 생각하시면 절대 비추....집값에 보태시라고 돈을 아무리 낸다고 해도, 고모분이 아무리 천사라도... 가족,친척 관계 99% 멀어집니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1년 갔다 오시는거면 상관없지만, 영어에 정말 뛰어난 센스나, 지금 기본바탕이 철철 넘치시는 분이 아니라면, 영어 잘하겠다? 절대 기대하지마세요. 귀좀 살짝 뚫리고, 생활영어할때 토종발음으로 조금 버벅거리면서 몇마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돌아오실겁니다. 어학연수는 자기가 정말 열심히 안하면 돈낭비 시간낭비예요. 수능공부 할때 그 의지와 노력으로 영어를 즐기세요.
09/12/03 19:20
어학연수자체가 큰 무리가 가지않는 이상 추천합니다. 영어야 자기 노력여하에 달린문제지만...외국경험이란건 정말 큰 재산입니다.
대학졸업하고 직장잡으면 1년씩외국생활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할수있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09/12/04 04:14
저도 국토순례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화경험 1년이면 추천이지만, 영어가 목적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귀좀 뚫리고, 생활영어에서 토종발음으로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을 기대하실거라면, 그 이하의 투자와 열정으로도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어학연수라면 생활하거나 또는 놀면서, 영어도 배우자 라는 인식이 강해서 제겐 별로 인식이 안좋네요. 20대후반에 갔다온 저로서는 만약 가신다면, 1년간의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알바해서 어느정도 돈을 모아가기를 권고합니다.
09/12/04 05:30
1년간 잘 놀고 올 확률이 높죠. 그것도 공부라면 공부인데, 성격이 외로움타는 성격이면 영어실력은 잘 안늘겁니다.
그곳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겠네요. 그리고, 혹시 졸업후에 또 공부할 생각이 있으면 발판이 되는거겠죠. 실제로는 한국 사람 없는곳에서 전화설치 하는것부터 버벅대야 영어가 팍팍 늡니다. 미국 사람앞에서 쪽팔린 만큼 나중에 한국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영어로 말할수 있습니다. 아는 형/누나가 한명정도 있는 동네에서 미국애들을 주로 사귀어야 영어가 늘거에요. 최소한 인도애들이나 일본애들이라도 사귀는게... 영어실력향상을 원한다면 인터넷과 한국사람은 피하세요. 기회가 된다면 문화경험및 그냥 놀다올 생각으로 실컷놀고 가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겠지만 그런것도 인생경험이니..
09/12/04 11:00
경험자로서 정말 많이 느는 경우는 10퍼센트나 될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한분은 1년 반만에 여기서 태어냤냐는 말도 듣더군요. ( 지인 말에 의하면 처음에는 평균정도 였다고 합니다. ) 영어를 목표로 가지고 가신다면 마음가짐 및 한국에서의 준비가 가장 큽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가신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솔찍히 그 정도 노력이라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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