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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4 18:44
이상한 사람이네요.
나와서 보면 어쩔겁니까. 칠거면 치라고하세요. 신고하면 그만이지. 사람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거면 아예 무시하고 사는게 답일 듯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저 사람이 님과 마주한 곳에서 저렇게 대해봤자 이상한 취급받을게 뻔합니다. 그냥 당당하게 행동하시면 될듯하네요.
09/12/14 18:51
이상한 사람이네요.(2)
군대에서야 계급이 그 사람의 위치를 대변한다지만 그건 군대에서의 이야기이고 사회에서까지 그런걸 강요하면 곤란하죠, 하물며 둘이 동갑이라는데...;;; 번거로운 의견조절기간을 감수할 정도로 애착이 가는 사람이라면 뭐 만나서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야 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연락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09/12/14 18:51
답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군생활할때는 정말 고맙고 좋은사람이었는데 이런걸로 끊기에는 뭐랄까 맘이 좀 이상하기도 해서요
저도 그게 정답인건 아는데, 이놈에 쓸데없는 정 -_-;;; 헌병대/특경대에서 군생활하신분중에 이런분 또 없으려나요;; 있을법한 상황이라...
09/12/14 18:55
까라는 쪽지가 네통이나 -0-;;; 뭐 싸워도 비슷한 수준일거 같은데... 뭐랄까 솔직히 근 1년동안을 굽신거렸는데 왠지 질거같은 뭐라고하죠
아기코끼리 효과라고 하던가요?;; 그런게또 저도 모르게 생기네요.... 혹 타당한 대화법으로 해결볼 수 있는 좋은 멘트들이 있으려나요? 뭐 그래도 안되면 시마이하구요 -_-;
09/12/14 18:58
군대 다녀왔다는 걸 꼭 그렇게 티를 내야 하나요 -_-;; 그냥 상종하지 않으시는게.. 사회에서 군관련일 빼고 다시 볼 사람들이 아니라면요.
09/12/14 19:17
욕하고 그냥 연 끊으시는게
그런 사람 아니라도 관리할 사람 많잖아요. 형도 아니고 동갑인데 -_- 아니 형이라도... 그냥 욕하고 번호지우고 네이트온 삭제하고 일촌이면 끊고 그냥 끊으세요. 괜히 그런 식으로 어영부영 관계 유지하고 나가면 나중에 늙어서도 그럴 거에요.
09/12/14 19:19
LOVE SupremeTeam님// 인연 끊기 아쉬운 사람이라면.. 술 한잔 하면서 말 트세요..
군대 전역했을때 습관이 남아있어서 전 말을 낮추기가 힘들었는데 .. 크크
09/12/14 19:40
저 전역할때 저보다 나이많은 후임이 두명이였는데 뭐시기형 죄송했습니다. 군생활 잘하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군대는 군대고 사회는 사회지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그분들도 제대하고 모임에서 만나니 저에게 무슨씨 무슨씨 했구요. 그런 사람이면 만날필요도 없겠네요.
09/12/14 19:41
다들 연 끊으시라고 하는데 다른 의견 하나 드리자면,
대부분 그렇게 자신을 무리해서 높이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자신감 결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가 자신을 돌아봐도 내세울 것이 없으니까 무리해서 과거 얘기를 해서나 과거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높이고자 합니다. 님이 상대를 고맙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기에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그냥 술 한잔 같이 하면서 살갑게 잘 얘기 해보셔요. 다만 님께서는 세 가지를 염두에 두셔야 하는데 1.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태도는 보여서 안 된다는 겁니다. 친구 대 친구로 대하세요. 만약 님께서 숙이고 들어간다면 상대는 예전 선임의 위치를 계속 고수하고자 할 것입니다. 본인의 중심을 잘 잡으셔요. 대등한 입장을 지키셔야 합니다.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발끈하시면 안 됩니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 옛날 얘기, 혹은 님이 후임이었던 얘기나 하면서 말을 돌리거나 다시금 님보다 우위를 점하려 할 지 모릅니다. 비아냥거려도 흔들리지 마셔요.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이셔야 합니다. 상대방이 비아냥거릴라하거나 분위기가 좀 싸해졌으면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요즘 어떻게 사는지 얘기로 화제를 돌리세요. 3. 따뜻하게 대해주셔요. 상대방 입장도 좀 생각해주고, 술잔도 잘 채워주고, 말도 표정도 부드럽게 대하셔요. 근황도 좀 물어봐주고 힘든 일이 있는 것 같으면 잘 들어주고. 위의 조건들을 클리어하시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풀릴겁니다. 물론 만만치 않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님은 1년이나 후임으로 지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들 가능성이 있지요. 힘내세요~!!
09/12/14 19:44
KnightBaran.K//정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저랑 술한잔 하셔야할듯
이번 토요일에 모임인데 가서 한번 이대로 해봐야겠네요~ 최대한 삭히고 삭혀가면서.... 그래도 안먹히면 그냥 뭐 애취급하고 지나가야겠어요 다른분들도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09/12/14 20:59
저도 매우친하게 지낸 1달고참이 있는데...나이도 같고 사는곳도 같은데..막상전역하고 제가 반말하니깐 그쪽에서 피하는것같더라구요...
그냥 연락하지마시길..추천.
09/12/14 23:34
제 정신이 아니네요.
존경할 건덕지가 없는 사람이면 대우해줄 필요와 가치가 없습니다. 저 군대갔을 땐 고참들은 제가 나이 많은 거 아니까 전역하고 나서 알아서 자기네들이 '형~' 대우 해줬습니다. 저도 개네들이랑 친하게도 지냈고 해서 그냥 서로 말까고 형 동생하고 지낼뿐 군대때 선후임관계처럼 지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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