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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18:20
싼 것 같은 경우는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살 듯 해서 당장 필요가 없어도 살 수 있고..
뭐, 업계의 상술에 놀아나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간 일반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는 다릅니다..(집에 김치 냉장고만 3개라는..--;;)
09/12/18 18:28
이해가 갑니다.전 여자친구가 지갑을 사온거 여태까지 쓰던거하고 많이 달라서 않쓰고 있었더니 어느날 또 다른거 사왔더라구요.싸구려는 같지않고 얼마하는건진 몰라도 왜 필요없는 물건 사냐고 당장 가서 반품하고 오라고 화낸적있습니다.이게 원래는 제가 돈을 막쓰면 여자친구가 야단쳐야되는건데 이거 반대가 돼버렸으니.....게다가 자기건 또 막 사지는 않고 제것만 사니까 더 미안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09/12/18 18:28
여자분들은 대부분 그런행동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마트를 가도 1+1에 혹해서 별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 들여놓고.. 그정도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이게 심해지면 나중엔 과소비가 되고 그렇겠죠. 잔뜩 사놓기만 하고 정작 써먹지도 않는..
09/12/18 18:29
혹시 여친분이 자취하시나요.. ? -_-;
하지만 돈 쓰는거는 잘 못고치더라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여친님한테 진짜 자주 혼나요..ㅜ.ㅜ;;
09/12/18 18:32
소인배님// 필요와 욕구는 미묘한 관계라서.. 필요가 있어서 욕구하기도 하지만, 욕구 때문에 필요를 만들어내기도 하죠.. 뭐, 말씀하신 사례도 분명 존재하죠.. 사실 대부분의 소비 행위가 그런 차원에 있긴 합니다.
09/12/18 21:05
그래도 김치 냉장고 있으면 참 편해요. 저도 사기 전에는 뭐 저런게 필요있을까 싶었는데 정작 사두니까 김치 외에 다른 야채들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뭐 저야 부모님과 같이 사니까 그런지도 모르지만..;
뭐 저는 제가 쓸 수 있는 소비 한도내에서는 한두개정도 사치는 부리지만 아주 필요없는 것에 대한 사치는 못부려요. 돈이 없거든요.ㅜㅜ;; 저도 사고픈거 막 사고 싶어요. 흑흑.
09/12/18 21:46
여자친구도 절 이해못하더군요. 전 씨잘데기도 없는 그릇같은거 뭐하러 사냐그러고 여자친구는 밥은 라면 사먹고 몇년째 같은 물건쓰면서 일이백짜리 자켓은 왜사입냐 그러고요.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09/12/18 23:01
소소한 물건이라면 모르겠는데 김치냉장고 같은 부피 크고 가격이 꽤 나가는 녀석을 충동구매로 산다는것은... 거기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휴, 만약 결혼이라도 하신다면 꼭 고치고 결혼진행 하시길...
09/12/19 04:35
음...
관점의 차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가방이나 옷 등을 그렇게 사시곤 하긴 하죠.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무슨 가방이 그렇게나 많이 필요하냐는 소리를 듣습니다만. 매번... 매고 나갈 가방이 없고, 입을 옷이 없네요...;;; 거기다 다른 분들 말씀 마냥 김치 냉장고는 생각보다 효용이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믹서기 3개는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보통... 그런거 여러개 사면... 다른 거 살 돈이 줄어드는 거니까;;; 그런데서는 절약하기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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