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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8 18:10:12
Name 릴리러쉬
Subject 여자분들 쇼핑할때요...
원래 꼭 필요한거 아니라도..
그러니깐 지금 당장 필요한건 아니고 어느정도 필요해 보이는것..
이런것들 지금당장 여유도 안되면서 사고는 하나요..
오늘 여자친구랑 쇼핑갔는데...너무 짜증나서요..
능력도 안되면서 접시같이 이런거 꼭 필요한것도 아닌거. 왜 자꾸 사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있는거 쓰면 되지..
접시 같이 싼거는 그냥 넘어가겠는데...오늘은 김치냉장고를 사버리더라구요...상당히 황당했습니다...
자기가 김치 먹을일이 얼마나 있다고 그냥 냉장고 쓰면 되지.....
예전에도 믹서기 3개나 샀다가 지금 쓸일도 없어서 맨날 뭐라해도..자기는 쓸데가 있다면서...
능력도 안되는데 자꾸 그러네요..
모든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런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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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12/18 18:20
수정 아이콘
싼 것 같은 경우는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살 듯 해서 당장 필요가 없어도 살 수 있고..

뭐, 업계의 상술에 놀아나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간 일반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는 다릅니다..(집에 김치 냉장고만 3개라는..--;;)
소인배
09/12/18 18:2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근데 결국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_-;
검은고양이경
09/12/18 18:28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갑니다.전 여자친구가 지갑을 사온거 여태까지 쓰던거하고 많이 달라서 않쓰고 있었더니 어느날 또 다른거 사왔더라구요.싸구려는 같지않고 얼마하는건진 몰라도 왜 필요없는 물건 사냐고 당장 가서 반품하고 오라고 화낸적있습니다.이게 원래는 제가 돈을 막쓰면 여자친구가 야단쳐야되는건데 이거 반대가 돼버렸으니.....게다가 자기건 또 막 사지는 않고 제것만 사니까 더 미안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낼름낼름
09/12/18 18:28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은 대부분 그런행동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마트를 가도 1+1에 혹해서 별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 들여놓고..
그정도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이게 심해지면 나중엔 과소비가 되고 그렇겠죠.
잔뜩 사놓기만 하고 정작 써먹지도 않는..
arq.Gstar
09/12/18 18:29
수정 아이콘
혹시 여친분이 자취하시나요.. ? -_-;

하지만 돈 쓰는거는 잘 못고치더라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여친님한테 진짜 자주 혼나요..ㅜ.ㅜ;;
Ms. Anscombe
09/12/18 18:32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필요와 욕구는 미묘한 관계라서.. 필요가 있어서 욕구하기도 하지만, 욕구 때문에 필요를 만들어내기도 하죠.. 뭐, 말씀하신 사례도 분명 존재하죠.. 사실 대부분의 소비 행위가 그런 차원에 있긴 합니다.
달덩이
09/12/18 19:06
수정 아이콘
저렴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물건이면 그러긴 합니다만
이런 건 사람따라 좀 다를 것 같네요.
초코와풀
09/12/18 20:3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쓰고 싶어도 돈 아까워서 잘 못 쓰고 그러구서 왜 안샀을까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타입. -_-;
TWINSEEDS
09/12/18 20:52
수정 아이콘
싸게 사더라도 필요없는 물건이라면 이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지율
09/12/18 21: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치 냉장고 있으면 참 편해요. 저도 사기 전에는 뭐 저런게 필요있을까 싶었는데 정작 사두니까 김치 외에 다른 야채들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뭐 저야 부모님과 같이 사니까 그런지도 모르지만..;

뭐 저는 제가 쓸 수 있는 소비 한도내에서는 한두개정도 사치는 부리지만 아주 필요없는 것에 대한 사치는 못부려요. 돈이 없거든요.ㅜㅜ;; 저도 사고픈거 막 사고 싶어요. 흑흑.
09/12/18 21:09
수정 아이콘
생각만큼 여자들 충동구매 안해요 예전부터 필요를 느끼다 불현듯 기회를 만나면 사버리는 경우가 태반이죠
C.P.company
09/12/18 21:4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도 절 이해못하더군요. 전 씨잘데기도 없는 그릇같은거 뭐하러 사냐그러고 여자친구는 밥은 라면 사먹고 몇년째 같은 물건쓰면서 일이백짜리 자켓은 왜사입냐 그러고요.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28세백수
09/12/18 22:17
수정 아이콘
믹서기 3개면 습관성 지름병 있는 분 같은데..;
09/12/18 23:01
수정 아이콘
소소한 물건이라면 모르겠는데 김치냉장고 같은 부피 크고 가격이 꽤 나가는 녀석을 충동구매로 산다는것은... 거기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휴, 만약 결혼이라도 하신다면 꼭 고치고 결혼진행 하시길...
건강이제일
09/12/19 04:35
수정 아이콘
음...
관점의 차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가방이나 옷 등을 그렇게 사시곤 하긴 하죠.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무슨 가방이 그렇게나 많이 필요하냐는 소리를 듣습니다만.
매번... 매고 나갈 가방이 없고, 입을 옷이 없네요...;;;

거기다 다른 분들 말씀 마냥 김치 냉장고는 생각보다 효용이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믹서기 3개는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보통... 그런거 여러개 사면... 다른 거 살 돈이 줄어드는 거니까;;; 그런데서는 절약하기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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