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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20:48
똑딱이들은 사실 다 비슷합니다. 어떤 모델들의 경우, 아예 센서부터 렌즈까지 같은 모듈을 사들여 회사별로 튜닝만 해서 출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소니에서 exmor R이라는 혁신적인 센서를 만들어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만, 똑딱이들은 대체로 각 회사만의 특징이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인물의 올림푸스'라거나 '빨강의 펜탁스', '풍경의 니콘' 등등의 말은 초기 dslr 시장 모델들의 특징에서 유래한 말이죠.(올림푸스는 판형의 특성상 세로사진의 안정감이 좋아서 세로 인물사진에 강하고 - 특히 올림푸스의 초기 dslr모델들은 코닥의 센서를 사용해 색감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 , 캐논은 색감이 옅으면서 약간 붉은 기가 있으며 후보정에 유리해 스튜디오에서부터 라이트유저에 이르기까지 좋아하는 색감이 있고, 니콘은 원색이 강하고 기계적 성능이 좋아 프레스 계열이나 풍경사진에 좋고, 펜탁스는 원색이 강하고 채도가 높으며 바디의 신뢰성(af는 타사에 비해 떨어지지만-_-)이 좋고 특이한 색감으로 매니아 유저가 많은 특징이 있으며, 소니는 유저 편의성이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소니는 dslr계에서는 미놀타를 인수했다는 점, 칼짜이스와 제휴하고 있다는 점 외에는 별 특징이...;;;)
캐논과 니콘이 유명하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딱 한 가집니다. 초기 dslr 시장이 만들어질 무렵에 그 카메라들이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줬기 때문이죠. 언론 보도사진계가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갈 때 그 목적에 맞는 기계를 니콘이 만들었고(지금도 기계적 성능 하면 니콘이지요), 스튜디오계가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갈 때 그 목적에 맞는 기계를 캐논이 만들었습니다. 그 뿐입니다. 니콘이야 af필카 시절에 시장을 제패하다시피 하긴 했지만(이 역시 기계적 부분을 잘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캐논은 그 시절엔 2류 메이커 취급을 받았었지요.
09/12/18 22:32
dslr말고 똑딱이 수준에서는 산요 작티 시리즈가 특징이 있죠
동영상 기능을 강화해서 뭐랄까 디캠과 디카의 중간 형태? 디자인도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 되어있구요 뭐 제가 일단 아는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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