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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0 13:49
진리는망내님께 죄송하지만 묻어가면서 질문드립니다;;
꽃물이 그냥 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밖에서 보니 식사류도 파는 것 같더군요. 카페에 가깝나요 레스토랑에 가깝나요?;
09/12/20 14:49
굳이 따지자면 레스토랑에 가까운듯..싶네요
근데 딱히 뭔가 맛있어서 간다기보다 분위기때문에 갔네요 저는 어디선가 키스하기좋은 장소로 꼽혔다는..
09/12/20 15:34
꽃물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처음만났고...
자주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꽃물은 일단 종로 피아노거리에 하나, 서울 경희대 앞에 하나... 나머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요행사일에는 예약을 하셔야 할껍니다. 2-4명으로 어두침침한 코너식 방으로 흙벽으로 모두 칸막이가 되어있고 입구는 인도식 커튼으로 장막이 가림막되어있습니다. 내부가 초 하나만 켜논상태여서 안에서 바깥쪽은 잘보이지만 바깥에서 안쪽은 잘 보이지 않아 은밀한 분위기가 연출이 됩니다. 그러하여 24일등 사랑이 넘쳐나는 기념일에는 굉장히 호황을 누리지만.. 평소에가면 뭐...테이블아 많이들 비어있습니다. 식사는 당연히 되고 1인당 메뉴가 있는데 보통 1.5만원짜리를 먹으면 10가지정도의 식사가 나옵니다. 인도식 커리부터 탄두리치킨 등심 등 먹는데 양은 그냥 맛만볼수있는 정도입니다. 리필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10가지 코스가 모두 끝나고 난후 리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떡갈비가 맛나서 다시 돌라고 하면 못먹고 모든 코스가 끝나고 주문하면 옵니다. 와인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와인과 식사를 먹으면 굉장히 분위기도 좋지만..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싫어하신다면 비추합니다. 그냥 불꺼놓고 양초하나 켜논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인끼리 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첫만남을 여기서 시작해서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후훗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09/12/20 16:32
예약은 그냥 전화하셔서 그날 예약되냐고 물어보시고 이름이랑 연락처 말하면 될껍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배불리 먹으러 가면 안되구요 분위기는 좋습니다. 상대방얼굴이 겨우 보일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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