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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2 07:11
전국에 아이맥스 영화관은 다섯군데 밖에 없습니다. (CGV)
용산, 왕십리, 일산, 광주, 대구. (더있는지는...) 63빌딩에도 있다고 들었지만 그건 상업영화가 아니니 제외. 단지 스크린 크기만 크다고 아이맥스가 아닙니다. 영등포cgv의 스타리움관은 세계최대 스크린이지만 아이맥스는 아님. 영화 자체가 아이맥스용으로 만들어지며, 일반영화랑 시야가 좀... 틀리죠. 자세한 설명은 아랫분이..
09/12/22 10:20
아이맥스 영화관은 현재 전국에 5개가 맞습니다.
아이맥스란 포맷은 일단 비율이 다르고 화질이 훨씬 좋습니다. 아이맥스 포맷으로 촬영 된 영화를 아이맥스관과 일반 디지털 관에서 봤을 때의 차이는 엄청나죠. 또 하나 아이맥스관은 일반 상영관과 구조적 측면에서도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스크린의 (수직적인) 기울기가 약간 달라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있긴 하지만, 대세는 "아바타는 3D IMAX" 라는 것이고, 전 3D IMAX로만 봐서 직접 비교하긴 힘들지만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아까 비율을 말씀드렸는데, 아이맥스의 기본 비율은 4:3에 가깝습니다. 일반 상업 영화의 경우 대부분이 시네마 스코프라 불리는 2.35:1 이고 1.85:1로 상영되는 영화들도 있는데, IMAX는 이보다 세로로 더 긴 비율을 가집니다. 아바타의 경우 IMAX 상영을 기본으로 만들었으며, 수직적인 시퀀스들도 많이 나와 IMAX로 볼 때 감독의 의도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아이맥스로 보지 않고서 아바타를 봤다고 말하지 말라" 이런 수준은 아니니까, 서울에 계신다면 추천하고싶지만 그게 아니니 "꼭 아이맥스로 보세요" 라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혹 방학이나 휴가 시즌에 서울로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미리 예매를 하고) 아이맥스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09/12/22 10:27
일반필름<디지털<아이맥스 순으로 화면이 선명합니다.
아이맥스로 영화보다가 일반필름으로 영화보면,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캠버전 동영상 보는기분이 듭니다. 그정도로 차이가 많아요.
09/12/22 17:07
일단 보통 상영관보다 스크린이 한 3배?정도 크다고 보시면 되고
오목하고 약간 기울어진 스크린입니다. 진짜 아이맥스로 보다가 일반 극장가면 적응 안됩니다. 대신 스크린이 오목하고 기울어진 관계로 진짜 명당(한가운데 맨 뒤에서 4번째~끝)을 제외하고는 어지럽습니다. 진짜 멀미할정도로.. 뒤로 갈수록 아이맥스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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