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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2 22:49:04
Name thelkm
Subject 자기한테만 투자하는 여친
진짜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할께요.

여친 데이트비용 안씁니다. 99 : 1 로 제가 씁니다.

알바도 하는 여친이에요. 전 공익이에요.

성형+남아공여행+캐나다워킹어쩌고 간다네요.

남아공+캐나다는 저에게 상의 한마디 없이 지 혼자 결정해서 통보하더군요.

자기 저 돈 모아야한다고 ....

저에게는 이렇게 들리더군요.

나 앞으로 저 돈 모을라면 더 고생해야하니까 데이트 비용 혹시나라도 나에게 쓰게 하려 들지마

누군 모아서 저에게 투자 안하고 싶나요...

오늘 술 한잔 했는데 왜 이렇게 억울하죠.. 제가 진상 찌질이에요?

그동안 진짜 버스비도 안낼때부터 해서 정내미 다 떨어졌었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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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백수
09/12/22 22:51
수정 아이콘
빠른 섹스 요망..;;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메를린
09/12/22 22:51
수정 아이콘
흠...원래 저러는 분들 좀 있습니다만, 버스비까지 안낼정도면 좀...

안 찌질하니까 그거에 관해 이야기 해보세요. 영화는 내가 낼테니, 밥은 니가 내~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거기서 여자분이 뭔가 불만을 털어놓으면 그때 얘기 시작하는거죠.
09/12/22 22:52
수정 아이콘
헤어지세요. 진심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에 배려가 없다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09/12/22 22:54
수정 아이콘
즐기시는 관계라면 첫 번째 리플에 공감하고 가고요

그런 관계가 아닌 정말 사랑하는 사이시라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야죠.
전혀 찌질하지 않습니다. 전 돈 벌어도 여친이 안 쓰려고 버티면 좀 짜증납니다
DavidVilla
09/12/22 22:54
수정 아이콘
쩝..
09/12/22 22:54
수정 아이콘
처음엔 몰라도 나중에 친해지기 시작하면 전 6:4 이상은 절대 쓰지 않는데..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_-
09/12/22 22:55
수정 아이콘
연애도 사랑도 아닌것 같네요.
김쓰랄
09/12/22 22:55
수정 아이콘
첫플 보고 뿜었습니다.
근데 성격상 그러는 거면 어차피 고치기는 어려울테고 첫 리플의 방법이 거의 유일한 보상일꺼 같긴 하네요
09/12/22 22:55
수정 아이콘
왜 사귀세요?
09/12/22 22:56
수정 아이콘
절대 찌질한거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여친이 개념이 없네요. -_-

진지하게 거기에 대해서 얘기보세요.

얘기하고도 여친이 그대로면 헤어지세요.
양산형젤나가
09/12/22 22:56
수정 아이콘
제가 별로 싫지도 좋지도 않다고 말하던 여자분의 경우에도 제 자금사정을 이해하고 계셔서 철저히 반반 내고 그랬던 것 같아요.
글쓴 분을 좋아하기는 하나 생각해보세요 여자친구분이. 돈 대줘서가 아니라 사람을.
이건 흠...... 많이 심하네요. 남자분이 부잣집 자제셔서 돈 여유있게 써도 괜찮지 않은 이상 곤란하죠..
동료동료열매
09/12/22 22:5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의 포지셔닝을 원한다면 최소한 개념은 갖춘사람을 만나세요;;
아니면 정말 28세백수님 말씀이 정답
내일은
09/12/22 23:0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연애하는게 아니라, 그냥 만나고 있으신듯.
09/12/22 23:03
수정 아이콘
여자분 어장관리에 당한듯도 보이고.... 첫리플이 정답이 될수도....
진리는망내
09/12/22 23:07
수정 아이콘
전 여친이 3살어린데 첨 볼 때부터 거의 5:5로 내고 다니네요.
제가 미안할 정도로 돈을 너무 내려고 하고 있어요.
그 여친분이 좀...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안되면 헤어지시는걸 추천..
관리지
09/12/22 23:09
수정 아이콘
당황 첫리플이 정답이라니요~

그냥 헤어지면 되는거지~......

저도 데이트 비용의 거의 대부분은 제가 씁니다..

전 그렇게 아버지에게 배웠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그전 여자친구들도 다 그랬고 지금도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행복감을 느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ㅡㅡ; 제후배는 공무원후배인데 남자친구와 데이트비용중 99프로 그 후배가 쓰죠..
남자가 공부하는 백수라서....

그럼 그 후배도 빠른 섹스요망인가요..ㅡㅡ;
김쓰랄
09/12/22 23:11
수정 아이콘
관리지님//
말이 그렇다는 거죠.
돈은 100% 내지만 정서적으로나 여러모로 사랑받는다고 느끼시고 계시면 글쓴분도 이런글 안 쓰셨겠죠.
글만 봐선 돈만 대주는 데이트 파트너 정도인것 같아 첫플이 답이라는거죠;;
서늘한바다
09/12/22 23:12
수정 아이콘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면 쪽지로 하는 편이 나을 뻔한 댓글들...
여자분이 참 얄밉지만... 그렇다고 첫번째 리플대로 한다면 그 남자도... 참...
열정적으로
09/12/22 23:1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알바하면서 자기꺼 챙길건 챙기면서 버스비조차 안낸다..

이거 한줄만으로 요약해도 답이 나오는거 같네요.

생각해보세요 상식적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자기 애인에게 저정도로 인색하겠습니까?

아무리 물질적인거 정신적인거 따로 놓고 본다고 해도 저정도면 그냥 이용하는겁니다

헤어지세요
09/12/22 23:14
수정 아이콘
관리지님//

"여친 데이트비용 안씁니다. 99 : 1 로 제가 씁니다.
알바도 하는 여친이에요. 전 공익이에요"

이 부분 읽으셨나요? 읽고도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후배 케이스랑 이 케이스랑은 전혀 다른 상황이고요
lotte_giants
09/12/22 23:15
수정 아이콘
Break or Enjoy.........
09/12/22 23:17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못 사귈 것 같네요..
더이상피치못
09/12/22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솔로라 남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돈을 씀씀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저런 남자를 이용해먹으려는 여자(오해일지는 모르지만 자신에겐 투자해도 남자친구 위할줄은 모르다니요)는..
왜 사귀는건지.. 어여 헤어지세요..

다음 여자친구는 마음씀씀이가 이쁜 여자를 고르세요
내가 남자친구
09/12/22 23:22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더 좋은 여자가 많이 있습니다요~
09/12/22 23:23
수정 아이콘
중요한 용어가 안 나왔네요.
이런 경우는 글쓴분이 여친에게 '보험'인 셈이죠.
그리고 글쓴분께 노래,넛츠의 '사랑의 바보' 추천해드립니다.
노래가사처럼 하실수 있으시면 계속 사귀시길.그게 님의 미래겠지만 어차피 선택은 자신이 하는거니까요.
09/12/22 23:24
수정 아이콘
버스비도 안내면서 자기 돈 모아서 성형에다 여행? 완전 쓰레기군요. 그냥 헤어지세요.
악학궤범a
09/12/22 23:27
수정 아이콘
헤어지세요~~~~~~~~~~~~~~~~~~~~~~
화이트푸
09/12/22 23:27
수정 아이콘
첫 리플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군요..

그냥 헤어지세요. 좋아한다면 절대 그럴 수 없죠..
솔직히 자기를 위해 돈 써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첫리플 벌점 안 받나요!?
스터너
09/12/22 23:28
수정 아이콘
버스비에서 빵터지네요 실제로 그런사람이 있나보네요
드림씨어터
09/12/22 23:35
수정 아이콘
한쪽의견만 듣고 판단하기 좀 뭐하지만

글쓴분이 나열한 사실만 놓고 보면 여자친구가 맞나 싶습니다.

그냥 만나서 밥 사주고 문화생활 즐기게 해주고 버스비 내주는 사람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 여자친군 이번 크리스마스때 루이비x 신발 사준다고 사이즈 물어보길래 제가 말리면서 넌 왜 이렇게 과소비하냐고

타일렀는데 이 글을 보니 굉장히 미안해 지네요. 여친에게 잘해야겠습니다.
가치파괴자
09/12/22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 보니간 제 여자친구가 넘 고마운듯...
Rocky_maivia
09/12/22 23:38
수정 아이콘
옛날에 시사대담에서 이런 식의 사연이 동의욕보감 앞으로 갔었는데
그때 시원하게 욕해주던 황봉씨의 욕이 생각나는군요;
WizardMo진종
09/12/22 23:4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얼마나 외모가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이런말했으면 오늘저녁 술자리에서 시작해서 그다음날 다섯시에 첫차타고 집에 갈때까지 욕을 해줬을겁니다.

그돈 부모님께 반만 써보세요.
09/12/22 23:51
수정 아이콘
개념은 어디로?
09/12/22 23:57
수정 아이콘
起秀님// 해외나가기 전에 먼저 짐 싸서 보내신 듯;;
테란뷁!
09/12/23 00:09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 설문이 딱 떠오르네요.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였나.. 사촌 누나가 저짓하다가 혼기도 놓쳤네요. 배우면서 지식은 쌓고 개념을 잃는 여성분들이 꽤 있나보네요..
EmptyVulture
09/12/23 00:12
수정 아이콘
경험상 저런 여자 사랑따위 없습니다. 다른 좋은 여자 찾으시는걸 진심으로 추천해드립니다
김간지
09/12/23 00:19
수정 아이콘
얼굴이 안드로메다급 이쁜 여신급아니라면... 뭐
그레이티스트
09/12/23 00:29
수정 아이콘
직접연관은 아니지만 예전 여친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계산하려는데, 제가 할인카드가 없어서 여친꺼 통신사카드냈을때

자기 포인트 깍인다고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물론 밥은 제가 샀구요. 그뒤로 한달정도 꾹꾹참고 좋은말로 바뀔개선이 있는지 시험해보았는데

개념자체가 여자는 데이트비용을 안내겠다더군요. 그뒤로 헤어졌고 그다음부터 여자볼때 우선적으로 보는게 돈개념이 됬습니다.
09/12/23 01:0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돈이 없어서(학비+용돈을 순수 아르바이트 수익으로 충당해야 할정도) 남자친구가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경우는 봤어도, 글쓴분 같은경우는 tv에서나 나오는줄.. 알았네요.
헤이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8세백수
09/12/23 01:26
수정 아이콘
그레이티스트온님// 충격적이네요;;
WizardMo진종
09/12/23 01:3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아니라 단순 물주관계 아닌가요?
Minkypapa
09/12/23 01:59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가 대학생때 그야말로 돈을 아껴쓰는 사람이었는데요. 90년대 노알바/과톱전액장학금/용돈저축으로 졸업때까지 천만원 모았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저랑 사귈때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 견인비를 선뜻 내주더군요. 돈을 조금이라도 써야 정상이고 그게 아니면
정성이 담긴 선물(십자수나 일품요리)이라도 좀 받아보셨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세레나데
09/12/23 02:32
수정 아이콘
그레이티스트온님// 압박이네요.-_-;
arq.Gstar
09/12/23 02:58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는.. 엄청 많이 냅니다..
극 초반에는.. 제가 많이 냈지만..
제 여자친구는 졸업 후 직장인, 저는 휴학하고 학원..
저는 직장인인 여자친구한테 빌붙죠 -_-;
제 여자친구는.. 천사입니다 ㅠㅠ;;
가만히 손을 잡
09/12/23 09:4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식의 관계라면 그냥 원조인듯...
아마도 성형+남아공여행+캐나다워킹 대주는 남자 생기면 바로 갈듯..너무 극단적인 생각인가요?
히로317
09/12/23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첫 리플에 적극 동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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